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초반에 나름 괜찮은 첫직장에 타지에서 취업을 하고 2년 재직후 아예 새로운 업종으로 이직을 하였습니다. 여전히 연고가 없는 타지에서 생활중입니다. 나름 도전해보고 싶기도 하고 새로운 지식들도 쌓고 커리어도 쌓고싶어서 과감히 퇴직을하고 새로운 업종으러 발을 들인 것인데요. 이직한 지 4개월 인데 집에서 쉬어도 편히 쉬질 못합니다. ‘ 또 실수했으면 어쩌지, 또 혼나면 어쩌지, 내일 정말 출근하기 싫다 등등’ 오만 생각을 다해요. 무엇보다 직장상사분이나 대표님이 속에 화가 많으셔서 상처가 되는 말들을 자주 하시곤 합니다. 기본적인 말투도 존중 받지못하고 있다는 생각도 많이 들고요... 하루하루 자존감이 지하를 뚫는 기분입니다. 일요일 오후 2시가 조금 넘을때면 심장이 두근두근합니다 월요병때문에... 현직장에 들어온 걸 너무 후회는 하고 있으나 그만둘 생각은 없는 상태입니다... 이럴때 정신과를 다니면 도움이 될까요. 불안완화 약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매일매일 출근을 하기 싫어서 울면서 잠이 듭니다. 너무 힘이 듭니다....
전 아무 쓸모도 없는 사람같아요. 다른 사람이 봤을 때 저는 일 안하고 남에게 떠넘기고, 사회생활도 안 하고, 특이하고, 비호감인 사람인가봐요. 일한 티 내기 보다는 묵묵히, 빨리 일 끝내고 제 시간을 갖는 타입인데 그게 다른 사람들에게는 일을 안하는 것처럼 보이나봐요. 어딜가든 저에게 일을 더 맡기려는 사람밖에 없습니다. 그렇다고 이때까지 해왔던 업무를 인정받지도 못 했고요. 사화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람들에게 먼저 다가가고 친분쌓고 그럴 에너지도 없고 그런 성향도 아니에요. 그런데 여기서는 그게 받아들여지지 않나봅니다. 저만 항상 특이한 사람이에요. 이런 상태로 왜 더 살아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어딜가든 저를 안 좋게 보고 부정적으로 판단하고 업무를 더 얹어주는 사람밖에 없는데 왜 열심히 살아야 하나요? 열심히 아니고 그냥이더라도 왜 그냥 살아야 하나요? 직장이 전부가 아니다, 소중한 사람들과의 관계를 생각해라, 스쳐지나가는 인연을 붙들고 상처받지 말아라, 험담을 선물이라고 생각하고 받지 않는다고 생각해라 등등 이제 전부 지겹습니다. 다 죽여버리고 저도 죽고 싶어요.
책임감이란게 없으면 솔직하기라도 하던지 책임감도 없는데 눈에보이는 핑계를 대면 괘씸죄가 적용된다는걸 모르나?
저는 한 직장에서 계약직으로 2년반동안 한 가지 업무를 담당하다가 올해 1월 좋은 기회로 정규직 기회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전공도 아니고 전에 하던 일도 아닌 정말 생소한돈과관련된 회계, 세무 업무를 맡게 되었습니다 물론 전임자가 나가는 것을 알았고 어떤 업무를 맡게 될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내가 새로 맡는 업무가 정말 나에게 도움이 되겠구나 내 인생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겠구나 라는 마음으로 시작하였고 처음부터 업무가 몰아치지만 하면되지, 할 수 있다 라는 마음으로 끝 없는 업무를 해치웠습니다 야근은 기본적으로 했으며 토요일에도 어느정도 선의 업무를 해치우기 위해 출근했고 다 배우는 과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불행 중 다행인건 회사상사에게 모르는걸 물으면 아는 선에서 잘 알려주십니다 하지만 3주차부터는 희망이 안보였습니다 저는 저만의 시간을 가지는게 정말 중요한 사람이였다는 것을 알게되었고 퇴근 후의 삶이 없는게 정말 힘들게 느껴졌습니다. 끝없는 업무로 인해 점점 마음은 피폐해졌고 몸도 망가져 가는게 느껴졌습니다 아침에는 헛구역질을 하고, 점심먹으면서도 일을 하고, 속은 불타는것 처럼 뜨겁고, 식욕은 점점 없어지고 있습니다 퇴근하면서 울고 혼자 야근하면서 소리내서 울고 집에와서 울고. 내일 출근을 해서 쳐내야 해***도 않은 할 일이 쌓여있는것 또 내 시간은 잠자는 시간밖에 없겠구나 라고 생각하는것 하루하루 불안에 잠겨 살고 있습니다 전임자는 아무렇지 않게 해낸 일인데 나는 왜 이렇게 힘들어할까 비교하게 됩니다 저를 믿고 고용해준 회사에 대한 배신같기도 하고 의지박약이라고 저 자신을 타박하는게 너무 힘드네요 퇴사라는 선택도 쉽지 않고 매일매일 울고 있어요 어떻게 하면 정당하게 퇴시할 수 있을까 퇴사하겠다고 대사를 생각하고 혼자 읊고 있어요 회사에서 쓰려지고 싶다라는 생각도 들면서요.. 기븐전환을 해보자고 친구와 여행을 갔다왔지만 친구에게 미안할만큼 징징거리고 행복한 여행을 할 수 없었습니다 어떻게 이겨내야 할까요? 조언 한마디씩 부탁드리겠습니다 이 글을 쓰는 지금도 눈물이나네요
내가 힘들다고 너도 일하라니까 너가 일하기 싫다고 해서 내가 넌 앞으로 절대 일하지말라고 내가 빼줬잖아 그러니까 좋아하더라? 아무일도 안하고 돈버니까 좋았지? 나혼자 하다가 힘들어서 못하겠으면 난 빠진다고 했고 거기에 너한테 동의도 구했고 너도 동의했잖아 근데 내가 니 생각보다 일을 너무잘했지? 내가 힘들어하니까 내가 빠질까봐 무서워서 너가 다시 일하겠다고 했고 근데 난 이미 내가 힘들거 각오했고 힘들어 뒤지면 빠질생각이였고 널 끼워줄생각없었거든 널 끼워줄생각이였으면 애초에 힘들려고 하지도 않았어 협력을 했겠지 처음부터 너가 꾀부렸잖아 내 능력을 과소평가했고 난 너의 태도를 보고 오래 갈사람은 아니란거 판단해서 급한돈만 벌고 빠져야겠다고 생각했어 너가 책임감있는 사람이였다면 내가 너랑 끝까지 갔겠지 내가 능력이 있으니까 나랑 일하면 항상 파트너들이 아쉬운입장이였는데 넌 그걸 몰랐을뿐이야 내가 관둔다고 했을때 미안하다고 혼자 힘들어했네하면서 예전처럼 잘해보겠다고 빌던데 안통해 내가 힘든거 모르지도않았으면서 모른척하는거 뭐냐?ㅋㅋ너무 웃기더라 책임회피도 적당히 해야지 아무것도 안하고 돈받아 갈때는 좋았지? 내가 두세번 봐줫잖아 안고친건 너고 책임감없이 이리저리 핑계댄것도 너고 너때문에 내가 많이 힘들었거든 근데 너같은애랑 일해서 그걸 또 당하라고? 없던 책임감이 갑자기 어떻게 생기니? 근데 돈이 뭐라고 급한돈때문에 그냥 붙어서 일한거야 몇개월간 지옥같았다 진짜... 넌 나같은 인재를 놓친걸 평생후회할거야 그바닥에 나같은애없는걸 내가 가장잘알거든 얼마나굴렀는데 내가.. 사실 내가 관둔다고 할때 다들 나를 못그만두게 잡아서 곤란했는데 너가 아무말도 못하니까 그게 너무 통쾌하더라 너가 무슨할말이 있겠니 니가 일하기 싫다고 해서 일도 빼줬고 일하지않게해줘서 너도 좋아했잖아 내가 혼자하다가 관두면 너도 안잡겟다고 너도 동의한거고 니꾀에 니가 넘어간거야 니가 갑인줄 알고있었을텐데 아니? 내가 갑이였어
알바를 시작했는데 오늘 있던 일 때문에 불안합니다. 손님이 이것저것 물어보길래 친절하게 답했는데 그 뒤로 영업이 끝나고도 찾아와서 제 번호를 물어봅니다. (같은 성별) 그 전에도 거절 했고 2번째 물어봤을때는 추가로 궁금한게 있다면서 저를 데리고 가려했습니다. 이 후로 한 번 더 나타나서 퇴근했는데 다른 알바생에게 제 번호 알려달라고 또 물어봤다고 합니다. 이 일이 있으니까 제가 뭘 잘못해서 제 번호를 물어본건지, 아니면 따라오려는지 무섭고 불안합니다. 저 당시에는 괜찮다고 하면서 가볍게 여겼는데 집에와서 씻고 정리되니 가슴이 엄청 뛰고 불안감이 몰려옵니다... 이걸 쓰면서도 두근거리고 갑자기 눈물이 나는데 너무 불안해요. 원래 생각이 많은 편인데 혹시 제가 알게모르게 영업장에 피해준건 아닌지 걱정됩니다...ㅠㅠ 불안감을 없애고 싶은데 어찌 없애야 할까요
힘든 일이 끊임없이 일어날까 나의 생각과 행동이 문제인가 많은 걱정과 많은 생각 진짜 모르겠다 대체 얼마나 행복해질려고 이렇게 힘이 들까... 이제 행복해지면 안될까
같이 일하는 선생님이 신발을 선물했거든요 근데 일년도 안돼서 그만두게 되었는데 옛말에 신발을 선물하면 도망간다는 속설이 있지 않나요 그런 의미로 준건가 일년도 안돼서 나가게 되니 별 생각이 다 드네요..
겪어본바 50대들이 2030대 보다 융통성이든 일처리든 모든 월등하더라 왜 젊은층 위주로 뽑는지 이해안감 20대 애들 겪어보니까 지 기분만 챙김
할 일이 많아요 재택 계약프리랜서라 따로근무시간없이 집에서 일하는데 하루에 일 여러개를 진행하거나 하루에 80퍼센트는 끝내고 다음날 다른 일 진행하는식으로 스케줄이 빡빡한데 자꾸 한개만 겨우하거나 아무것도 못해요 대체 왜이러는걸까요 옛날엔 하루에 이일저일 됐었고 과집중이라고 할정도로 앉아서 할일에 집중할수있었는데 요즘은 통 안되네요 내가 하는게 다 구려보여서 하기싫고 해야할 일이 너무 막막해서 하기싫고 그냥 집중안되고 도저히 손에 안잡히고 일은 계속 밀려서 마감 못지키고 이런 기분핑계대지말고 해야하는거 아는데 할일 많은거 아니까 여행일정 잡힌것도 가기가싫고 가면 안될것같고... 딴짓만하고...왜이러는걸까요 주변을 깨끗하게치워본다 이런건 효과도없고 환경은 별 차이도없고요 근무하는 시간을정한다...이것도 결국 계속 늦어지고 집중못하고 의미없더라구요 우선순위 정하고 그것부터 먼저한다는것도 그냥 다 중요하고 마감도 비슷해서...막막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