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살입니다. 알바하면서 사귀게 된 남친이고 엄마는 남친 얼굴을 예전에 본 적 있는데 얼굴만 보고 ***깡패처럼 생겼다고 싫어하세요 같이 일하면서 연락하다보니까 사귀게 됐는데 미자도 아니고 제가 자취하는 것도 아니고 친구도 한명밖에 없어서 속이고 만날 수가 없겠더라고요. 그래서 사귄다고 얘기했더니 절대 안된다면서 당장 헤어지고 알바도 관두라고 해서 관뒀어요.. 지금 안정적인 직장을 다니고 있는 것도 아니고 그***는 안된다면서 엄청 난리에요. 원래도 엄청 보수적이라 통금도 있고 외박 한 번도 해본 적 없고 헬스장 가도 몇분만 늦으면 뭐하다 늦게오냐, 친구랑 전화했다 하면 쓸데없는 전화 하지말라고 엄청 싫어하시거든요. 근데 이렇게 연락오고 못믿게 된건 내가 그렇게 만든거래요. 중학교 때 학교 끝나고 종례 늦었다고 거짓말치고 애들이랑 놀이터에서 놀다가 늦게 들어가고 그랬는데 그렇게 살았던게 엄마한테는 평생인가봐요. 몰래 만나고싶어도 내가 친구가 많지도 않고 예전부터 누구랑 뭐하고 어디서 어떻게 만나냐 버스정류장에도 데리러 나오기도 하고 그랬어서 숨기지도 못해요. 심지어 엄마가 남친 쉬는 날을 알고 있어서 쉬는 날 나가면 남친 만나러 가는거 아니냐면서 못나가게 할거라서 헤어지거나 엄마를 설득***거나 둘 중 하나밖에 없는 거같아요. 남친도 이미 반대하는데 숨기면서 만났다가 걸리면 어떡하냐면서 안좋아하고요.. 저도 계속 반대하면 그냥 헤어져야겠다고 생각은 드는데 연애까지 막으면 제 삶은 없이 살아가는 거 같아서 놓기가 힘들어요. 그래서 편지를 썼어요. 걱정하는 마음도 알고 그동안 안주하는 삶 산것도 인정하지만 성장하는 모습 보여줄테니 조금만 시간을 주면 안될까, 만약 상반기까지 자격증을 못딴다면 그때는 정말 엄마 말대로 깔끔하게 정리하겠다, 걔가 싫은 것도 알지만 그냥 나만 믿어주면 내가 열심히 살아보겠다고요. 지금 편지를 드리는건 다시 돋구는 일이라 무서워서 못드리고 있어요. 꼭 허락 받고 싶은데 도와주세요 ㅠㅠ

날 불안하게 하는건 가족같다 명절에 모인 가족들 앞에서 취준생이던 내게 넌 누구냐 난 너기억안난다 시집이나 가지 밥이나 축내고 있네 하던 고모 할머니 술담배 줄이랬다고 한 달 째 답장도 안하는 아빠 독립한 나에게 너때문에 엄마가 이혼하지 못하고 아빠랑 산거니 이제 엄마집엔 가지말고 살라는 외할머니 그런데도.. 본인 집에서조차 사랑받지 못하는걸 남들이알면 날 무시하고 함부러 대할까봐 귀하게 자란 사람인 척 때하나 없는 척..

중2 여학생입니다. 어릴때부터 저희 가족은 대화가 없었어요. 가족 모두가 각방을 쓰고, 친하진 않지만 아예 어색하지도 않았어요. 애매한? 사이였습니다. 그 중 저랑 엄마가 그나마 대화도 많고 친했는데요.. 3년전부터 제 문제로 인해 사이가 틀어졌어요. 제가 사춘기인지 뭔지 3년전에 학교와 기타 문제로 청소년 우울증을 앓았어요. 그리고 중학교에 올라오고, 이 문제가 더욱 심각해져서 일주일에 한번 꼴로 학교를 빠진거 같아요. 이유는 다양하지만 큰걸 뽑아보자면 학업 스트레스와 은따같은 친구문제가 큰거 같아요. 아무튼 이 문제를 3년째 이어오고 있는데요.. 저도 제 잘못인거 알고 제가 못난거 아는데 가족들이 자꾸만 제가 이상하다, 비정상이다라고 말 할때면 자존감이 바닥을 치고 너무너무 우울해져요. 가족들에게 고민을 말해도 그냥 참아라, 이정도 말만 하니 올해부터는 그냥 고민을 말 안해주기도 했어요. 저도 사람이라 스트레스 받는데, 주변에선 엄마 스트레스 받으니까 그만해라 같이 다들 엄마만 신경써요. 저도 아픈데 제가 잘못한건 또 맞아서 어떻게 풀어야할지 모르겠어요. 대화를 해도 늘 싸우고만 끝나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앞길이 막막하네요.

나와 나이가 같은 친척친구가 이번에 결혼하는데 기분이 왜 별로지? 질투인가?ㅋㅋ 에랏!! 🤨!

딸이 출산을하고 집에서 산후조리를하는데 남편이 너무 정신을못차리고 딸이***는데로 다해줍니다 사리분간못하고 그래서 저도참았는데 딸이 저한테 호징을 안해요 그래서 남편이랑 딸이 저한테 바디랭귀지 하면서 이야기하는걸 몇번이나 지켜봤어 상처를 받았고 남편은 자식이랑 손자까지 생겨서 좋아서 헤어나지 못하는거 같아요 그래서 저 핏줄하나없는저는 외롭고 왜 이런선택을 한지 후회스럽고 자신의혈육만 챙기는 남편이 이기적이라생각해서 화가납니다 제가 병원쪽근무해서 출산전부터 출산후까지 병원관련해서 일다처리해주고 진료시 옆에 있어주고.엄청난노력을했고 먹을꺼 엄청챙겨주고 제가할수있는거 딸한테 다했어요 저희 재혼한지1년도 안되어서 발생한일이라 저는 화가납니다 남편은 자신의 자식에게 최선을 다할려고 초혼에 자식이없는 사람을 찾은거 같아요 너무이기주이 인데 제가 걸려든거 같아서 남편한테 안좋은일들이 벌을받는거 같아서좋아요

애들 공부하는 기계로 생각해서 만든 고교학점제 시행한다고, 더 나은 세상 만들겠다고 법 바꾸고, 나에 대해 알지도 못하면서 다 아는 것 마냥 말하고, 귀찮은 듯 대하고, 비교하고, 어쩔 땐 또 엄청 집착하고 엄격하고 꽉 막혔으면서 어디서 ***고 ***이야 개미 친년들이 나라고 부모고 뭐고 다 필요없어 다 어차피 날 힘들게 하고 옥죄면서 이게 뭐하는 짓이냐고 사람을 벼랑까지 몰아가넣고 포기할라 하니 패배자니 ***니 그딴 개 소리나 지껄이지? 내가 진짜 답답하고 억울하고 숨막혀서 울던 것도 이제 눈물도 안 나온다 심장은 찌릿하고 아프고 머리는 지끈지끈하면서 핑 돌고 또 생각하면 답답하고 꽉 막힌 것처럼 아프고 진짜 다 죽이고 싶다 나 좀 편하게 살게 해주라고 제발

아가들아 시간도 늦었는데 얼른 자야지 어떤 고민이 있길래 이 늦은 시간까지 잠을 못이루고 있을까 늦은 이 시간까지도 계속 글이 올라오는걸 보니 오늘 밤에도 홀로 이 바다를 떠다닐 종이배들이 많아보이네 내일 날씨 추워진대 옷 따듯하게 입고다니고 춥게 다니지마 감기 걸릴라. 날도 추워진다는데 혼자 외로워하지 말고. 멀지만 마음만은 가까이 네 곁에 있을테니까 걱정말고 푹자. 알았지?

안녕하세요, 저는 35살 남자이고 현재 무직이며 형제는 없고 어머님과 같이 거주중에 있습니다. 제가 겪고 있는 어려움은 도움이 필요하지만 도움을 요청할곳이 아무도 없다는것입니다. 제가 19살때 부모님이 이혼하셨고 (아버지의 외도가 주된 이유였습니다) 이후로 어머니와 함께 지냈습니다. 문제는 어머님과 저와의 잦은 마찰이 발생한다는 것인데, 왜 독립하지 않았냐면 어머니가 아버지랑 이혼하시면서 한번은 극심한 스트레스로 같이 죽자고 제 눈앞에서 불을 지르는걸 본 이후로 어머니의 충동적인 행동이 불안해서 어머니를 두고 떠날수가 없었습니다. 그 와중에 저는 어머니가 힘들어하는 과정을 어려서부터 봐와서인지 모든 인생을 어머니의 기준을 충족하는데 힘썻다고 생각하며 살아왔는데 매번 어머니 기준을 충족시켜드릴수가 없으니 무기력증도 오고 매번 거듭된 실패로 실망을 안겨드렸다는 사실에 더더욱 아무런 의욕이 생기지 않습니다. 문제는 지금 백수인기간에 어머니가 저를 보며 한심해 하시고 저는 그 눈총을 버티지 못해 결국 오늘 혼자 모텔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어머니는 경제 활동을 하시지 않고 어머니도 피해의식이 엄청 많이 갖고계시며 이로인해 외조부님이 돌아가시고니서는 어머니 형제분들과 왕래를 완전히 끊으시고 어머니 또한 우울증과 피해의식으로 하루하루 무의미하게 시간을 보내소 계십니다. 살고싶은데 어떻게 도움을 요청해야할지 어디에 도움을 요청해야할지 몰라서 글을써봅니다..

저의 어머니는 엄청난 방관주의셔요 6살,7살때부턴 혼자 어린이집에 갔고 어머니와 함께 학교에 간적조차없어요 어머니는 제 학교에 오신 적도 없어요 제가 무슨말을하면 핸드폰을 보며 말을 안하고 제가 두세번 물어보면 짜증내며 대답하고 또 까먹으셔요 7살때 아버지와 이혼 후 혼자 세자매를 키운다는게 힘들단건 알고있어요 마음고생도 몸 고생도 심하셨겠죠 다 아는데도 마음이 안따라줘요 어머니가 엄청 미운 적도 많고 아버지가 미운 적도 많아요 다른 애들은 다 받는 사랑을 왜 나는 못받지 그래서 더욱 남의 시선에 대해 예민해진거같아요 내가 이 짓을 하면 다른 애들이 나를 싫어할까 나를 안좋아해줄까 내가 이런 말을 하면 어머니가 나를 싫어할까 질려할까 나때문에 더 힘들어 지셨는데 날 미워하시진않을까 이런 고민들 때문에 절망감에 빠져 죽고싶을때도 누군가에 기대지도 못했던거같아요 어쩌면 좋죠 +가족들이랑 다같이 식탁에 앉아서 식사해본적도 없고 어머니가 해주신 집밥 먹어본적도 없어요,,

저는 중학교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저는 사실 초등학교 고학년 때 쯤 부터 제 어머니는 제가 공부를 잘하지 않았거나 거짓말을 했을 때 정리를 안했을 때 소리를 지르시면서 제 머리를 몇번 씩 쎄게 때리세요. 6학년때는 제 머리를 쥐어 잡고 던지고 발로 차신 적도 있고요. 하지만 항상 때리고 1~2일 후에는 때리기 전처럼, 제가 잘못한 것을 용서해주시듯이 좋은 엄마 행세를 할 때로, 전으로 돌아갔어요. 그리고 저는 항상 거기에 안심했고요. 이제 몇년 째 이 생활을 반복하는 것도 지쳐지더라고요. 그리고 때리시는 빈도와 강도도 점점 늘어나고요. 항상 제 앞에서 계속 말안들으면 나가버릴거라고 하시는데 이제는 아무 감정도 들지 않아요. 그리고 어머니 때문에 불안해지면 폰을 보게되요. 그리고 그것 때문에 더 때리시고 그러면 전 더 불안해지고. 저희 어머니는 항상 제가 언제나 괜찮은 것 처럼 말씀하세요. 제가 망가져가는 것도 모르시고. 저도 제가 이젠 너무 싫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