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너무 착해요 근데 미쳐버릴거같아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자살|이혼]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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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너무 착해요 근데 미쳐버릴거같아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냐아앙토리
·7달 전
제 나이 27살 남편과 동갑입니다 남편이... 진짜 화도 낸적 없구요 저만 바라보고 말투도 다정하고 저를 애기라 부르면서 애기처럼 다뤄주거든요? 근데 나는 미쳐버릴거같아요 21살때부터 결혼 6년동안 시댁살이를 당했는데도 남편이 못막아줬구요 남편이 게임을 많이 해서 (저녁 6시부터 밤새도록 아침 8시? 거의 한 디폴트 9~10시간?) 대화라고는 같은 집에서 카톡으로 한적이나 아니면 대화 해도 디코하느라 잘 듣지도 못하구요 잠도 혼자 잔적이 많아요 집안일도 잘안해서 남편 손가락 까딱 안하고 침대에서 폰보거나 게임 할때 제가 혼자 빨래 설거지 요리 상차리는거 집청소 사소한거 하나도 혼자 다했었어요 남편이 쓰레기를 쌓아놓고 사는데 컴터 책상까지 제가 다치웠었구요 그 컴터 책상에 밥까지 차려준적도 있는데 7살 아이가 있는데 아이때문에 참은게 6년입니다... 남편이 6년동안 2년 일했고 지금은 백수거든요 제가 일을 하면서 지금 혼자 집안일도 하고있는 중입니다 시댁에서 지금 아이 돌봐주시고 계시거든요 그것때문에 자주 불려가서 괴롭힘 당했지만 분명 우울증 자살시도만 6년을 했는데 그래도 돌봐주신다는게 정말 내가 편하다는걸 알고... 남편은 또 지독하게 착한면도 있는거같아서 참고있는데 제가...이혼하고싶은게 나쁜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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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포엠vr
· 7달 전
아뇨 남편분이 가족에게 노관심하신 거에요. 아내분이 힘든걸 6년동안 몰라주는 남편은 아무리 다정하고 착하다해도 절대 좋은 남편 아닙니다. 얘기한번 못 들어주나요.. 가정에서의 갈등, 문제, 육아에 대해 대화 나누면서 같이 협력해요. 의견이 안맞으면 얘기하고, 누가 더 힘들면 공정하게 나누는 게 부부에요. 남편분은 전혀 그러지 않고 계시는 것 같아요, 일을 하지 않으면 집안일을 해야 하는데.. 2년 후부터 집에만 계시는 거라면 이혼하시는 게 맞아요. 그리고 문제가 있을 때 가정을 올바르게 하기 위해선, 가장으로서 나서야 하고 화낼줄도 알아야 해요.. 아내분을 소홀히 두는 것이 가장 큰 문제고요, 곁에 있는 사람을 위하고 그 사람의 사정에 귀 기울이는 게, 정말로 좋은 사람이에요. 시댁에게 괴롭힘 당하는 사실을 아예 모른다는 것 자체가 남편분과의 우호관계가 아니고, 아내분이 압박과 시달림에 짓눌리고 계시는 듯해요.. 아이를 위해서 참으신 게 좋은 마음이긴 하지만 많이 위태로우세요,ㅠ 남편분이 아이를 잘 챙겨주지 않으니까 더 그런 마음이 드실테고요. 저는 착한면이 자주 보이더라도, 정작 아내분에게 필요한 도움은 주지 않는 것 같아요, 많이 두려우시겠지만.. 이혼 꼭 하셨으면 좋겠어요. 아니면 남편과 타협과 대화를 솔직하게 해보시는 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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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아앙토리 (글쓴이)
· 7달 전
@러브포엠vr 정말 너무 도움이 되는 글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렇게나 정성스럽게 적어주셔서 너무...감사의 말씀 드리고싶었어요...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