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대 중반이고요 남자친구와는 2년 반 정도 만났어요 근데 그동안 저에게 나이를 10살이나 속였고 알고보니 자녀도 있는 이혼남이었어요 게다가 여사친들과 유사바람도 핀적이 있고요. 이 사실을 알게된지는 6개월 됐어오 남자친구와 헤어져야한다는걸 알지만 갑작스럽게 알게된 일이라 이별준비가 안되었고 제가 너무나도 많이 사랑해서 일단 용서해주고 만나고 있어요. 근데 헤어지려고 마음정리하는게 쉽지가 않네요.. 그리고 매일밤 울어요. 이 일을 겪은 뒤로 믿음 신뢰는 완전히 깨져서 모든말들이 거짓말처럼 느껴지고 매일 혼자 의심속에 불안해하며 살고 있어요. 이것때문에 하루하루가 고통스럽고, 잠도 설치고 스트레스를 너무 받아서 두통,소화불량이 심해졌어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안녕하세요 올해로 28살이 된 여자입니다 꾸욱 참고 힘내야지 힘내야지 되뇌봐도 나아지질 않아 답답한 마음이 여기까지 이끌었네요. 익명의 힘을 빌어 제 고민을 한 번 끄적여볼까합니다 저는 현재 2살 연하 남자친구와 1년 넘게 연애중입니다 학생 시절부터 알고 지낸 누나동생사이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터라 서로에게 편한 관계였지요. 그렇게 알콩달콩 연애하다 이번에 정식으로 청혼을 받고, 결혼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되면서 고민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사실 저는 재작년 초에 전세사기를 당한 피해자입니다. 직장 근처의 근저당없는 멀쩡한 집을 찾***니다 괜찮은 빌라를 발견하게 되었고, 꼼꼼하게 확인한 뒤 계약을 진행했었습니다. 그러다 재작년 여름, 저와 같은 빌라에 거주하던 세입자를 통해 전세사기라는 청천벽력을 듣고 모든 것이 무너져내려 한동안 폐인처럼 지냈습니다. 분명 근저당도 없는 깔끔한 집이었는데 반년쯤 지나니 없던 근저당이 두개가 생겨있는 그 종이쪼가리...참...웃겼습니다 알고보니 제가 살고있는 지방의 전문 사기꾼 집단이라 당한 사람이 주변에 천지더라고요. 부동산부터 짜고치는 고스톱이였으니 안당할수가 없던 구조였던겁니다. 그때 나타난 남자가 현재 남자친구였습니다. 남자친구는 저의 집안일(가족), 전세사기 등의 고민을 들어주고 때로는 뒤에서 도와주며 저에게 포기하지말라 응원해준 다정한 남자입니다. 어린 나이에 제 앞가림 확실히 하고, 싹싹한 사람이여서 이 사람과 함께라면 결혼이라는 걸 해봐도 괜찮지 않겠냐는 생각을 처음 하게 되었죠... 이 사람과 결혼을 하고 싶은데, 결혼을 하려면 전세사기로 묶여있는 집문제가 해결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제가 남자친구가 있는 쪽으로 전입이 가능하니까요(저희는 사는 지역이 다른 장거리커플입니다) 이 문제만 껴있는 거라면 어떻게든 해보겠는데 문제가 또 문제를 불러일으키더군요 지금 터진 문제는 크게 1. 전세사기건물이 경매조차 시작되지않은 마지막주자인데 해결까지 주어진 시간은 약 반년 좀 넘게 남아있다 2. 신혼부부 대출로 집을 살려면 못해도 7월까지는 혼인신고를 해야하는데, 만약 해결될때까지 사기건물에 피해자(저) 본인이 거주하고 있어야할 경우 신혼부부 혜택을 받지못해 대출이 불가할 수 있다 3. 전세사기로 인해 건물에 돈(3천)이 묶여있어 결혼초기자금에 지장을 주고 있다 4. 남자친구는 전세사기를 알고 있기에 처음에 없이 살아도 오케이 했지만 예비시부모님측은 이를 전혀 모르셔서 처음엔 다 사서 시작해야한다 언급하신다. 이정도네요... 분명 제가 죄를 저지른게 아닌데 자꾸만 죄인이 되는 것 같고 결혼이 혹시라도 어그러질까봐 두렵고 불안합니다 이럴때는 어떻게 마인드 컨***을 하는게 좋을까요? 제가 이 위기를 잘 헤쳐나갈 수 있도록 제발 힘을 빌려주세요...
전남친 보고싶다 외로워서 보고싶은건가 나도 모르겠다 한번만 안고싶다
첫연애였는데 명확한 제 잘못으로 헤어졌습니다 아무리 붙잡아도 상대는 이미 떠나갔습니다 1년 좀 넘게 사귀었고 상대는 연애 경험이 많았지만 저랑 사귄게 가장 길게 사귄것입니다 저는 이 이별을 받아들이기가 너무 힘듭니다 몇일전 상대는 저에 대한 마음을 접었고 다시 생길일도 없다고 했습니다 이렇게 단호하고 냉정한 전애인을 더 이상 붙잡아봤자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더이상 안붙잡고 마음정리하겠다고 얘기했지만 도저히 마음정리가 되지않습니다 너무 힘들어서 잊고싶은데 잊기싫어서 계속 생각하게됩니다 재회를 바라지만 제가 더 이상 할 수 있는건 없는것 같아요 그저 상대가 후회하고 다시 연락하길 바라며 가능성을 열어두고 앞으로의 나에 집중하는것? 그게 제가 현재로서 해야하는 것인데 그냥 하루종일 전애인 생각뿐이네요 집중해야하는 상황에서도 그 사람 생각만 나요 그냥 이 모든걸 없던 일로 하고싶은데 그러고 싶지가 않아요 정신병 걸릴 것 같아요
제 잘못으로 헤어졌습니다 제가 생각해봐도 남자친구에게 정말 남자친구를 존중하지 않고 소중하게 여기지 않는 듯한 발언을 했습니다 이에 남친은 자기를 당연하게 여기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고 그 날 헤어져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했습니다 이후 남친에게 여러번 진심을 담아 사과하고 붙잡았지만 결국 남자친구는 이미 마음을 접었다고 했습니다 저를 정말 좋아해줬던 남자친구인데 저에게 마음이 떠나갈 정도로 큰 잘못을 한 제가 제 스스로가 너무 싫고 용서가 안됩니다 하루하루가 죄책감에 살기가 너무 힘들고 미안하다고 이미 진심으로 여러번 말했는데도 계속 말하고싶습니다.. 용서가 안될 것 같은 발언에 재결합까지 바라는건 욕심인건 아는데 너무 힘들어요
내가 똑똑했다면 혼인신고 하기전에 헤어질수 있었을까에요.. 결혼 하자마자 저 기 잡겠다고 시월드 시전하던 시모.. 툭하면 나한테 화내고 가출 했었던 남편.. 다른여자들 같았으면 진작에 빠져나왔을텐데 그때 당시엔 그게 도망갈수 있는 기회였는지 몰랐어요 남편도 말 안해줬구요.. 근데 그건 똑똑하다면 안알려줘도 알텐데 제가 너무 똑똑하질 못했어요 나에게 고통을 주고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들을 내가 떠나야 맞는건데 너무 제가 순진했네요.. 제가 요즘에 남편에게 자주 하는말이 있어요 아이랑 둘이서만 살라고.. 거절.. 하더라구요 전.. 아내.며느리.엄마 보다는 제 부모님의 딸이 가장 어울려요.. 남편이 가출 했던날 전 아빠집에 며칠 있었어요 남편이랑 아이가 없으니까 좋았구요 시댁을 아예 생각 안하니까 더 좋았어요.. 저 왜이렇게 *** 같죠? 아직도 못떠나고 있으니..
전남친이 있는데 제 우울증 땜에 걔가 엄청 지쳐서 헤어졌고 처음 헤어질땐 그래도 나름 좋게 헤어졌어요 걔도 차단 안할테니까 힘들고 그러면 연락해도 된다고 했고요 그래서 3주 후에 수능 잘보라 연락을 했는데 그때 잘 받아줬고 그 후로도 잘 받아주다 제가 다시한번 붙잡으니까 또 안된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다 한번 더 붙잡았는데 연락 그만하자길래 그냥 알았다고 하고 연락 끊었습니다 근데 그 후로 애가 차단도 안하다가 꽤 지나서 갑자기 프로필 비공개 차단을 했네요 이걸 어케 알았냐면 걍 오랜만에 걔 프로필 봤는데 송금표시 없고 많던 프사가 다 없어져서에요 이거 그냥 제 존재만으로고 싫고 정 다 털려서 이런거겠죠?
헤어진지는 거의 두달 됐고 그냥 후회도 많이 되고 미안하고 아직도 미련은 있는 상태였는데 최근에 그애가 절 차단했다는 사실을 알았어요 이런적이 처음이라 마음도 아프고 심장도 내려 앉고 안그래도 헤어질때 다시 만날 생각 없고 저한테 정 다 떨어졌다고 했는데 그말이 실감이 나네요 정말 근데 전 얘 없이는 못살것 같은데 어쩌죠 죽고싶고 비참하네요
대한민국은 만나이가 적용됐지만 그냥 세는 나이로 말씀드릴게요. 저는 28살이고 여자에요. 21살때 크리스마스를 열흘정도 앞두고 사귀었던 동갑 남자친구가 있었습니다. 고작 4달밖에 못 사귀어본 탓에 놀이공원도 못 가고, 여행도 못 가고, 심지어 영화관도 못 간 채로 헤어졌습니다. 제가 그 남자와 사귀었을때 제대로 해본건 말 그대로 단 한개도 없습니다. 제가 해본 이 연애는 경력으로도 못 치는 수준입니다. 그냥 안 사귄거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이 남자가 첫연애라서 이후의 연애경험이 없기 때문에 이 연애 경험이 처음이자 마지막입니다. 이제 20대가 끝으로 치닫는 상황이라 20대 청춘을 이대로 끝내고 싶지 않다면 새 남자를 만나야만 하는데 7년째 미련이 발목을 잡고 놔주질 않습니다. 이유가 너무나도 많습니다. 첫째로는 말씀드렸듯이 경험 해본 데이트가 하나도 없는 상태에서 4개월만에 파토가 났기 때문입니다. 가고싶었던 데이트 장소들이 헤어지자마자 머리속에서 주르륵 떠오르기 시작하니까 억울함 때문에 새 남자가 안중에 도저히 보이질 않습니다. 남들은 다른 남자 사귀어서 가면 된다지만 그 논리면 이세상에 미련이라는걸 가질 사람이 누가 있나요. 당연히 전남친과 경험 한다는 전제죠. 둘째로는 사귄 날짜 버프입니다. 말씀드렸듯 저는 크리스마스를 열흘 앞두고 아슬아슬하게 쏠로탈출을 한 추억이 있어서 잊기가 힘듭니다. 사귈적에 주변 지인들에게 이 경험을 자랑했더니 남들이 부럽다, 로맨틱하다, 신기하다 등등의 반응을 보였어요. 다른 사람들한테 다 물어보고 다녀도 크리스마스 시즌에 연애 시작한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따라서 전남친이랑 계속 사귀었다면 누구보다 특별한 기념일이 있었을거란 억울함에 엎친 대 덮친 격입니다. 셋째로는 지금 나이인 28살에서 29살쯤에 결혼해보는게 꿈이었는데 벌써 28살이 도래했다는 것입니다. 보통은 배우자 나이차가 크지 않는이상 20대에 결혼하는 케이스는 그렇게 많지 않죠. 그래서 저는 남들보다 조금 특이하게 결혼해보는게 소원이었는데 28살이 되고 보니 그 남자는 다른 여친과 결혼을 준비하는 중이라 자괴감이 큽니다. 결혼해서 애도 낳고 학부모도 되어 보는 등 나름 감동적인 인생을 살고 있었을거란 환상을 가지고 연애했는데 말이죠. 감히 연애 1번밖에 못 해보고 이런 말 하기에는 성급한 면이 있지만, 연애가 너무 빨리 끝나버린 탓에 왜 저는 연애하면 이정도 수준밖에 못 갈까라는 생각에 자괴감이 듭니다. 중고딩들도 4개월보다는 오래 사귑니다. 중고딩 사귀는것만도 못한 수준으로 깨져버리니 단기연애도 이런 단기연애가 없습니다. 남들이 애인이랑 1주년이며 500일이며 700일이며 넘기는거 보면 저랑은 상관 없는 이야기 같아서 괴롭습니다. '나는 연애하면 중고딩 못한 수준으로 단기연애밖에 못하는 사람'이 된 것 같아서 제 자신이 창피합니다. 누가 4개월짜리를 연애 경력으로 인정해준답니까. 제가 정확히 130일 사귀었는데 저보다 짧게 연애한 성인 찾으면 그날은 풍년입니다. 이별 원인도 거의 제가 제공했기에 후회 때문에 미련이 발목을 잡고 놔주질 않습니다. 지금까지 사귀었다면 데이트로 전국을 돌아 다녔으며 어쩌면 해외 여행까지 계획하고 있을 지도 모르죠. 게다가 2025년인 올해 달력을 보니 공휴일이 연속으로 붙어있더라고요. 여행 다니기 딱 좋죠. 게다가 남들은 경험 못해본 크리스마스 기념일까지 챙겼을거고, 명절 때 남자친구 부모님께 인사도 드려봤을거고, 결혼 준비를 하고 있었을거에요. 억울한 점이 한두개가 아니라서 제가 헤어지고 느낀 감정은 슬픔이 아니라 분노입니다. 그래서 마음정리와 집착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습니다. 물론 21살때부터 지금까지 8년째 쭉 사귀고 있을거란 보장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그러나 전남친이 현여친이랑 6년 가까이 사귀고 있는걸 보면 저도 장기 연애가 불가능한 사람이 아니라는 자신감이 생겨서 자꾸 오지도 않은 미래를 머리속으로 그리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28살이면 20대 끝자락이라 여기서 더 시간이 지체되면 이대로 젊음의 상징인 20대는 끝나버리고 맙니다. 게다가 지금부터 만나는 연애는 결혼 전제로 사귀어야 초혼 평균 연령에 맞춰서 결혼이 가능합니다. 저는 35살 돼서도 결혼 못하는 신세는 면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새 남자를 사귀기 싫어도 억지로라도 사귀어야만 그나마 남은 청춘을 건질 수 있는데 마음정리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이렇게 글이 장문이 될 정도로 억울한게 많아서 새 남자가 눈에 안 들어옵니다. 저좀 살려주세요.
좀 어이 없겠지만 전애인이 너무너무 보고 싶어요 걔 밖에 생각 안나고 방학인데도 맨날 걔네 집 주변 가서 얼쩡거리고 내가 찼는데 내가 보고 싶어서 미치겠어요, 걔가 너무 좋고 걔 아니면 안되겠는데.. 지금 걔랑은 헤어지고 나서 말도 안하고 연락처도 지우고 그냥 완전 남남인데 학교(중2임)에서도 자꾸 마주치려고 일부러 그애 반 쪽으로 지나다니고. 너무 보고 싶어요 자꾸 미련이 점점 심해지니까 진짜 스토킹 할꺼 같아요.. 진짜 너무 보고 싶고 맨날 걔 얘기만 하고 사귈땐 이렇게 까지 좋아하진 않았는데 점점 심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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