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고3되는 학생인데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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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고3되는 학생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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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주변에서 다 공부 잘한다고 알고 있는데... 사실 지난 학기에서 좀 무너져서 원하는 대학의 입학이 더 불확실해졌어요... 저는 수시 학종으로 준비 중인데 생기부는 매년 좋아지는 반면 성적은 조금 계속 떨어지는 중이라... 요즘 수능 공부하면서도 내가 잘하고 있는지, 또 원하는 대학에 못가면 주변 사람들이나 친구들, 부모님은 어떻게 볼지 걱정돼요 ㅠㅠ 어렸을 때부터 가고 싶었던 학과가 있는데 대학을 높이자고 과를 포기하고 싶지 않고요.. 낮에 공부할 때는 별생각 없다가 독서실 갔다와서 집에 있으면 자꾸 이런저런 생각 들어서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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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달 전
마카님, 고3이라니 정말 중요한 시기네요! 성적이 조금 떨어져서 걱정이 많으시겠지만, 생기부가 좋아지고 있다는 건 정말 큰 장점이에요. 원하는 대학과 학과를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도전하는 모습이 멋져요. 독서실에서 공부하고 집에 돌아와서 힘들 때는 잠깐 산책을 하거나 좋아하는 음악을 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힘내세요, 마카님!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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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be3654
· 한 달 전
이제 막 입시 끝내고 새내기되는 스무살이에요..! 몇달 전까지 계속 입시하고 있었어서 그런지 쉽게 지나치지 못하겠더라구요.. 현실적으로 말해주자면, 진짜 입시 어떻게 되는지 모르니까 걱정마세요..!! 저도 가고 싶은 대학이 상향이였지만, 예비 받고 1차 추합으로 바로 들어갔어요. 심지어 전년도 꼴지보다 내신이 더 낮은 상황이였는데, 결국엔 합격했습니다. 학종은 성적 이외에도 생기부도 보니 더욱 예측할 수가 없더라구요. 그리고 사실, 부모님은 케바케긴 하지만, 주변 사람들과 친구들은 원하는 대학 못가도 딱히 이상하게 보진 않아요. 친구들이 마카님 성적보고 사귄건 아니잖아요? (그런 친구들은 친구라 부르지 않는답니다) 그래서 대학 가지고 뭐 실망하지 않아요. 기쁜일 있으면 같이 기뻐하고 슬플때 같이 슬퍼하는거죠. 공부 잘한다고 알고 있으면 아마 안면 있는 얘들 사이에 언급될 수도 있지만, 진짜로 사람들은 남의 인생의 관심 없어서 아 그래? 하고 끝나요. 저도 최상위권 친구들 설대 갔다, 재수한다. 등 소식 들어도 그냥 그렇구나 싶었어요. 여튼 말이 길었지만, 불확실하다고 해서 불가능하다는건 아니니, 너무 불안해하지 말고, 걱정하지 말고, 하루하루 끝까지 공부한 자신에게 칭찬해주세요. 진짜 멘탈 붙잡고 나중에 끝까지 공부하는 친구들이 수능 최저 맞추고. 대학 합격 연달아 하고 하니까, 조금이라도 공부했으면 잘한거에요. 진짜로요. 이때까지 잘해왔고, 지금도 잘하고 있고, 앞으로도 잘할거에요. 꼭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길 응원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