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생했어, 오늘도.
어렸을땐 꿈이 많았어요. 하고 싶은것도 많았고 좋아하는 것도 많았어요. 근데 지금 아무것도 없습니다. 좋아하던 것들도 이젠 식어가요. 별로 좋지 않아요. 저는 이제 취업할 곳을 빨리 찾아야하는데 하고싶은것도 없고 제 전공도 솔직히 말해서 잘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잘할자신도, 공부할 자신도, 노력할 마음도 존재하지 않아요. 이런 제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화가 납니다. 침대에서 일어날 수가 없어요. 매일 괴로워해요. 머리를 쥐어뜯고싶고 이럴거면 그냥 죽었으면 좋겠어요. 어떻게 살아야하나요 저는?
특성화고를 다녀서 고3인데 취업준비중이에요 근데 ncs는 풀어도 늘지를 않고 필요한 자격증은 한무더기고..너무 막막해서 하고싶지가 않아요..
저만 뒤쳐지고 있는 것 같아요
지금 현제 고2입니다 음악을 하다가 헤어디자이너 쪽으로 진로를 바꾸려고 하는데 부모님이 그냥 미용사가 싫다는 이유 하나로 제 진로를 반대 하고 있어요. 진짜 너무 스트레스를 받고 있어요...
진지하게 33살인데 할 줄아는게 없어 돈 벌어야 하는데 어떻하지? 고등학교때 공부해서 대학이나 갈껄 장학금 받을 자신 없어서 안 간거 너무 후회돼 어디 지원 하려고 해도 대학은 나와야 하고 아니면 실무 경험이라도 있어야 하는데 난 아무것도 없어... 뭐해서 벌어먹고 살지?
20대 끝자락... 회사잘리고.. 실업급여를 다 받아버렸다.. 자격증 시험은 왜 그렇게 주기가 긴지.. 자기개발이라고 꼴에 한다고 준비했더니.. 또 탈락이다. 매사에 열심해 본 적이 있을까.. 취직이나 알바라도 해야한다는 걸 알고 있는데.. 무기력하고 재미가 없다.. 인생이 왜 이 꼬라지가 됐나..
취업지원센터는 다녀왔어요 결론은 취업이 안됐고요 돈번 경험은 있는데 이제 나이가 있어서 알바는 안될것 같아요 취업해야하는데 어디로 가야할까요 예체능이라 그리는것에 시간을 쏟아서 비슷한 쪽으로 가고 싶기는 한데 나이가 문제가 될까요? 꼭 공무원이 답일까요. .. 어디로 가야할까요..
제 인생이 점점 꼬여가는 느낌이에요... 어디서부터 어떻게 풀어내야 할지 모르겠어요. 어렵게 들어간 회사를 1달만에 나왔어요. 내 자신이 도저히 버틸 수 없을만큼 괴롭고 힘든 순간들이 너무나 많았는데 퇴사하고 보니 그것도 못 버틴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후회되요. 앞으로 더 좋은 회사는 못 갈 것 같아서 계속해서 후회하고 자책만 하고 있는 제 모습이 너무 싫어요.. 앞으로 나***도 못하고 뒤만 돌아보면서 스스로 갉아먹는 기분이에요. 어떻게해야 다시 일어설 수 있을까요? 인생을 리셋하고 다시 시작할 수 있을까요?
1년반정도 영어강사생활을 하다가 쉬는 중입니다 가르치는 거에 보람은 없지만 아이들과 소통하는 것이 좋아서 이어온 일입니다 다만 페이가 적고 밥도 못먹고 목이 상하는 등 단점이 많은 직업입니다 제가 가장 암울했던 시기를 꼽아보라하면 아침형인간의 삶을 살 때라고 볼 수 있습니다 교생때도 회사생활을 잠깐 할 때도 고3때도.. 새벽같이 일어나 준비하는 그 과정에서 제가 항상 죽고싶다는 생각을 하더라고요(9-6하려면 최소 6시기상) 그래서 아, 나에게는 이 생활패턴이 안 맞는구나 하면서 자연스레 학원으로 넘어갔고 오래 일을 지속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20대중반의 끝을 향하는데 불안해집니다 이 일을 계속해도 될까? 다른 친구들은 다 안정적인 회사를 들어가는데 나는 4대보험도 안 되는 프리로 일을 하는 격이니.. 괜찮은 건가 싶고 영어 교육 전공이라 회사에서 찾는 인재도 아니고.. 요즘들어 혼란스럽고 불안하고 그러네요 보통 문과직종이 많은 마케팅이나 영업은 안 맞는 걸 알아서 더욱 그런 것 같습니다 제가 이 일을 지속해도 괜찮을까요? 결혼도 하고 싶은데 돈을 모으고 투자를 했다고 해도 주변에 여자만 있고 남자를 만날 일이 없어 참 답답하네요 이 일이 인식이 별로인가 싶기도 해서 두려워요 그냥 제 선택을 바꿔야할지 싶어무섭습니다 부트캠프를 통해 코딩이라도 배워봐야할까요 아니면 남들 하는대로 공기업을 준비해야 할까요 임용고시는 교육학과 문학이 너무 싫어서 준비하고싶지 않아서ㅠㅠ.. 너무 생각없나요 강사생활하면서 느낀건 가르치는 것보단 소수로 면담해 상담해주고 해결책을 알려주는 걸 좋아하더라고요 학습상담할때가 제일 재밌었던 것 같습니다 돈이 되는 행위가 아니라 이게 참 어렵네요.. 제가 잘 살*** 수 있을까 싶어 잠도 잘 못 자네요 뭐든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