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애가 되고 싶어요, 자꾸만 저랑 걔를 비교하게 돼요..ㅠ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콤플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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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애가 되고 싶어요, 자꾸만 저랑 걔를 비교하게 돼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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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안녕하세요 올해로 중3이 되는 여학생 입니다. 외모 관련 고민인데 너무 괴롭고 힘들어요 도와주세요..ㅠㅠ 중1 때 다른 지역에서 저희 학교, 그리고 저희 반으로 전학을 오게 된 여자애가 있어요, 걔는 정말 제가 살면서 본 또래 여자애 중에서 가장 예쁘다고 느꼈어요 체구도 작고 키도 아담하면서 되게 말랐고 인상도 엄청 또렷해서 정말 예쁜 생긴 애에요. 제가 피부가 까만 게 콤플렉스 인데 그 애도 저처럼 피부가 까만 편 이였어요 하지만 그 애는 저랑 달리 피부가 까매도 너무 예뻐서 그때부터 그 친구랑 저를 비교하기 시작했어요 제가 2학년 때 같은 반이 된 거에요. 그 이후로 저는 점점 더 그 애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어느새 부터 걔가 하는 말과 행동에 집중하고 걔의 물건들을 유심히 보기 시작했어요 `쟤는 저런 필통을 쓰네? 나도 살까...?` 하거나 걔가 다른 애랑 얘기하는 걸 들으면서 `화장품은 몇 호를 쓰는구나..`하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더 심한 건 제가 자꾸 이성이랑 눈을 마주칠 때나 길거리를 걸을 때도 `내가 지금 걔 얼굴 이였다면 저 남자는 말을 걸었겠지?` `지금 내가 걔 였다면 당당하게 발표할 수 있을 텐데` 라며 수도 없이 걔가 되고 싶다고 생각하질 않나 단체사진 속 걔랑 저의 눈 크기,얼굴 크기 몸집까지 비교를 하며 자꾸만 저를 깎아내리고 있습니다.. 저도 제가 너무 이상한 것 같아요. 근데 그 애가 너무 되고 싶고 점점 제 자신을 잃어가는 것 같아 무서워요, 이제는 점점 말투나 행동도 걔를 닮아가는 것 같고 `걔가 분홍색을 골랐네? 나도 저거 할걸...` 하거나 좋아하는 사람, 또는 이성이랑 눈을 마주치거나 얘기를 할 때도 `내가 걔였으면 이 오빠는 좀 더 잘해줬을 거야` 수도 없이 생각합니다.. 제 자신을 사랑하려 노력하는데 잘 안돼요.. 사춘기라서 이러는 걸까요? 답변 부탁드립니다..ㅠㅠㅠ 미칠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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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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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A
· 한 달 전
마카님, 안녕하세요! 중3이 되면서 여러 가지 고민이 많아질 수 있어요. 다른 사람과 자신을 비교하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너무 많이 하면 자신을 잃어버릴 수 있어요. 마카님은 마카님만의 매력이 있어요!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만의 장점을 찾아보세요. 그리고 좋아하는 것들을 하면서 자신감을 키워보세요.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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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bjjj
· 한 달 전
피부색이 문제여서 인생이 안풀린다고 생각했는데 걔를보고 아니란걸 깨달은거같은데 피부까맣고 예쁜애는 많으니까 검색해서 다른애들도 봐보고 걔네들것도 따라서 써봐요 걔만 예쁜거 아니니까..너무 걔를 신격화?하지마세요 집착할수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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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on328
· 23일 전
사람마다 미의 기준은 다르기 때문에 다른 사람 눈엔 님이 더 예뻐보일 수도 있어용 본인만의 매력을 찾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