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왜 이러고 있는건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우울증|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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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왜 이러고 있는건지
커피콩_레벨_아이콘0312냥이링
·한 달 전
솔직하게 참아왔던 말들을 하는 거라서 이 글을 보고 부정적인 영향을 줄것 같아, 읽지 않으시는 걸 권유해요. 이해하시지 못할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과 비교했을 때 저는 차이가 나고 사회적으로 맞지 않는 대상이에요. 저는 어렸을 때, 매일 불만이 좀 많았습니다. 어떤거든 별다른 관심이 없었고 주변 사람들 이 저를 대해줄 때 신경도 쓰지 않았어요. 뭐든 잘 모르고 호기심도 있었지만.. 그저 낮설게만 여겨지는 것들 사이에서 어느순간 와버린 것처럼 느껴졌어요. 그러다 보니 자신이 원하는 것을 찾을려고 혼자서 행동하고 보이는 것들을 만지고 사람들에게 사고뭉치처럼 보였습니다. 자연을 처음 보았을 때 원하는 것을 찾은 기분이었습니다. 그때부터 비로소 즐겁거나 기쁘다는 감정을 알게 되었던 것 같아요. 유치원을 다닐 때 친구들과 있는 것보다 밖에서 나가 자연을 관찰하는 걸 좋아했어요. 하지만 단독으로 혼자 나가는 걸 허락하지 않았고, 공부를 처음 시작했을 때도 별로 집중하지 않고 마음에 안 들어했습니다. 초등학교 때도 똑같았습니다. 갑자기 나를 학교에 보내고는 아무말도 안해줬고요, 아주 당황스러웠는데 때 쓰지는 않았어요. 엄마가 친근한 사람이라는 것도 그때는 그렇게 여기지 않았기 때문인 것 같네요. 누군가 어떻게 대해주든 중요하게 여기지 않아서, 믿는 거나 소중한 사람이라거나.. 그런 인식도 없는 어린아이였습니다. 초1때 학교에서 거의 아무말도 안하며 지내고 공부를 가르쳐주는 선생님이 이해가 안갔어요. 선생님에 따라 공부를 열심히 하는 또래 애들도 마찬가지였고, 수업도 관심없는 시간이라 항상 여기며 경청하지 않았어요. 그렇게 초3이 될때가지 친구 없었습니다. 주변 사람들이 여전히 믿음이 가지 않았어요. 그래서 매일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곁에 있어주는 사람들과 있을 때에도, 혼자아닌 혼자처럼 지내왔습니다. 자연이 좋아서 학교 끝나면 놀이터 주변 에서 나무나 꽃을 보며 놀곤 했어요. 초3때 전학온 친구와 친해졌습니다. 그 친구는 키가 평균 키보다 훨씬 컸어서, 다른 애들과 달라보인다는 이유로 왕따도 많이 당한 아이였습니다. 저랑 우연히 친해진 것 맞지만 반에서 유일하게 혼자 지내는 아이여서 바로 친해졌어요. 그 친구는 원래 밝은 성격 이였고, 저랑 친해질 때 그 아이만 잘해주고 저는 그다지 관심과 신경을 안써줬어요. 그러다 보니까 제가 그 친구를 마음 상하게 할 때가 많아서 많이 싸우게 되었어요. 그럴때마다 화해하는 건 친구였고요, 그러면서 친구라는 존재를 실감하게 됬고 알아가며 다른 사람이 대하는 것처럼 잘해주려고 신경썼던 것 같네요. 사실 상처같은 현실감을 느낀 듯 해요. 누군가와, 어떠한 것들과 얽혀가면서 사람들이 공존하는 사회에 들어서게 된것 같아요. 그게 후회되기도 하고요. 초4때 부모님이란 존재감을 느끼기 시작하고, 공부는 그냥 하게 됬습니다. 주변 사람들도 보이기 시작했고요, 발표를 하게 될때가 많아졌었어요. 저는 그러는게 제일 싫었고 두려웠어요. 발표를 할 때 수업 내용을 알고 해야하니까 애들 앞에서 그러는게 너무 떨렸습니다. 그렇게 되니까, 학교에 가면 무조건 해야 된다라는 의식도 생기고 싫어하는 대상이 라고 느껴졌습니다. 그치만, 당연하게 매일 다녀야 되는 것이기에 지루해 하며 지냈어요. 초5가 되기 얼마 안 지나서, 아빠가 돌아가셨습니다. 돌아가시기 전까지는 매일 술을 드시고 밤늦게 돌아 오셨어요. 엄마랑 말다툼하는 일도 잦아졌고, 가끔 혼잣말도 크게 하셨어요. 저는 그게 무슨 상황인지 몰랐던 상태였고 그런 모습의 아빠가 너무 싫었습니다.. 그러다 반년정도 지나고 아빠가 집에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나중에 들어보니 돌아가시기 2주전에 친구네 집에 있으신 거였어요. 술을 취한 채로 계단에서 쓰러져 돌아가셨대요, 그 전에 발작도 여러번 하셔서 119에 전화도 한 적이 있었습니다. 아빠가 돌아가신 것도 모르고 있다가, 엄마가 갑자기 저와 동생과 오빠를 불러서 진지하게 말씀하셨어요. 그러고 몇일지나 장례식장에 갔고 여러 가야하는 데도 갔어요, 그때는... 죽는다라는 걸 이해하지 못했고 다신 못 볼거라는 것도 알지 못했어요. 장례식 치를때도 산속에 가서 아빠 뼛가루 든 향아리 묻어줄 때에도 안 울고, 슬퍼하지도 않고서 평상시처럼 행동했거든요.. 저는 그 일들이 지나고 계속 평상시처럼 지내다가 정말 예기치 않게 깨닫게 됐어요. 엄마께 그저 궁금해서 아빠가 왜 돌아가셨는지 물어봤어요, 아빠는 공장에서 일하시다가 그곳에 기계가 들어와서 회사에서 나가게 되셨어요.. 일을 못하게 되고 계속 일 자리를 못 구하셔서 술을 자주 드시게 되셨고, 그렇게 되니까 엄마도 그런 모습을 안 좋게 보셔서 싸우시게 되었던 거였어요.. 그 말을 들었을 때 아빠의 사정을 그제야 알았고.. 아빠가 돌아가셨다라는 걸 크게 실감하게 된거에요.. 하루가 지나고 나서 아빠와 있었던 일들이 연달아 생각이 났고, 힘듦을 느끼고 계셨던 아빠에게 저는 도움도 되지 않고 비난과 싫증만 내면서 아빠를 외면했다는 걸 스스로 알게 되었어요. 그러니까... 죄책감이 너무 크게 느껴졌어요. 나 때문에 영향 받아서 그렇게 된 일인 것 같다고 자꾸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 순간에 자신이 어리석었다는 걸 너무나 충격적이게 받아들인 것 같네요.. 오만가지 생각이 들었고 아무도 없는 집에서 소파에 앉아서 하염없이 울었어요. 자신한테서 눈물이 나오는 것도, 그렇게 괴로워 하는것도 자신이 이해가 안가더라고요.. 자신을 원망하고 싫어하게 된게 거기서 부터였어요. 아빠는 돌이켜 보면 정말 따뜻한 사람이셨고, 혼을 많이 치셨지만 저희를 위해서였고.. 뒤늦게 알게 될수록 후회하게 되었어요 엄마는 그때 생각하면 정말 강하신 분 이라는 걸 느껴요. 그때 매순간마다 아무말 않하시고 묵묵히 계셨는데.. 얼마나 마음이 아프셨을까 생각해요, 제가 6학년 될때쯤에 다 얘기해 주셨어요. 저는 엄마가 우시는 걸 두번밖에 본적이 없어요. 전에 영화보고 울으셨다는 얘길 들었을 때 정말 많은 생각이 들었거든요.. 엄마는 제가 6학년이 되서 아빠랑 행복했던 얘기를 자주 하셨어요. 웃으면서.. 평상시 일처럼 얘기하시는데, 엄마 표정이 슬프다는 걸 깨달았고 그게 미련이고 상처 라는 것도 알게 되었어요. 엄마가 어떤 사람인지 가장 알게 되었던 시기였고요.. 길게 썼지만, 아빠가 돌아가신 후부터 제 삶이 불행한 삶처럼 느껴졌었습니다, 매순간 불안했고 더욱 말을 하려고 하지 않게 되었어요.. 상담 선생님이나 어른들 께서 제 가정사 얘기를 들으면 저를 안타까운 얼굴로 격려를 해주셨는데.. 그럴때마다 아무말도 못하겠더라고요. 제가 불쌍한 사람이라는 걸 알게 되었고요, 상담사라는 것을 처음 바라본 때였어요. 이제는 상담사가 얼마나 좋은 사람인지 잘 알기도 하고요,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살면서, 사람마다 어떠한 성향이고 무슨 삶을 살아왔을지 조금씩 짐작이 되었어요. 미워하지만 좋게 받아들여야 하는 순간이 왔을때 억지로라도 이해해 왔던 것 같고.. 그렇게 사람을 대하다 보니 참아온 말들이 쌓이고 막혀서 마음이 애를 먹더군요, 그걸 버티는 식으로 밀어내서 감정기복이 심해지고 울음도 많이 터트렸어요. 비참하고 창피하다고 생각하는 나의 모습 을 꾹꾹 눌르면서 숨겨왔고요, 누군가가 이런 모습을 본다고 떠나갈까봐 두려웠던 적은 없어요. 오히려 떠나면 더 마음이 편해질까 고민하는게 더 많았으니까요.. 중1이 되고나서 더 버거워지고 상실감도 계속 느껴졌어요. 사춘기라 엄마랑도 자주 싸웠고 누구와 대화하지도 않고, 자신을 더욱 싫어하게 되었죠. 자살이라는 걸 알게 된 건 불행이었어요, 자살시도를 한 뒤로 또 어리석었다는 걸 한번 더 느끼니까 자신이 한심하더군요.. 학교생활은 친구들이 있어서 즐거웠지만, 공부도 열심히 안했고 노력도 안했습니다. 좋은 일들은 주변 사람들 덕분이었고... 꿈도 좋아하는 것들에 의해 생긴 거였죠, 자신이 스스로 행복과 발전을 하지 않으면서 지금까지도 그렇게 살아왔어요. 아주.. 책임감 없는 사람이잖아요 지금까지 살아온 시간을 되뇌이면 아무것도 의미가 없어지게 되있어요. 그냥.. 그렇게 느꼈어요, 우울증이라 여겼던 것도, 나는 왜 이렇게 살아왔는지 라는 생각 때문에 자괴감을 느끼는 것 뿐인 것 같고요.. 지금은 불행한 일도 안 일어나고, 행복한 일상만 계속되고 있는데 저는 이제 그만 살고 싶다고 모든걸 다 내려놓고 싶다고 말하고 있어요. 중2가 되었을 때부터 이러고 있는 것이 지겹기도 한데 이런 마음을 계속 붙잡고서 끊질기게 구는 것 같아요, 얼마전에 중3 될 때 자살하겠다고 마음 먹었어요. 학교 다니는 의미도 없고 고등학교 생활하고 어른될 자신도 없다고 느껴서요, 근데 계속 생각해 보니까 사람들에게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고서 피해만 주고 죽는다는 게.. 어느때든 이기적인 사람이더라고요. 내가 죽고난 후에도 죽은 이유를 길게 알리고 죽든 불행하지 않던 사람이 자살했다고 그런 일을 아는 순간엔 나를 이해할 수 없을 거고.. 나중엔 나를 이기적이고 피해를 준 사람으로 여겨질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해서요, 더 살면 피해는 똑같이 끼칠테고 죽으면 죽는걸로 그렇게 될테니까.. 내가 왜 이러고 있는지 생각이 드네요 힘들지 않은데 지쳤다는 건 말이 안되니까 이런 자신도 이러고 있는 걸까요 지금은 학교도 잘 안 가고 있고, 상담을 수차례에 받을 수 있게 되었어요. 자살하고 싶은 마음이 계속 들고요 솔직히 이 삶을 예전부터 원하지 않았고 현실과 내가 맞지 않는다고 생각이 들어요, 이렇게까지 살아온 기억을 지우지 않고서 계속 살아가는 것이 수치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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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lemsRhc
· 한 달 전
처음 살아보는 인생인데 실수할수도 있고, 또 넘어질수도 있죠. 처음 살아보는 인생인데 어떻게 처음부터 완벽하게 살아 갈 수 있겠어요. 물론 처음부터 잘 해내는 사람들도 있지만, 대부분은 그렇지 않답니다....ㅋㅋ 게다가 어렸을때의 마카님은 그 때의 상황을 잘 알지 못했고, 그래서 그 당시에 본인이 취할수 있는 최선의 행동과 태도로 살아갔던게 아닐까요? 그러니 그때나 지금이나 살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마카님 본인을 너무 질책하고 미워하지 않으셨으면 해요.앞으로 더 힘들일이 많이 있을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살기위해 최선을 다해주셨으면 좋겠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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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위한총격질
· 한 달 전
@tlemsRhc 동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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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본본
· 한 달 전
큰 시련 뒤엔 큰 선물이 따라요. 이 글만 읽어도 매 순간 빛나고 있는 사람 같아요 이 생각 하는 거 자체로도 엄청 좋은 사람이고 지금까지 잘 버텨왔다는건 대단한거에요 너무 존경스러워용! 자살이라는 단어를 들었을때 너무 뭉클했어요.. 이런 좋은 사람이 왜 죽어야하는지.. 제가 항상 곁에서 응원하고 있으니까 힘들면 항상 털어놓으세요 그러면 전 보다 조금 더 나아질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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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2냥이링 (글쓴이)
· 한 달 전
@Kim본본 글 감사해요..ㅠㅜ 좋은 사람이라 여겨주시니 마음이 가라앉으는 것 같아요.😢 저는 자신이 항상 나쁜 사람이라고 생각해서요.. 잘 버텼다는 말, 제가 들어도 되는 말인가 싶을 정도로 격려 해주시는 말이에요.,💦 넘 고마워요! 글도 읽어주시고.. 의지가 되는 것 같아요, 덕분에 부정적인 생각도 안들어요.ㅎ 응원해주시고 위로해주셔서 정말 조금은 나아진 것 같네요:) 그리고.. 6학년 때부터 큰 시련 뒤에 큰 선물이 따른다는 말과 비슷한 말을 하면서 버텨왔어요, 중2가 막상 되면서 잊어버리게 되었는데.. 지금 생각이 나니 다시 용기가 생기는 듯해요.ㅎ 고맙습니당!😊 저도 Kim본본님 응원하고 있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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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본본
· 한 달 전
@0312냥이링 어머 제가 한 말이 도움이 되어서 너무 기뻐요!! 답글 정성스럽게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꽃길 걸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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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happinest27
· 23일 전
진짜 글을 읽으며 느낀건 많이 힘드신것 같아요...어린 나이에 심리치료 받는것도 용기있고 멋있어요. 힘든데도 부모님을 사랑해서 자살도 멈추시는것 같고 그만큼 힘든데 부모님을 사랑하는 마음도 큰게 느껴져요. 그리고 자연을 좋아하신다고 그러셨는데 저도 자연 보는걸 정말 좋아하는데 자연을 보면 뭔가 삶에 답이 있는것 같고 너무 삶이 답답하면 자연을 보며 산책하러 나가면 혼자 고민하였던게 해결이 되어 공감이 가요. 전 중학생때부터 자연을 너무 좋아해서 냥이님 성향을 모르지만 저 같은경우는 산책이나 노래로 혼자 스트레스를 풀고 사람한테는 거의 의지하는 편이 아닌지라 혼자 마음에 품어두는 타입이라 뭔가 저랑 성향이 비슷하시다면 안 그래도 아픔이 큰데 혼자 어린나이에 너무나 큰 아픔을 혼자 감당하시는게 아닐까 싶어요. 그래서 우울증까지 어린나이에 겪으신것 같아요. 사실 저희 아빠도 아빠의 아빠인 저의 할아***가 일찍 돌아가셨는데 아빠를 너무 좋아하는데 제 아빠를 보면 마음이 많이 아파요. 냥이님도 어린나이에 아픔이 너무 크네요. 참 인생은 왜 누군가는 시련이 따르고 인생은 참 모르겠네요. 윗분 말씀처럼 큰 시련 뒤엔 큰 선물이 따르듯 냥이님 인생에 꽃길이 가득하길 기도할게요. 갑작스러운 일이었듯 냥이님 인생에 정말 좋은 인연이 가득하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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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2냥이링 (글쓴이)
· 23일 전
@노랑happinest27 왕ㅠㅜ 맞아여 제가 그런 성향이었고, 어린나이에 너무 상처받은 것 같아 자신에게도 미안해요.. 하지만 아빠 일은 정말 제가 어리숙한 것도 있었지만 그러면 안되는 잘못이었어서 자신을 용서할 수가 없는 것 같아요, 이 마음은 못 지을것 같네요.ㅠ 노랑happinest27님 댓글 읽어보면서 되돌아 보기도 하고, 공감도 되요.ㅎ 저랑 비슷한 면도 있으시고요: 제 사정에 관해서 위로를 받아보는 건 정말 드문 일이거든요.. 이번에 글 올리고 나서 조언이랑 응원을 받아서 따뜻해져요.💕 오늘도 노랑happinest27님 덕분에 용기를 얻었습니다:)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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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happinest27
· 22일 전
@0312냥이링 위로를 하고 싶었으나 말로 해주고 싶은말은 많은데 잘 전달이 안되었던것 같은데 ㅜㅜ 위로가 되었다니 너무나 다행이에요ㅎㅎ 그 충격이 때론 자신이 자신에게도 해가 되는것 같아 스스로에게도 미안할때가 있는것 같아요. 진짜 이해하고 냥이님과 비슷한 아픔이 있는 사람은 아니지만 아픔이 있는 사람으로써 공감돼요. 그래도 그때의 나 자신은 최선의 선택이었을거에요. 진짜 이 긴글 평소에 가지고 있는 아픔을 글로 시간내며 표현한것도 큰 용기이고 사람들에게 자신의 상황을 일일히 글쓰며 표현하느라 애쓰셨을텐데 혼자의 짐이 너무 클것 같아요ㅜㅜ 이렇게 글쓰면서 자꾸 계속적으로 털어놔주세요. 언제든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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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2냥이링 (글쓴이)
· 22일 전
@노랑happinest27 감동이에요..😢 노랑happinest27님 마음 잘 전달됐어요.ㅜㅠ 글 넘 감사해여! 저도 응원할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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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999
· 21일 전
어떻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어렸던 님 잘못이 아니에요 그리고 인간은 모두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살고 실수하지 않는 인간은 없대요 그리고 이런 생각을 하는 작성자님은 좋은 분이에요 지금까지 살면서 분명 님한테 도움받은 사람도 있을 거고 앞으로 만들어갈 수도 있어요 인생은 한번이니까 더 많은 것을 해보시면 좋겠어요 이 말이 작성자님께 부담이 될 지도 모르겠지만 작성자님을 소중히 하는 주변 분들은 작성자님을 이기적이다고 생각하기보다는 살아주길 바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