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치가 빠른건지 과민한건지 피해망상인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피해망상|수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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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가 빠른건지 과민한건지 피해망상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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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어떤 이야기를 들었을 때 아, 나 들으라고 하는 말인가? 멕이는건가? 하는 순간들이 종종 있어요. 저는 아무리 돌이켜봐도 저한테 돌려돌려 하는 소리라고 느껴지는데 이럴때마다 너무 피곤합니다. 의도를 맞게 눈치챈건지 그냥 내가 너무 예민한건지 아니면 피해망상이라도 가지는건지...이럴땐 보통 어떻게 유연하게 넘기시나요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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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답변 1, 댓글 3가 달렸어요.
상담사 프로필
서영근 상담사
2급 심리상담사 ·
한 달 전
상대의 의도를 직접 확인하거나 과거 상처가 있다면 치유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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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카님? 심리코치 서영근 입니다.
📖 사연 요약
다른 사람의 말이 <나 들으라고> 돌려서 하는 것 같아서 의도를 파악한 건지, 마카님 자신이 예민한 것인지 혹은 피해망상이 있는 것인지 여러 생각이 들면서 너무 지치고 피곤해서 어떻게 유연하게 넘길 수 있는지 궁금하군요.
🔎 원인 분석
제한된 정보로 마카님 상태에 대한 정확한 원인 추정은 어려워 마카님과 같은 경우 일반적으로는 과거 다른 사람들과 대화에서 비난이나 조롱을 겪은 경험이 많다면 타인의 말에 예민하게 반응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혹은, 자존감이 낮은 경우에도 비슷한 상태를 경험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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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A
· 한 달 전
마카님, 그런 기분이 드는 건 정말 힘들 것 같아요! 누군가의 말이 나를 겨냥한 것처럼 느껴지면 마음이 무거워지죠. 하지만 가끔은 다른 사람의 말이 꼭 나와 관련이 있는 건 아닐 수도 있어요. 그냥 지나치기 힘든 순간들이 많겠지만, 그럴 땐 깊게 숨을 쉬고 마음을 가라앉히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친구나 가족과 이야기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마카님이 조금 더 편안해지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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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은325
· 한 달 전
저를 특정하고 한 말같이 느껴지면 일단 고칠 부분이 있는 것 같다고 느껴진다면 상대가 지적한 점을 고치긴 해요. 고쳐서 나쁠 건 없으니까요. 근데 직접 제게 말한 것도 아니니까 나한테 한 말 아니라고 생각하고 넘길 때도 많아요. 별로 굳이 고칠 이유가 납득 안갈때 전 이래요. 그렇게 마음에 안 든다 싶으면 저한테 직접 말하겠죠. 아 그냥 얜 말 그대로 그런 거 싫어하나 보네~ 하고 이렇게 생각하고 넘어가는 게 제일 편해요. 싫어하니까 그런 행동은 걔 앞에서 좀 줄일 수도 있는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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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sion08
· 한 달 전
저도 그랬었는데 신경 끄면 세상 편해집니다 ㅜ ㅋㅋㅋㅋㅋㅋ 너무 연연치 마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