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적으로 남편 상의없이 결정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부부|고민|육아]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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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적으로 남편 상의없이 결정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chacha098
·일 년 전
연애 6개월, 결혼 3년차, 육아 2년차입니다 남편은 12살 연상이에요 그러다보니 물건 수리, 정리정돈, 요리 등 아는게 많고 잘 합니다 남편 없이 저 혼자 일처리를 한 몇가지가 있었는데요 1. 결혼 전에는 제 보험은 어머니가 관리해주셨는데 결혼 후 제가 관리하게되면서 보험에 대한 공부를 해야하지 않을까 생각이 있을 때 은행 광고 전화로 치과보험 내용을 들었고 출산 후 치아치료 생각이 있어서 취소가능여부, 환불처리여부 등 확인 후 월3만원 치과보험을 냅다 가입해버림. 공부는 안했지만 내돈이 들어가기 시작하면 공부하게되니 스타트라도 끊어보자는 생각이 컸음 -> 이걸로 엄청 혼이 났고 남편은 이런 사고가 충격적이라머 매우 놀라했음.. 바로 그날 환불, 취소처리함 2. 아기 패딩이 하나 필요해서 쿠팡으로 찾아보고 마음에 100퍼 들지 않지만 따뜻해보여 일단 구매하고 남편에게 말함 -> 사진 보더니 별로라고 말 하고 사지 그랬냐고 약간의 타박을 줌. 실제 옷 받고 따뜻하지도 않아 환불처리함 -> 평소 육아 관련은 제 담당 비중이 컸었고 필요한거 있음 사라는 식이었어서 구매한거였음 무튼 이런 비슷한 상황들이 있었음 3. 결혼 전 삼전주식 가지고 있었고 결혼 후 이사비용에 보태야해서 같이 상의 후 플러스 이익에서 매도한 적이 있음. 이때 도움 받은 기억이 있었는데 삼전주식 주가가 먾이 떨어져있고 조금씩 상승할거 같고 물가상승대비 돈 모으는 속도가 뒤처지는 상황에 상의 없이 혼자서 제 통장에 있는 500으로 주식 매수함. -> 은행예금으로 이자 조금 받는거보다 낫다는 생각에 남편에게 얘기했고 니돈 내돈 상의없이 각자 알아서 쓸거면 부부는 왜 하냐며 마음이 극심히 상함 -> 남편에게 조금이라도 돈을 잘 모았다 얘기할 수 있으면 좋아하지 않을까 설레했는데 이전 경험에서 남편 반응 생각이 나며 아차 싶었고 바로 사과함. -> 물론 사과한다고 바로 받아지지 않고있고 부부가 이제 신뢰할 수 있겠냐며 마음 상해있음 -> 말 걸면 눈물 날거 같아 그냥 말 없이 지내고 있는데 계속 사과하면 될까요?? 이런 반복된 상황을 보면 남편은 같이 상의하고 결정하는걸 좋아하는데 왜 그걸 절제를 못하는지 고민이 됩니다 정말 ***인건지 자취라이프7~8년의 결과물인건지, 부모님 영향인지.. 무튼 어린 나이도 아니고 이젠 혼자 사는게 아니니 바껴야할텐데 주기적으로 이러니 저도 답답하고, 한편으론 어떨 땐 알아서 하라하고 어떨땐 맘대로 했냐하고 혼란스럽기도 합니다 제 혼란스러움도 다스리고 남편과의 신뢰도 회복 추천할만한 방법이 있을까요? 그리고 일일이 상의하고 결정하는게 부부인건가요? 이젠 개인의 영역은 아에 없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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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공간의자유
· 일 년 전
일단 두분 mbti가 극명히 다르시네요. 마카님은 극 p가 확실하신데 충동적이고 일단 꽂히면 지르는 느낌인데 안좋은 수가 그게 다 돈관련이네요. 보험, 옷,주식까지 옆에서 잡아주는 사람이 이어야할 정도고 평소 정말 절제가 안되고 무슨 상황인지 뭘하려는건지 이걸할시 어떻게 될지 생각하는게 힘드신거같다면 한번 정신과가서 성인adhd가 아닌지 상담받아보시고 의사쌤이 그런경향이 있으니 검사해보시란 권유하시면 검사한번 받아보세요. 물론 이걸 남편분께 말씀한번 드려야겠죠. 정신과는 건보료적용이라 1회 15-20분(+@되면 추가되는식?) 에 1-2만원대로 심리상담보다 저렴해요. 심리 상담은 건보료 비적용, 대부분 1회 50-60분에 최소5만부터 시작. 대신 정신과는 일단 받음 보험중엔 가입이 안되는경우가 있어서 들 보험있음 미리 들고 가는게 낫고 건보료적용이라 연말정산에도 뜨기에 본인이 회사다니면 아웃팅위험 있어요 (다만 이건 의료항목 없애는 꼼수로 아웃팅 사전차단 가능하다곤하지만...개인의 선택) 즉, 진짜 내가 충독적이고 상황의 흐름이 잘 이해가 안가고 충독적선택이 이제껏 많았고 지금 제가 쓴 글도 집중이 잘되고 안 읽혀진다면 진지하게 남편분과 대화해보세요. 이 상황을 완화하기위해 정신과가서 성인adhd인지 파악해야겠다 그렇게 말해봐야죠. 일일이 상의하고 결정하는거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간단한 소금빵 사먹고 엽떡사먹고 넷플가입의 문제가 아니라 지속적으로 몇만원씩 돈이 들어가는 보험이었던점 애기가 입을거라 더 꼼꼼히보고 사줬음했는데 가격대비해서도 별로고 더 괜찮은걸 샀음해서 말이 나왔을거고, 아..주식은 진짜 애초에 벌이가 마카님 본인이 크시고 각자의 재산 각자 따로 관리하자고 계약각서쓰신게 아닌이상 부부로서 같이 상의해야죠. 그게 결국 현재뿐 아니라 미래의 먹고사는거에 다 영향이 갈건데요. 그리고 지르고서 사과하거나 감정적으로 행동하기보다 행동을 바꾸겠단 말과 함께 좀더 신중하겠다고 해야죠. 그냥 울며겨자먹기로 울먹이면서 사과하거나 투덜대고 또 충동적이게 뭔가 사가 저지르고 그럼 그게 다 쌓이고 쌓이면 둘사이의 불만이 커질뿐이예요. 일단 정신과 가보세요. 혹시 단순히 이미지가 안좋아보여서 못가겠다 생각은 마세요. adhd는 뇌의 문제라서 약으로 뇌의 기능을 조절해야만 내 뇌의 원래의 좋은 성능을 이끌어낼수 있거든요. 집중력,판단력등등 그리고 개인의 영역이 없다고느끼는건 감정적으로 속상해서 그리 느낄뿐 마카님은 이미 수많은 선택을 개인적으로 선택했고 지금도 여기 글쓴것도 썼고 아마 큰돈 들어가지않는거나 잘하는건 내맘대로 한것들이 많을거예요. 근데 이젠 혼자가 아니고 아이도 있으니 장기적으로 돈들어가거나 큰돈이 오가는 선택은 좀더 신중한게 좋죠. 아시겠지만 아이가 커갈수록 돈들어갈 구석은 더 생기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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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cha098 (글쓴이)
· 일 년 전
@내공간의자유 자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제3자의 의견을 보니 감정을 내려놓고 볼 수 있어 좀 더 이해가 되었습니다 성인adhd인가? 드립식으로 뱉은 적은 있는데 맞을 수도 있겠습니다.. 대학생때까진 집중력이 꽤 높아서 주변에서도 장점이라고 얘기들었고 생각이 너무 많아서 끊어버리고 싶었던 적도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어떤 일들이 있긴했는데 무튼 특정 시기 이후로 집중력이 분산되고 사고흐름이 무 끊듯이 단절된 느낌을 많이 받았고 하루 계획 짜거나 일상생활할 때도 생각 하나 떠올리는거도 노력이 필요합니다.. 여기에 글 쓸 때도 할거 없으면서 생각 안하려고 어플 자꾸 탈출하는걸 느꼈는데 남편과도 얘기해보고 검사 받아보는 것을 추진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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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공간의자유
· 일 년 전
@chacha098 성인adhd의 특징중 하나가 어떠한때엔 과도한 집중력이 발휘된다도 있답니다. 그것만 심각히 파고들기도하는? 중간이 없고 보편적으로 주변을 살피며 집중력을 발휘하지못한다해요. 애초에 이건 집중력만이 특징이 아니라 뭔가 브레이크가 없다고 표현하더라고요(adhd친구말론) 근데 원래 좋았다 안좋아진거라면 우울증일수도 있고요. 그걸판단하는건 정신과가서 의사와 상의해보는거라서 한번가서 개인적인 얘기를 털어놓는 시간을 가져보심이 좋을듯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