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대화 순서가 있을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부부|상담|고민]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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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대화 순서가 있을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TSHMHR
·5달 전
아내는 외롭고 우울하고 지치고 힘들 때, 저한테 하소연하고 털어놓습니다. 그럴때마다 저는 아내의 얘기를 듣고 이해하고 공감해주려 하고 대답도 해줍니다. 아내는 아기를 키우면서 느낀 감정을 토로하면서 저에 대한 비난과 남탓(제탓)을 같이 합니다. 이렇게 토로하는 말에는 짜증과 화냄이 많습니다. 이걸 듣고 있으면 짜증섞인 말도 있고, 저에 대한 비난이니 저도 기분이 좋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비난에 대해 저도 대답을 하게 되면, 아내는 본인 얘기를 다 듣고 위로해준 다음에 저에 대한 얘기를 하라고 합니다. 이러한 것 때문에 싸울 때마다 언쟁이 더 높아지게 됩니다. 한 번은 진짜 꾹 참고 와이프의 감정토로 및 짜증을 1~2시간 다 듣고 참았더니 제 감정은 갈기갈기 찢기고, 참는 것도 너무 힘들고 제 감정을 얘기할 기분과 체력이 안 되더군요. 그때 느꼈어요, 이렇게 하는 방법이 저한테는 맞지 않고 과연 이게 올바른 대화법인가 하는 의문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와이프 감정토로를 다 듣고, 제 감정을 얘기하려고 제 얘기고 들어달라고 바로 한 적도 있었습니다. 이때 제가 느낀걸 하나하나 다 얘기하니 초반에는 아내가 잘 들어주다가, 나중에는 저한테 남자가 돼서 쪼잔하다 이러면서 제 얘기를 들어주지 않으려 했습니다. 이런 경험도 있어서, 와이프가 얘기할때 제가 억울한 부분이나 답답한 부분이 생길 때 바로 얘기하지 않고 참는 것도 많지만 바로 얘기할 때도 있습니다. 오늘도 이렇게 하다가 더 싸웠어요. 오늘도 아내는 이렇게 얘기하더군요, 제발 본인 얘기를 다 듣고 위로해 준 다음에 제 얘기를 하라구요. 근데 그걸 참고 듣는 도중에 제 감정은요….? 뒷전 아니에요? 진짜 어떻게 하는지 맞는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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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백소림 상담사
2급 심리상담사 ·
5달 전
안전한 대화 방법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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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상담사 백소림입니다.
사연 요약
마카님, 아내분이 힘들 때 하소연을 하시면서 마카님께 비난하는 경우가 많아 서로 감정적으로 부딪치게 되는 상황이군요. 서로의 감정을 이해하고 소통하고자 하시지만, 아내의 감정을 모두 들은 후 자신을 표현하는 것이 어려워 더욱 힘드신 것 같아요. 아내분과의 대화 방식에서 어떻게 해야 두 분 모두 감정을 잘 나누고 이해할 수 있을지 고민이 되어 이렇게 사연을 남기셨네요.
원인 분석
육아는 부부 모두에게 새로운 도전이자 배움의 과정이라 이전에 몰랐던(혹은 누르거나 피해왔던) 부분이 건드려지며 애를 써도 안되는 것 같아 상당한 스트레스를 겪게 되니 아내분도 마카님도 모두 많이 힘드실거에요. 이마고 이론에서는, 우리가 어릴 적 충족되지 못한 욕구나 상처가 성인 관계에서 다시 반복된다고 봅니다. 아내분은 과거에 충분히 공감받지 못한 경험으로 인해, 지금 남편에게 더 강렬하게 “내 이야기를 들어달라”는 욕구를 표현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남편분은 반복되는 비난 속에서 “존중받지 못하고 있다”는 상처가 자극되어, 방어적이거나 반박하는 반응을 하게 되신 거고요. 결국 두 분이 원하시는 건 다르지 않습니다. 두 사람 모두 사랑받고 인정받고 싶은 욕구는 있으나, 비난과 방어라는 패턴 속에서 서로가 더 상처를 주고받고 계신 듯 보여요.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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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뭐로하지123
· 5달 전
와... 와이프분께 감히 제가 이런 말을 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정말 이기적이시네요. 이런 여성분들의 사례가 꽤나 많이 보이는데 저라면 이미 정털렸을거같네요. 저라면 맞서 싸웁니다. 봐주는 것도 한 두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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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디이천
· 4달 전
@닉네임뭐로하지123 애없으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