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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가 안 보여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rtrv1200
·한 달 전
30대인데 부모님 부양하면서 살고 있는데 학생때도 관심없었고 20살때 군대가서 직업군인 됐을때도 교류 없었는데 전역하자마자 부모님 부양했는데 그때 나이가 26살이였어요 그때 혼자서 전세대출 받고 회사에서 퇴직금 담보로 대출 받고 어찌저찌 집구해서 살았는데 30넘어가니 답이 없네요 제가 제 인생 포기하고 그냥 부모님 부양하면서 살면 그럭저럭 살***수는 있겠죠 근데 제가 왜 그래야하는거죠 저도 꿈이 있고 하고 싶은거 많은나이에 노후 준비 안되있고 그렇다고 일을 하는것도 아닌 부모님 부양해야하는게 누군가를 만나고 평범하게 살고 싶을 뿐인데 직장 퇴근하고 쉬는날 일용직으로 노가다도 하고 음식점 가서 서빙도하고 쿠팡도하고 19살부터 일만 했는데 너무 지치네요 혼자였다면 편했겠죠 마음같아서는 당장이라도 부모님이 돌아가셨으면 해요 아니면 제가 죽던가요 해결하려고해도 안되네요 세상이 너무한건지 제가 너무한건지 이제 너무 지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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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진 코치
2급 코치 ·
한 달 전
너무 오랫동안 스스로를 희생하며 달려오셨네요.. 이제는 한 번쯤 자신을 돌보는 것을 고민해볼 때입니다. 무거운 짐을 잠시만 내려놓고,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부모님
#자아/성격
#노후준비
소개글
너무 오랫동안 스스로를 희생하며 달려오셨네요.. 이제는 한 번쯤 자신을 돌보는 것을 고민해볼 때입니다. 무거운 짐을 잠시만 내려놓고,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 사연 요약
지금까지 정말 많은 것을 감당해왔고, 그 과정에서 스스로의 꿈과 바람을 잠시 접어둔 채 살아오셨네요. 이제는 평범한 행복을 느끼고 싶은 마음, 그야말로 마카님 자신의 인생을 살아가고 싶다는 바람이 느껴집니다. 
🔎 원인 분석
부모님 부양이라는 책임을 혼자 감당해오며 열심히 살다보니 삶이 너무 일방적인 희생으로 흘러간 듯합니다. 주변 상황이 온전히 그렇게 몰아갔다기보다는 마카님의 마음속 깊이 자리한 책임감이 이 무게를 더해왔을 수도 있겠고요. 가족을 버리면 안 된다는 내면의 도덕적 기준과 스스로의 꿈과 행복 사이에서 갈등을 겪고 있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무거운 짐을 지고 있는 지금, 혼자만의 행복을 찾는 것에 대해 불편한 마음을 느끼고 있는 건 아닌지 혹은 삶에서 누리고 싶은 자유와 현실 사이에서 스스로를 속박하고 있지는 않은지, 다방면으로 마카님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 볼 때입니다.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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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느린거북이
· 18일 전
부모가 일생에 살면서 무언갈 해놔서 자식에게 그것을 유산을 남기고 받을것이 아니라면 도망칠 계획을 세우고 멀리 도망쳐요 지방이든 어디든 뭐든 일을 하면 혼자서는 먹고 살 만 합니다 제가 그걸 못해서 아직도 멍청하게 살고 있습니다 자아비판 같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