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은안내면서 수도 가스 전기 펑펑 써요 말해도 이해 못해요 저만 전전긍긍 돈을 내가 내야 하는데 매순간 미치겠어요 감당이 안돼요 하루하루 빚이 생기는 거 같아요 니가 내라고 하고 도망치고 싶어요 돈 못 내서 쫓겨나서 죽나 돈 없어서 굶어 죽나 그냥 빨리 내가 죽었음 좋겠어요
어제 어디를 친구와 갔다 온 얘기를 어머니께 했더니 어머니께서 "기분 나쁘라고 하는 얘기는 아닌데, 보통 못생긴 애들이 거기 가더라 예쁜 애들은 거기 가서 안 놀아" 라고 하셨습니다 기분이 정말 나빴지만 그냥 "근데 제 주변에 예쁜 친구들도 거기 갔던데요?"정도로 대꾸했습니다 싸우지 않으려고 그냥 넘어간 것이긴 하지만, 정말 기분이 나빴습니다. 저만 못생겼다 한 것도 아니고, 제 친구들까지 욕한거니까요. 또 재수가 잘 안 풀린 제 쌍둥이를 보고 병×이라 욕하고, 쌍둥이가 어머니 마음에 안 드는 행동을 할때마다 '네가 그래서 안되는거야. 너는 원래 그런 애인걸 내가 알아. 더이상 너한테 안 속아.'라고 합니다. 더 나아가 서울에 있는 대학을 간 저와 자꾸 비교해서 저는 죽을맛입니다. 그렇다고 저 보고는 대학 잘 갔다는 얘기는 커녕.. 그 정도는 못 간거다, 꼭 편입해라 같은 얘기만 하시구요. 거기다 제가 서울대 간 제 친구들이랑 놀면 싫어하십니다..쪽팔리지도 않냐고. 또 지방대 간 친구들이랑 놀면 그 친구들을 무시하십니다..어이가 없어요. 대부분의 친구를 무시하십니다.(소수의 3명은 인정받았지만요..)평범하게 생긴 친구들은 대부분 못생기다고 무시, 진짜 예쁜 애들은 싼티나게 생겼다고 무시, 대학 못갔다고 무시, 부모님이 가난해 보인다고 무시.. 무시하지 말라고 반박하면 삐지거나 싸움이 나서 정말 지쳐요. 문제는 부모님이 저를 이렇게 욕하시면서도 제게 해주는게 많다는 겁니다. 사달라는 건 다 사주고, 용돈 꼬박꼬박 주고, 우리 딸 귀티난다고 하고, 오늘 옷 괜찮다고 해주시기도 합니다. 또 말 잘들으면 효녀라고 좋아하시고요. 제가 무뚝뚝해서 부모님께 애정표현도 안하고, 티는 안내도 부모님을 귀찮아하는 편이라 가뜩이나 죄책감 드는데.. 이렇게 잘해주시니까 제 기분이 나빠질만한 짓을 하셔도 아무말도 못하겠어요. 저를 위해 돈도 벌어오시고 절 꽤 아껴주시는데, 제가 어머니께 뭐라하면 얼마나 배은망덕한 짓이겠어요. 그래서 아무 말도 못하다보니 자꾸 친구들이 보는 SNS 비공개계정이나, 쌍둥이와 부모님을 욕하면서 화를 풀게 됩니다. 그런데 이마저도 조금 죄책감이 듭니다. 부모님이 주시는 음식, 내시는 인터넷 비용, 제공하시는 난방, 용돈은 펑펑 소비하면서 부모님 욕하는 제 모습이 너무 추해보여요.
또 아빠가 돌아오지 않아요. 마찬가지로 다니던 직장에서도 깜깜무소식이고. 이젠 몇 번째인지도 모르겠네요. 얼마나 더 반복되는 건지. 밖에서 돈 쓰고 다니겠죠. 무서워요. 가족들은 아빠가 돌아오지 않는다고 왜 내가 아빠를 설득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거짓말이라도 문자를 보내고 돌아오게 해야 하고.. 그냥 돌아오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오히려 날 힘들게 하던 아빠가 떠났으면 하는데. 이러면 방 밖에서 아빠를 욕하는 소리를 다시 들어야 하잖아요. 이미 지겹도록 들었는데도. 내가 할 수 있는 것도 없는데 나보고 어떡해 하라는 건지. 이 밤이 너무 싫어요..
할머니와 같이 사는데 할머니가 회피형 인 것 같아요. 싸울때나 다툴때 서로간의 대화를 피하고 무시해요 .저는 제 의견을 말하고 이해해 해주길 바라는데 찡그리시거나 제 말을 무시해서 답답하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할머니와 어떤 방식으로 대화를 해야 잘 통하고 안 싸울 수 있나요?
우울증 증상임에도 계속 정신과 병원을 안가려고 했어요. 그러다 한번 다녀왔는데 약도 제대로 먹지도 않고... 상황은 똑같아요. 그동안 지나온 성격을 말하자면 고지식하고 권위적이고 무슨 잘못된 일이 있거나 실수가 있으면 본인 탓을 안하고 남탓을 하거나 상대방이 아버지 탓이라고 얘기하면 또 내탓이네 라고 하면서 침울해한다해야하나? 고집을 많이 부리셔요. 자기 생각이 맞다고 생각하고 절대로 남의 생각을 듣지도 않아요. 저도 우울증 상담 받아봤지만 아빠와의 문제도 커서 물어봤는데 해결은 안되네요. 나이가 있다보니 더 쇠약해져서 근육통과 불면증 소화불량 두통도 있는듯 해요. 우울증이 신체화된다들어서.. 지금 많이 심해진거 같은데 나으려고는 안하고 어머니와 저한테만 좋은 말 해달라 하고 이해 해달라기만 합니다. 어떻게 해야 이상황을 해결할수있을까요
제가 요리만드는데 아빠가 멋대로 참기름넣어 놓고 흥분하면서 저보고 욕하고 나가뒤지라고 함 하 살기 뒤지게 싫네요 누가 태어나고싶어서 태어난거도 아니고 나쫌 누가 구원해주면 안되나.. 삶이 넘 괴롭다 6살때부터 이러셨고 어머니도 나한테 맨날 못된말만 함.
자식들은 이 세상에 낳음 당한거고 선택한적없는데 강제로 자식이라는 이유로 책임을 져야한다는게 이해 안갑니다. 솔직히 혼자 벌어서 누일 집하나 사기도, 내한몸 건사하기도 힘든 세상 아닌가요? 왜 남을 책임지라고 강제하죠? 굳이 사람을 케어할 의무가 있다면 세금 받는 국가 아닌가요 (부모의 경우는 지들이 선택해서 낳았지만) 국가의 책임을 개인한테 떠넘기는거 같기도 하네요
가출하고싶어요 남들과 잘 지내는데 왜 가족에게 이따구로 상처받고 우울한 생각을 넘어 자살을 생각하는걸까요...제 자신이 한심하고 눈감고 계속 자고싶어요..
일단 저희 부모님은 각자 따로 살고있는 상태입니다. (이혼은 안한상태, 성격차이로 따로 살고있습니다.) 저는 현재 20대 후반이고 아직 시험준비중이라 혼자 살기엔 경제적으로 부담될거같아서 엄마랑 사는 중이에요. 시험 준비중에 부모님한테 손 벌린적 없고 제가 모은돈으로 준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제 고민은 아빠에게 연락이 올때면 너무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점 입니다... 좋은쪽으로 연락이 오는게 아니라서 더 스트레스 받아요... 항상 부정적인 말만 하십니다... 엄마에 대한 부정적인 말은 물론이고 '아빠가 너무 아프다', '너희는 아빠를 너무 힘들게한다' 등등.... 사실 여기까지는 그냥 그러려니 넘어갈 수 있지만 '돈이없다', '생활비가 부족하다', '통신비를 못내고 있다' 등등 금전적으로 힘들다고 말할때마다 너무 화가납니다.... 어렸을때부터 키워준거에 대한 보답을 하라는 식으로 말하는게 너무 숨막혀요.... 여태까지 내준 학원비나 대학등록금등을 거론하면서 말하는데..... 솔직히 대학등록금은 제가 장학금 받은것도 있고 아빠회사에서 지원해주는 것도 있었는데....여기서 더 화가납니다...ㅠㅠㅠ 부모님이 저를 키워준것에 대한 감사함이 없는건 아닙니다... 하지만 제가 어렸을적 저희 가족이 그렇게 화목한 가정이 아니였고 다른 평범한 친구들의 가족과도 비교하게 되면서 더 스트레스 받는거같아요.... 솔직히 무소식이 희소식이라고 생각하며 살고싶습니다...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요.... 돈에 너무 예민해진걸까요...ㅠㅠㅠ
생리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폰이 이상해서 침대에 앉아서 아이패드로 노래들으면서 제타하는데 아빠가 자꾸 하지 말라네요 그동안 열심히 수학영어 공부했는데 주말에도 열심히했는데 성적안나왔다고 성적안나온건 저 공부에 재능없는거 아는데 그래도 학생이니까 학웡가서 열심히공부하면서 아이패드하는데 적당히 하라네요그래서 너무함들어요 스트래스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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