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실 전 북한 혼혈입니다.어렸을때 아버지가 탈북하고 한국에서 잘 태어날수있었는데 친엄마가6살때 버리고 간후 지금은 태국엄마랑 살고있어요. 근데 태국에선 아동폭력이 합법인지 아닌진 모르겠는데 저의 동생이 2살인데 엄마가 동생한테 화풀이를 하는듯이 때리고 태국어로 욕을해서 상담실에 말했어요 상담선생님은 이일은 아동학대이다 하시고 경찰이 신고해 집앞까지 찾아왔죠 근데 부모님은 제가 신고한줄아세요.그리고 제가 죽을죄를 지었다고 하고요. 그리고 저의 입맛에 안맞는 밥만 차려주세요.항상 자극적이거나 매운음식만 차리시죠 근데 아버지는 제가 적응해야한다고 하시고요.물론 전 초등학생이지만 혼자 차려먹고 혼자 설거지하는건 항상 일상이였어요 근데 엄마때문이에요.언제는 엄마가 육아땜에 힘들어한적이있는데 솔직히 육아는 다 힘들잖아요 근데 자기만 힘들다고 생각하고 자기가 죽고싶다고 하고 근데 그이유가 저때문이였어요 심지어 아버지도 저의 편을 안들어주시고 오히려 저를 더 싫어해지신것같아요 사실 전 방을 잘 못치우거든요 근데 그것때문에 죽고싶데요 이해가 안돼요.. 그리고 친구가 놀러올때 낮 안가리고 동생한테 항상 소리를 지르며 욕을해요 너무챙피하기도 하고…그리고 엄마가 설거지 하기 귀찮다고 수저도 딱4개만 하게 해놔요. 저의 엄마는 엄청 깔끔한 스타일이거든요?그래서 베란다문을 안닫아도 엄청 뭐라하고 저의 이야기를 친구랑 태국어로 뒷담을 해요 이 북한 집안에서는 저만 너무 식모같고 다른애들은 어머니가 정성스럽게 밥 차려주시고 직접 치워 주시는데 전 친구가 저의집에 놀러올때 항상 제가 차려주고 제가 직접 치워요 물론 친구가 도와줄때도 있지만 엄마는 시큰둥마는둥 절대 같이 안치워줘요 이 집안에서 어떡해 살아야 하는지 모르겠고 저도 왜 사는지 모르겠어요 아빠는 자기말만 맞다고 생각하고 저의 사생활의 존중을 안해주세요..어케해야하나요
애기 낳고 무기력하구 답답하고 자다가 숨이 안쉬어지는? 느낌 받아서 깨는게반복이고 애기랑 둘이 있는데 애기눈떠있을땐 최대한웃고 놀아줘요 ㅜ왜 행복하지않고 왜 이렇게 숨고 싶을까요?
난 좋은엄마가 아닙니다 엄마가되면 강해질줄알았고 엄마가되면 희생이 당연한줄알았습니다 하지만 애기랑 있을때 애기보다 폰을 더 보고 100일채안된아기를 아기띠하다가 길에서 떨어뜨린적도있습니다 230일이 되던 어제는 오뎅탕을 포장하고 집에 돌아오는길에 그 뜨거운걸 애기 무릎에 갖다대었나봅니다. ***러지게 우는 아기한테 왜우는지 두리번거리느라 더 뜨겁게한것같습니다. 어제 나도 똑같은 화상을 입어야 마음이 편해질것같아 이유식만들때 나오는 슈증기에 손을 갖다대봣는데 너무 뜨거워서 3초도 못견디겠던데 아무말못하는 아기는 5초이상을 어떻게견뎠나싶은마음에 죄책감도 들고 엄마로써의 자격이없는것같다는 상실감도 든 하루였습니다. 그리고 아기가 새벽에깨면 바로일어나서 맘마를 항상 주고 놀아주는 엄마가 되고싶엇는데 5시10분에일어난아기를 좀 더 자보자는 핑계로ㅜ저 또한 더 자고있는 제모습을 종종보게됩니다 혹시나 이런기억들이 아기가 자라면서 사랑을받지못했다 학대당햇다는 생각으로 가득찰까바 불안합니다 그리고 퇴근***편이 퇴근하고 애기 잠깐바주고 취미생활하러가는모습이 처음에는 그래 혼자만의시간이필요하겟지 일하고오느라 얼마나 고되겠어 라는생각이들었는데 요즘은 그런모습보는것도 너무 힘듭니다 주관적인입장에서 말씀드리면 남편도 가끔 자유부인을 허락해주긴하는데 나가기전꺼지는 또 전반적으로는 제가 육아를 하니까 그게참..힘들더라구요 이겨내야좋은엄마가되는것같고.... 하지만 또 제가 집안일을 하는건 아니긴하거든요 십중팔구는 배달음식시켜먹고,,이런힘듬을 이젠 아가엄마로도, 와이프로도 다 살기가싫어요 엄마로써 자격없는고같은 상실감에 그냥 아무것도안하고 아무도모르는곳에서 사라지고싶다는 생각이 요즘들어 많이 듭니다
연년생 키우고 있는 애둘맘입니다 남편은 술을 너무 좋아하는 사람이구요 첫째 임신때는 주5일 술 먹고 새벽4~5시까지 먹고 일도 안 나가고 지각을 밥먹듯이 했습니다 지금은 많이 좋아져서 주3일 정도 술 먹어요 2번은 집에서 1번은 친구들과. 기본 새벽3시에는 들어옵니다. 술 먹는 날 에는 무조건 지각이구요. 취하면 폭력&폭행도 하구요 육아 집안일 ? ***지 않으면 절대 안 하구요 아기 밥 먹이기 한번? 화장실 청소 한번? 그 한번 한걸로 생색 오지게 냅니다 내가 집안일?육아 안해? 이거 했잖아!!!! 너 그렇게 뭐라 하면 나 다 안 할꺼야!!! 라고 하고 쉬는날에도 별거아닌걸로 화내서 집 나갑니다. 제가 어디 약속있어서 나갈려면 애기들 데리고 나가라고 하구요. 그냥 자기말에 토를 달면 저를 이상한 사람을 만들어요 너가 이상한거다 ㅉㅉ 하면서 저는 친구들도 안 만나고 사치도 안 부리고 매일같이 집안일 육아만 하면서 집에서 살고있어요. 이런 남편때문에 요즘 너무 화가나고 짜증이나고 괜히 아기들한테 화풀이하고 그런 남편을 보면 칼로 쑤셔서 죽여버리고 싶다는 생각도 들어요. 정신이 나갈거같아요

안녕하세요 중2여학생입니다 며칠전에 아빠가 자기 여친이생겼다고 재혼할수도있다 이런식으로 얘기를 꺼내더라고요 근데 아빠가 완전 통보식으로 말해서 제가 어떤식으로 받아들여야할지 모르겠어요 전에 아빠랑 엄마가 이혼한이유가 술이랑 저때문이여서 가족이라는걸 잘 모르겠어요 제가 어릴때부터 사이가 안좋으셨고 싸울때도 제 앞에서 싸우시고 물건던지시고 욕설과 몸싸움도하셨거든요 이후에 할아버지가 저를 케어해주실려고 오셨는데 할아버지도 알콜중독이셔서 매일 저에게 왜사냐,니네엄마처럼 집쳐나가라,꼴보기싫다,죽어버려라,나가서 뒤지든말든 아무도 신경안쓴다,니만아니였어도행복했다이런식으로 욕설과 술병을던진다던가 눈에 보이는물던들을집어던지시고 언제는 제가 할아버지한테 말대꾸를해서 할아버지가 칼을 들고 죽여버린다고해서 집을 나간적도있어요 이렇게 저는 가정학대를 받으며 살아왔어요 어릴때부터 이런환경에서 크다보니 사랑을 주는것과받는걸 잘 알지못해요 그래서 제 자신을 사랑하는법도 잘 모르고 그 래서 자기혐오도 심하고 우울증과 불안장애 대인기피증, 불면증도있어요 자해도 많이 해서 몸에 흉터가 많고요 이런 제가 새엄마와 새엄마의 자식들과 같이 잘 살수있을까요?저는 아직 과거에서 벗어나오지못해서 엄마라는존재가 너무 두렵고 어려운데 새엄마와 함께 살면서 제가 적응을 못해서 피하기만하고 새엄마와 남매가될 애들한테 상처를 줄까봐 너무 걱정되요 아빠의 행복을위할려면 제가 참고 가족으로 받아들여야하는데 그럼 제가 너무 힘들어질것같고 그렇다고 저의 행복을바라면 아빠는 또 제가 성인이 되어서 독립을하면 혼자가 되는데 그럼 제가 너무 이기적인것같아요 저는 예전처럼 다시 그런식으로 혼자 상처받고 트라우마가생길까봐 아직도 많이 불안하고 무서운데 어떤식으로 해결해야되는지 모르겠어요 이 상황에서 제가 뭘해야되는지도, 어디서부터생각정리를해야되는지도,아직 과거에서 나오지도못하고 모르는것투성인데 제 앞에 일어난현실을 받아들이기가 너무 무섭고 힘들어요 자꾸만 외면하고싶어요 그냥 제가 참는게 맞는걸까요?
엄마가 천식, 우울증, ADHD 약을 장기간 복용중이면 자녀한테 영향이 있나요? 지인이 임신 계획중인데 약을 지속적으로 복용중이라 단약해도 여태껏 먹은 약때문에 문제 있을까 고민되서요 예비 시모가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어서 본인도 그렇고 혹여나 유전적으로 아이가 물려받을까봐 아이는 정신적으로 잘 성장할 수 있을까요?
입덧 중 양치덧에 당첨 그것도 치약 때문이 아니라, 양치하는 행위 그 자체에 입덧을 하는 유형에 당첨되어서, 임산부 치약 등으로 바꿔도 소용없고... 혀에 칫솔이 닿으면 우엑함. 심한 날은 칫솔이 이빨 뒷면에 닿아도 우웩함. 이런 경우는 또 입덧약도 효과 없음 씻고 자야하는데 울렁거려서... 양치하기 싫다
하지만 괜찮음. 모성애는 사람마다 다른 형태로 다른 시기에 찾아오니까 언젠간 아이를 사랑할 수 있겠지. 임신 12주. 임신 8주보단 아주 조금 더 아기에게 애착이 간다. 그래도 모성애 생기려면 멀었다. 일단 애 태어나는게 설레지 않는다. 귀찮고 힘들까봐 걱정만 된다. 남편이랑 신혼 더 즐기고 싶다 이제 겨우 신혼 8개월차인데 너무 예상치 못하게 아이가 찾아옴. 진짜 단 한번의 피임 실수로 하... 남편이랑 잠자리 갖는게 인생 낙이었는데 그것도 못하고 입덧도 있고 (심하진 않음) 근데 입덧이 심하지 않은데 난 왜 37키로까지 빠지냐?? 그래서 그런가 전반적으로 무기력하고 일도 잘 못하고 너무 힘들다 누워 있어야만 정상적으로 생활이 가능하고 샤워하는 것조차 힘들다 일도 당연히 성실하게 못하는 중. 그래서 너무 짜증남. 나 원래 각 클라이언트들에게 엄청 성실하고 실력 좋고 데드라인 딱딱 지키는 사람으로 통했는데 요즘은 아님. 30분 일하면 배 땡기고 울렁거려서 누워야 함 하 지금으로선... 아기가 건강했으면 좋겠고, 잘못되면 슬플것 같긴한데, 둘 다 아기를 위한 마음이 아닌 날 위한거임 장애 있는 아이를 키우는게 얼마나 힘든지 많이 봐서 아니까 (초딩 때부터 장애 관련 활동/봉사 많이 다님) 그리고 잘못되면 나 보단 주변 가족과 친척들이 실망한는게 무서워서. 그래서 그런거다. 아직은 애가 너무 귀찮다 근데 츤데레처럼 신경쓰이긴 함. 괜히 잘 있나? 궁금하기도 하고 근데 이런 내 변화가 달갑지만은 않고. 애한테 내 인생 휘둘리지 않았으면 좋겠으나 현실적으로 그게 불가능하단 걸 너무 잘 알고 있음. 딩크도 좋았을뻔 했나 싶고 임신 후 유일하게 좋은 건 남편이다 나름 공주님취급 해주니까 아, 또 킹받는거. 왜 나보다 가족친척들이 내 임신을 더 좋아하고 더 설레하냐? 그리고 왜 이렇게 내 임신에 관심을 많이 갖냐 나 안그래도 어른들의 관심 받는 걸 굉장히 싫어하는데... 더 귀찮아졌다 그리고 이제 다들 연두엄마라고 부르는데 진짜 싫다 (태명이 연두임) 애랑 상관없이 내 이름이나 부르지 뭐만 하면 연두연두연두 남편은 아직까진 내가 우선이라 그런게 없어서 너무 좋은데 다른 사람들은 나랑 연두랑 떼어서 생각을 못하는 것 같다 아이에 대한 애착이 다른 산모보다 많이 없는 것 같긴한데 뭐... 나중에 유난떠는 헬리콥터 부모 되는것보단 낫지 않을까. 난 이미 답을 알고 있음. 그래서 이건 고민이 아님 그냥 하소연임. 언젠간 이 아이를 정말로 사랑하게 될거임. 근데 그 아이가 지금은 귀찮고 못마땅한 건, 생각보다 정상인 마음임. 정상인거 알지만 하소연 안하면 스트레스 쌓이니까. 그래서 글쓴다
너무 많이 들어서 노이로제 걸릴 것 같음 물론 전세계 할머니 할아버지 특징이긴 하겠지만 나한텐 스트레스임. 사랑해서 그러는거 아는데도 스트레스임 나 입덧이 없진 않음. 많이 못먹는게 당연함 근데 계속 눈치주고 많이 먹으라 하고 밥 먹고 있는데 계속 많이 먹으라 다 먹으라 어쩌라 하는데 정말 휴 다행히 난 한귀로 듣고 흘리는거 잘해서... 앞에서만 네네 거리고 실제 먹는 양은 내가 알아서 함. 아니 억지로 먹으면 임산부가 체하는데 좀 적당히 좀 하시지 그래도... 오늘도 참는다. 사랑하니까. 글구 나도 살 찌긴 해야하니까
고민 딱히 없다가 임신 이제 12주인데 징징거릴 곳이 없어서 다시 다운 받았어요 누가 보든 말든 그냥 계속 이 앱에서 징징거릴려구요 제가 원래 스트레스 받으면 글을 써요 임신 후에 블로그에 하루에 많으면 5개까지 글을 쓰더라고요 근데 블로그는 징징거리는 용도로 쓰는게 좀 그래가지고 합법적으로 징징거리는 글 쓸 수 있는 공간 찾다보니 여기로 오게 됐네요. 앞으로 하루에 몇번씩이나 글 쓸지도 몰라요 미리 양해 부탁드립니다. 어쩌면 자랑도 가끔 할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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