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사랑이 부족하다고 하는데..;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저학년|육아]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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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사랑이 부족하다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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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아이는 초등학교 저학년입니다 아이는 워낙 스킨쉽을 좋아하고 사회성이 좋고 저와 기질이나 성향은 좀 반대예요 아이는 늘 본인은 사랑이 부족하다고 이야기 했어요 저는 아이에게 100은 못하지만 제시간도 거의없을정도로 혼자 독박육아 중이구요 저희아이는 말이 많으편이라 어릴때부터 기관에다녀오면 있었던일을 줄줄이말하고 먹은 급식도 친구들일도 다 말했어요 매일매일..; 매일 들어주고 같이 시간을 보내는사람도 당연히 저였고 따로 시간을 내서 데이트도 하고 그랬는데 사랑이 부족하다고 하면 저는 어떻게 채워줘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얼마전에 우연한 기회로 웩슬러 검사를 하게 됐는데 아이는 거기서도 불안정애착으로 심리결과가나왔어요 제가 어떻게 아이에게 해줘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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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신영랑 상담사
1급 심리상담사 ·
일 년 전
마카님의 휴식 시간을 먼저 확보하세요.
#불안정애착
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카님. 마카님의 사연을 읽고 답글을 남깁니다.
사연 요약
마카님께서는 반대 기질을 지닌 아이와의 관계가 어렵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원인 분석
마카님, 아이와 많은 시간을 보내는데도 불구하고 자녀분은 사랑이 부족하다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최근에 받았던 검사에서도 불안정 애착으로 나와서 마음이 더욱 혼란스러우실 것 같습니다. 안정 애착은 주양육자가 일관적으로 민감하게 아이를 양육하는 태도에서 비롯됩니다. 유아기에 아이가 다쳐서 놀라거나 배고 고플 때 오랜 시간 적절히 반응하지 않을 경우에 애착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그런데 아이가 크게 놀라거나 슬픈 일이 있을 때 마카님을 찾고 마카님이 달래주면 진정이 된다면 애착에는 큰 문제가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짧은 글만으로 마카님과 자녀분의 상황을 다 알긴 어렵지만, 마카님의 시간이 거의 없을 정도로 아이를 돌보는 것에 매진하셨다면 어려움의 다른 원인을 찾아보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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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seoro
· 일 년 전
틈날때마나 사랑하다고 말하거나 안아주는것도 좋은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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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미쿠폰
· 일 년 전
아무리 부모님이 사랑으로 대해주셔도요, 예민한 아이들은 사소한 일에도 불안을 느끼게 되는 것 같아요. 저의 경우에는 부모님이 뭘 해보라고 말씀을 하세요. 그래서 하고 있으면 좀 이따 하지말라고 그만하라고 자주 그러셨어요. 지금은 이해하지만 당시에는 이걸 해야되는건지 하면 안되는건지 많이 혼란스러웠어요 또 굉장히 기분파적인 면이 크셔서, 똑같은 잘못을 해도 어떨때는 크게 혼내시고, 어떨때는 혼내지 않으셨거든요. 당시에는 이게 잘못인건지 아닌건지, 아니면 그냥 기분이 안 좋은 걸 나에게 푸는건지 알 수가 없었죠. 부모님이 이러셔도 제가 좀 무던하고 하면 괜찮았을텐데 저도 부모님 닮아서 불안이 크고 예민하다 보니까 심하게 느꼈던 것 같아요. 자녀분도 혹시 비슷한 상황이지 않을까? 해서 글을 써봅니다. 자녀분도 사랑해주시는거 아마 알고 있을거에요. 그냥 언제나 뭔가 채워지지 않는 느낌이 드는것이죠. 자녀분이 저랑 같다면 부모님이 언제나 내 편이라는 이야기를 해 주시고 혼란한 마음을 이해해 주시기를 바라고 있을 것 같아요. "내가 널 위해 얼마나 희생하고 독박 육아를 하고 있는데 어디 되바라지게 더 사랑을 해달래? 난 더 이상 노력 못해준다"고 말을 들으면 "부모님은 나 때문에 큰 희생을 하고 있고 괴로우시구나. 설마 내가 없는게 더 행복한게 아닐까? 이게 진짜 사랑인거 맞아? 난 내가 없었으면 좋겠어.. 난 부모님을 사랑하는데, 사랑하는 부모님은 내가 있어서 불행할까? 나를 사랑하는게 맞을까?"까지 생각이 들거든요.. 물론 지금 진짜 최선을 다하고 계신게 글에서도 느껴집니다. 전 아직 애가 없어서 그런 숭고한 희생 정말 아름답다 생각하고 존경합니다. 뭘 더 해주자기보다는 따스한 말 많이 해주시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구체적으로는 아이를 낳아서 기뻤던 기억이라거나 아기었을 적 조그만 손과 입술이 얼마나 귀여웠는지에 대한 이야기 등 부모님 사랑을 아이가 충분히 느낄수 있게 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