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에게 심리적으로 버림받았을 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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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에게 심리적으로 버림받았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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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수능이 끝난 후 부모님께 편지를 써서 재수를 할 것이라 전했다. 경제적 문제는 어떻게 할것인지, 마음가짐은 어떤지 등 내 진심을 전했다. 근데 반대한다고 했다. 너가 재수하는 꼴 못보고 나는 너를 믿지 않는다고 말하면서. 실패한 자식이라 미안하다고까지 말했는데 내 진심이 짓밟혔다. 싸우고 싶지 않고 대화하고 싶었는데, 낮까지만 해도 나를 믿는다고 말했던 가족이 죽이고 싶단 눈으로 저리가라고 한다. 왜 저렇게 말하는 걸까? 이유를 듣고 대화 할 수는 없는건가? 애초에 날 신뢰하지 않았던것 같다. 경제적으로 자립하지 못한 나는 도망갈 수도 없고 정말 답답하다. 힘내라는 말 한 마디가 듣고 싶었지만 좌절당했다. 언제 나는 행복해질 수 있을까. 내 꿈 하나 이루는데에도 눈치를 봐야 하는 내 처지가 밉다. 죽을 용기가 없어 죽지 못하는 내 자신이 한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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