삶이 싫으네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부부|상담|우울증]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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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싫으네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쏘야쏘얌
·4달 전
남편과 이혼이 답일지 고민이 되네요. 저는 공감을 바라고 힘든일 남편에게 털어놓는데 남편이 그러네요 자기가 감정쓰레기통이냐고… 그냥 전 공감을 바란것뿐이라 제 감정 나누고 싶었던 건데 이젠 지쳐서 받아줄 힘도 없고 이런 제가 싫다네요…. 해외라 어디 의지할 곳 없이 남편이 전부인데.. 독박육아로 아이 둘 키우고 있는데 얼마전엔 우울증까지 생겨 약 먹고 있는 중이에요. 죽고싶을 정도로 삶이 싫었던 적도 있었고 그때마다 죽는다고 너랑 살기 싫다고 했던 적도 여러번 있었어요 그런데 그게 답이 아니라는 걸 알면서도 남편과 트러블 생길때마다 살아서 뭐하나 싶은 마음이 드네요. 남편도 이런 제가 무서워서 저랑 살아야되나 싶다네요 강가에 갔다가 다시 돌아왔어요. 어떨때는 애들 다 놔두고 혼자 한국 들어가버리고 싶다는 생각도 들어요. 지금도 티켓 알아보고 있네요. 참 삶이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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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김소정 상담사
2급 심리상담사 ·
4달 전
혼자 감당하기 벅찬 삶..이혼이 답일까?
#이혼
#남편
#우울증
#감정고통
#고립
소개글
안녕하세요. 굉장히 힘든 마음이 글에서도 느껴지네요. 해외에 계시고 또 독박육아에, 남편과의 관계까지 어려움을 겪으며 너무 많이 지쳐 계실 것 같습니다.
사연 요약
이혼을 고민할 정도로 부부 갈등이 심해지고 또 해외에서 아이 둘을 혼자 키우며 우울증 치료까지 받고 있는 상황을 나눠주셨습니다. 남편과의 관계가 지쳐 있고, 공감 받지 못하는 외로움과 절망 속에서 스스로도 방향을 찾지 못하고 계신 것으로 보여지네요.
원인 분석
어려움을 겪고 계신 원인을 정리해보면... 1. 과도한 부담: 해외 거주, 독박육아, 사회적 지지망의 부재로 인해 극심한 고립감과 피로를 느끼고 계시네요 2. 공감·정서적 지지 결핍: 남편이 내담자의 감정을 받아주기 어려워하며 오히려 “감정 쓰레기통”이라 표현 하는 등 더 큰 상처를 입고 계시구요 3. 우울증·죽고 싶은 충동: 반복된 절망과 분노의 표현이 부부 사이의 공포와 거리감을 더 키우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4. 상호 피로 누적: 내담자는 공감이 필요하고, 남편은 감당할 힘이 없다고 느껴 악순환인 상황이네요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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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vert2
· 4달 전
어이쿠. 님의 상황이 너무 위태로워 보이네요. 저 역시 아이 둘 엄마예요. 남편은 공감 하나도 못 해 주는 남자고요. 전 외국은 아니고 시골에 살았을 때 님처럼 우울이 왔었어요. 남편만 믿었는데..이제는 그러지 않아요. 우선 님과 아이들을 생각 하셔서 극단적인 생각은 하지 마셔요. 전문적인 도움을 받으세요..분명 좋아지실 거예요.여기 조금 나아진 1인으로서 말씀 드려요. 지금 마음도 몸도 많이 지쳐 계신 것 같아요.이럴 때일 수록 잘 챙겨 드시고 병원도 가 보시고 상담도 받으세요. 아!약 드신다고 하셨지요? 지금 다니시는 병원이 마음에 드시면 계속 의사쌤과 상의를 하시면서 다니시고 혹 병원이 맘에 안 드시면 검색 하셔서 옮겨 보셔요. 누군가에게 내 마음을 털어 놓기라도 하면 조금은 괜찮아 지실 것 같아요. 한국에 아는 지인이나 가족 중 내 이야기를 잘 들어 주겠다 싶은 분이 있다면 카톡이라도 주고 받아 보세요. 여기에다 글 남기신 용기 있으신 분 살아 주세요.. 마음도 몸도 차츰 회복하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