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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오빠 좋은 삼촌인 남편
커피콩_레벨_아이콘Tjwu
·7달 전
안녕하세요 저는 신혼인 여자사람입니다. 평소에는 별 문제 없이 잘 지내는데요, 딱 한가지, 결혼 전부터 계속 똑같은 문제로 부딪히고 있어요. 진짜 이 문제로 싸우는 게 너무 지긋지긋해서요. 계속 저러는 남편도, 계속 이러는 내 자신도 진짜 너무 싫고 진절머리 나요. 어떤 말이든 좋으니 글을 읽고 제 3자 입장에서 말 좀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간단히 배경설명을 할게요. 남편에게는 여동생이 있습니다. 여동생은 결혼을 빨리 해서 슬하에 미취학 아동도 3명 있어요. 여동생 내외는 먼 지역에 살고 있어서 평균 두 달에 한번 쯤 시댁에 와요. 보통 뭐 시부모님 생신이나 어버이날에 오고, 유치원 방학이나 여행가려고 애들 좀 맡기러 오기도 해요. 자 문제는 다음의 명제와 같습니다. 동생네가 온다 = 남편은 동생네를 꼭 보러 가야합니다. 보러가는 이유는 평범합니다. 오랜만에 동생이 왔으니까 보러 가는거죠. 오랜만에 조카들 왔으니까 놀아주러 가는겁니다. 결혼 전에는 동생네 오면 가족끼리 다 같이 놀러가고 조카들 맡아서 꼭 키즈카페 데려가서 놀아주고 하는 게 가족행사같은 느낌이었더라고요 그런데 문제는 동생네가 올때마다 저는 약간 뒷전이 되는 것 같다라는 겁니다. 동생네가 오면, 저와 선약이 있었어도, 상견례 날이었어도, 제가 아픈 날에도, 거짓말을 쳐서라도 동생네를 만나러 갑니다. (거짓말은 제가 이 일로 스트레스 받고 싸우는 게 싫어서 그랬다네요.) 지금까지 저랑 이 일로 열번쯤 싸우는 것 같은데 단 한 번도 어떤 형태로든 동생네가 왔을 때 만나러 가지 않은 적이 없습니다. 마치 저는 이산가족 상봉하는데 방해하는 것 같은 이상한 사람 취급을 하면서요. 오랜만에 가족이 왔는데 안 보러 가냐면서요. 맞는 말이잖아요? 그런데 저는 왜 이렇게 화가 나고 열이 받는지 모르겠어요. 일주일 전에도 동생네 와서 나가는거 뻔히 보이는데 어머님이 전달해줄 게 있어서 근처에 왔다고 잠깐 나갔다온다고 하는데 너무 열이 받는거에요. 제가 그때 되게 아팠었거든요. 어떻게 보면 또 거짓말치고 나가는거잖아요? 아니 차라리 제가 모르게 눈치 못 채게 거짓말 치면 몰라요 뻔히 보이는데 안 그러던 사람이 거짓말을 하면서까지 그렇게 꾸역꾸역 나가는게.. 그리고 동생네가 오면 = 당연히 남편한테 연락해서 모이도록 하고 당연히 남편이 와서 애들을 돌봐줘야 한다라는 명제가 당연시되는 시댁식구들에게도 점점 반감이 들어요. 어쩌면 좋을까요 저는 이 일로 너무 스트레스를 받는데 남편은 앞으로도 동생네가 오면 가겠죠? 왜냐면 지금까지 한 번도 안 그런 적이 없었으니까요. 저는 그럴 때마다 스트레스를 받는데 어떻게 마음을 고쳐먹어야 좋을까요 저도 이런 제가 너무 싫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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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I
· 7달 전
마카님, 안녕하세요! 신혼 생활이 이렇게 힘들 수 있구나 싶어요. 남편분이 동생네를 자주 보러 가는 건 가족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에서 오는 것 같아요. 하지만 마카님도 소중한 사람이라는 걸 잊지 말아주세요! 서로의 마음을 잘 이야기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남편에게 마카님의 기분을 솔직하게 전해보세요. 함께 시간을 보내는 방법을 찾아보면 좋겠어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