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중심적이고 불안회피의존.. 어떻게 고치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자살|성범죄]
알림
black-line
자기중심적이고 불안회피의존.. 어떻게 고치죠?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한 달 전
우선 저는 미성년자일때부터 자살충동과 시도가 있었지만 집안 분위기 상 제대로된 치료는 받지 못했습니다. 성인이 된 후에는 각종 성범죄와 가스라이팅, 스토킹 등을 겪었구요. 스스로를 가장 최우선으로 여기고 남들에게 주는걸 무서워하지 않는 사람들을 보고 멋있다고 생각도 했습니다. 저도 그렇게 되려고 노력했어요. 그래서 전 가장 끔찍하고 자아성찰조차 불가능했던 과도기를 거치게 되었습니다. 정작 이상향은 되지 못하고 충동적인 선택과 행동, 관계들을 일삼으며 파괴적인 생활을 이어나갔습니다. 소중한 사람들에게 상처주고 남들은 전혀 고려대상으로조차 *** 않으려고 했었죠. 지금은 어쩌다보니 겪게 된 거울치료 이후로 다시 옛날 성격으로 돌아가는 중입니다. 종종 자살충동이 들긴 하지만 과도기때보단 낫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자기중심적인 사고방식과 불안과 회피가 공존하는 애착유형, 그리고 지나치게 의존적인 성향입니다. 이건 아주 최근에 깨닫게 된거라 과거 어느 시점에서부터 문제가 되어온 건지도 전혀 모르겠습니다. 저는 사람이 너무 좋은데.. 어떻게 다가가야 멀쩡한 사람으로 보이는지도 모르겠고, 누가 날 좋아한다는 사실들도 모든게 의심이 됩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전문답변 1, 댓글 2가 달렸어요.
상담사 프로필
조한나 코치
2급 코치 ·
23일 전
지금 이 순간에도 변화하고 있고, 더 나은 자신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계신 마카님께..
#자아성찰
#성범죄
#가스라이팅
#스토킹
#자살충동
#거울치료
#불안
#자존감
#애착유형
#의존
#대인관계
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카님 마카님의 글을 읽으면서 지금까지 얼마나 힘든 시간을 보내셨는지 느껴지네요. 미성년 시절부터 도움을 받지 못하고 성인이 되어 여러 가지 아픔을 홀로 견뎌오셨다니.. 정말 힘든 과정이셨을 거예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이렇게 스스로를 돌아보고 변화하려는 마음을 가진 마카님을 진심으로 칭찬하고 싶네요.
사연 요약
과도기의 어려움을 지나면서도 스스로를 되찾기 위해 노력하고 계신 게 정말 대단해요. 스스로와의 대면을 통해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 모습이 참 용기 있어 보여요. 지금 느끼는 혼란스러운 감정들 모두 중요한 과정의 한 부분일 수 있음을 기억해 주세요. 과거의 어려운 경험을 겪으신 가운데 자신을 돌아보고 변화를 시도하신 용기에 감명받았어요. 거울치료를 통해 자아 성찰을 시작하며 조금씩 나아지는 모습을 그려나가고 계신 것 같아요. 현재의 불안한 애착 유형과 의존적인 성향을 알아차리셨으니, 스스로에게 시간을 주며 차근차근 건강한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해보는 게 중요해 보여요. 어려운 시기를 보내셨으니, 이제는 조금씩 자신을 아껴주고 응원해주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원인 분석
어릴 적 경험했던 충격적인 사건들과 트라우마가 현재의 자아 성찰과 대인관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 같아요. 과거의 여러 경험들이 미처 해결되지 않았고, 그것들이 불안정한 애착과 자기 중심적인 사고방식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여요. 또, 그 과정에서 자신을 보호하려는 치료 메커니즘이 지나친 의존성이나 회피성으로 나타났을 수 있어요.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전문가 댓글 아이콘
마인드카페 앱에서 확인 가능해요
마인드카페 앱에서 국내 최고 전문가의 답변을 확인해보세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haaa000
· 한 달 전
그 사람의 마음이 의심스러울땐 여려가지 상황을 같이 겪어 나가다보면 저절로 느껴집니다. 진심인지 아닌지... 사람의 대한 마음에 대한 불신은... 저절로 극복할 수 없어요 경험을 하면서 고쳐야지.. 그리고 왜 멀쩡하게 보이려 노력하지요?있는 그 모습 그대로를 보여줘야 자신의 모습을 보고 좋아 한다는 말을 들어야 그게 진짜이지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윤슬위를표류중
· 한 달 전
상처가 많으 셨네요 어릴때 상처가 아물지 못하고 곪아 터진 상태로 성인이 되셨군요. 어릴때 나를 ,아픔을 마주하고 다독이며 스스로 안아주세요. 혹시나 자책하지 마세요. 뭐든일은 나 하나로 이뤄지지 않습니다. 상황이나 환경이 그렇게 하여금 만들어 질때도 있어요. 많이 힘드셨겠어요. 남들에게 주는것을 무서워 하지않는 사람은 자신의 몫을 남겨두고 내어준답니다.마음도 행동도 다 내어주는것은 옮지 않아요. 선한 마음도 있으시겠지만 외로움이 결핍이 되어 받아지지 못한 사랑이 관심이 필요해 보이세요. 허나 외로울때 사람을 만나면 안됀대요. 배고플때 아무거나 먹으면 상한것도 먹게되고 배탈이 난대요. 사람도 그렇죠 스스로를 단단히 만든뒤 자기계발에 매진해 당당해져 누구에게 기대지않고 진취적인 건전한 사람이 되면 옮바른 사람들이 언젠가 다가올꺼예요. 그때까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