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한 호기심이긴 한데 내가 무슨 생각을 하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압박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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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단순한 호기심이긴 한데 내가 무슨 생각을 하고, 무슨 감정을 느끼고, 내가 어떠한 상황에서 선택하고 싶은 길이나 하고 싶은 일이 뭔지 스스로가 모르겠는 건 정상인가요? 원하는 게 있으면 뭐라도 할텐데, 내가 어떤 생각을 하는지도,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도, 어떤 걸 원하는지도 아무것도 모르겠으니 뭔가를 선택하기가 힘들어지네요.(상황 자체가 곤란하다는 거지, 사실 힘든 건지도 모르겠어요. 그냥 완전히 무념무상...) 평소엔 자각하지 못하다 내 의견이나 생각이 필요한 상황(내가 스스로 결정하고 해결해야 하는 상황)에서 자각하게 돼요. 이러다 보니 내가 감정이 결여되거나 머리가 빈 게 아닌가 싶을 정도... 원래 다들 이렇게 사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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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염소연 코치
2급 코치 ·
한 달 전
나에게 조금이라도 유익이 되는 작은 결정이나 선택부터 시작할 수 있어요.
#자아/성격
#감정
#의견
#결정력
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카님. 사연글을 읽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하여 댓글을 드려요.
📖 사연 요약
마카님,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명확히 인지하지 못하는 상황에 대해 고민하고 계시네요. 때때로 자신이 무엇을 느끼고 원하는지 확신하지 못하는 건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자연스러운 일이에요. 때론 무언가를 선택하거나 결정해야 할 때 막막함을 느끼지만, 그게 꼭 비정상적인 것은 아니에요. 많은 사람들이 비슷한 고민을 하며 살아가고 있으며,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는 과정이 필요할 수도 있답니다. 다른 사람들도 종종 자신의 내면을 탐구하는 데 시간을 가지고, 그런 과정을 통해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게 되곤 하지요.
🔎 원인 분석
마카님, 이러한 느낌은 일시적으로 자신의 내면에 대한 연결이 약해졌을 때 흔히 나타날 수 있는 현상이이에요. 이는 종종 외부의 많은 자극이나 압박감으로 인해 스스로의 욕구와 감정을 인식하기 어려워지는 상황일 수 있어요. 또한, 변화의 시기에 자신에 대한 이해가 다른 방향으로 발전하면서 잠시 혼란을 겪을 수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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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달 전
마카님, 그런 기분이 드는 건 정말 자연스러운 일이에요! 많은 사람들이 가끔씩 자신이 원하는 게 뭔지 잘 모르기도 해요. 그럴 때는 천천히 생각해보는 것도 좋고, 작은 것부터 시도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좋아하는 취미나 관심 있는 것들을 찾아보는 거예요! 그리고 감정이 없다고 느낄 때는 그냥 그 감정을 받아들이고, 자신에게 친절하게 대해주는 게 중요해요. 마카님도 언젠가는 자신이 원하는 길을 찾을 수 있을 거예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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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dus0110
· 한 달 전
저도 찾기가 되게 힘들었어요! 나이 30다되어서 제가 좋아하는거 원하는 삶의 방향을 찾았어요 ! 좋아하는거를 찾았던 방법은 제 과거를 돌아봤어요 10대에는 시간도 많고 감정도 많이느끼니까 그때 좋아했던걸 회상하면 거기에 힌트가 많더라구요 원하는거는 상상을 했던거같아요 내가 원하는 40대 50대 늙은 나의모습은 어떠면 좋을까 그때의 제거 원하는 모습으로 가는 발걸음이라고 생각하고 지금을 살고있구요 내가 주체가 되어서 결정하고 해결해여하는상황에서는 오히려 글쓴이 님이 이성적으로 결정하시기 더 좋겠네요! 나의 상황을 제 3자의 입장에 놓고 볼때 옳은 선택을 할때도 많죠 ! 그리고 원하는걸 혹은 좋아하는걸 찾는것보다 먼저 할수있는게 싫어하는거 찾는게 가장 명확하더라구요 싫어하는것에 반대되는 상황이 내가 좋아하는거 일가능성이 훨씬 높으니까요 !! 찍먹 ? 혹은 부먹 좋아한다니보다도 난 부먹이 싫어 그러면 찍먹 좋아하는거죠 ! 하지만 삶이 명확하게 좋고 싫다로 구분되는것이 아니니까 글쓴이 님이 융통성있는 삶을 살고있다고 생각이드네요! 다만 좋아하는걸 찾으면 글쓴이님이 조금더 즐거움을 느끼실테니까 찾을수있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