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잔데 부모님이 독실한 기독교인이라 힘들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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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잔데 부모님이 독실한 기독교인이라 힘들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동구람히
·한 달 전
전 이제 고등학생 되는데 제가 레즈인건 중1때부터 짐작은 했어요. 저는 성인돼서 마음 맞는 애인을 만나 동거를 하고 싶고 부모님에게도 언젠간 말을 해야될텐데 외가는 4대째 내려오는 크리스쳔이고 엄마한테 동성애에 대해 떠봤는데 질색을 하더라구요. 저는 평소에 엄마한테 다 털어놓는 편이라 엄마를 스트레스 주는 게 싫어요. 근데 여자를 좋아하는 걸 어떻게 할 수가 없잖아요. 그래서 힘들어요
레즈비언부모님크리스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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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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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달 전
마카님, 정말 힘든 상황이네요. 하지만 자신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부모님과의 대화는 천천히 준비하고, 자신이 행복할 수 있는 길을 찾아보세요. 그리고 친구나 믿을 수 있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큰 도움이 될 거예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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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솔00
· 한 달 전
저도 같은 이유로 미래가 걱정이에요. 부모님이 동성애를 부정적으로 말하면 마치 나를 향해 비난한 것처럼 상처받죠... 힘드시겠어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나중에도 굳이 부딪치고 싶지 않다면 그저 애인을 룸메이트라고 소개하고 살아도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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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kkj
· 한 달 전
항상 드는 생각이지만 가장 낮은 사람에게도 사랑의 손길을 내밀라는 예수의 뜻을 따르는 기독교가 왜 동성애를 혐오하는 지 정말 이해가 가지 않아요...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을 때까지는 굳이 말하지 마시고(관계가 지옥이 될 수도 있으니) 일단 다 준비가 된 다음에 차분히 고백해보세요.. 부모님을 열심히 설득시켜보고 정말 안될 것 같으면 아마 거리를 조금 두고 사는 것도 좋지 않을까.. ㅠㅠ 너무 안타까운 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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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oparksh
· 13일 전
저희 집안도 기독교집안이고 저 또한 기독교인이에요 중학교 2학년 때 제가 동성***라는 것을 알게되었어요 그 당시 저는 신실한 기독교 신자였기에 혼란스러웠고 성경에서는 분명히 죄라고 가르친 동성애가 저에게 확실히 너무 분명히 다가와서 그 이후로 성경이 모순되었다고 생각이 들어서 하나님에게 신뢰를 잃고 방황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저는 어머니께 말씀드려었거든요 왜냐하면 내 맘대로 되는게 아니니깐.....ㅠ 어머니에게 말씀드리는 건 딱히 효과는 없었지만 저는 수련회에 가서 이성***가 되긴했어요 강요할 수 없지만 부모님께 진지하게 말씀을 드려보시거나 본인이 의지가 있다면 기도도 해보시고 뭐라 말씀드릴게 없네요ㅠㅠ 저도 여자인 그 친구를 좋아했을 때 정말 엄청 좋아했었거든요.. 아무튼 부모님과 잘 풀 수있도록 응원하고 기도할게용ㅠ 오 그리고 저랑 동갑이심 저도 고1이거든요ㅎㅎ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