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는 이 길이 과연 맞나 싶네요 ㅠㅠ
새 취미가 생기면 한달도 채 못갑니다 최근에 다꾸(다이어리 쓰고 꾸미기)에 빠져서 5만원가량 스티커등등을 사는데 썼어요 근데 한달도 안되었는데 재미가 없고 질렸어요 다꾸 뿐만 아니라 다른 취미가 생겨도 항상 한달을 못 갔어요 대체 왜 그럴까요.. 사는게 재미가 없고 무기력하기도 해요…
항상 내가 하고싶은걸 생각하는게 아니라, 남이 왜그럴까를 생각하며 시는 것 같다.. 그러니까 남들이랑 이야기를 할 때 남 이야기만 하지.. 내 얘기를 못해..왜...
다른 회사로 이직할 때마다 보복을 당해요 인맥통해서요 힘드네요 증거잡아서 언론에 터트릴까 생각중인데 저도 멘탈관리가 쉽지 않네요
자다가 혼수상태일어났으면 좋겠다. 그러면 긴 하루를 아무의욕도 없이 부모님눈치보면서 깨어있기는 힘드니까.
일단 해보고 실패하더라도 너무 좌절하거나 무너지지 말고 그 때 방법을 또 찾아서 다시 추진해보는거야 이런 마음가짐이라면 좋은 일이 생길 거야 나라도 나를 믿어줘야 이 세상을 버틸 수 있는 거야.. 죽고 싶다는 생각으로 계속 회피하고 미루다보면 아무것도 달라질게 없어 당장 죽을 용기도 없잖아?! 그러니까 일단 하면서 버텨 실패하면서 성장해 남이 뭐라 하든 너는 네 인생 살아
항상 노력해야 하고 하기 싫어도 해야할 일이 많네요
한 2주에 한 번 꼴로 악몽 꾸고 울면서 깨요. 대부분 아빠가 괴롭히는 꿈이에요. 오늘도 꿨는데 또 아빠가 괴롭히는 꿈이였죠. 울면서 깼어요. 그러다 다시 잠들었는데 또 아빠가 괴롭히네요. 이번엔 제 손에 볼펜이 쥐어져 있었는데 화가 치밀어 볼펜 든 손을 부들부들 떨며 아빠를 찌를 뻔할 때 깼어요. 또 울면서요. 실제로 아빠랑 사이가 안좋아요. 엄마랑도 안좋아서 아예 따로 살고 있어요. 따로 산지 이제 반년 정도 됬네요. 따로 살면 진짜 한결 좋아지겠다 싶었어요. 실제로 한동안은 좋았지만 따로 산다고 해결되지 않더라고요. 연락을 할 수 있으니까요. 아빠가 가끔 전화와요. 그리고 항상 그래요. 아빠 안보고싶냐고. 아빠가 전화했는데 안반갑냐고. 그러면 전 항상 대답을 못하죠. 안보고 싶으니까요. 안반가우니까요. 그냥 보고싶다고 좀 해주면 안되냐 싶을 수 있지만 제가 그런거 잘 못하거든요. 진심으로 보고싶어도 그런말 하는거 어색한데 정말 안보고싶은데 보고싶다하면 그게 좋게 들릴까요? 그렇게 억지로 보고싶다고 말하는건 아니라고 봐요. 그렇다고 솔직하게 안보고싶다고 말하는것도 미안하고 해서 아무말 안하죠. 생각해보면 아무말 안하는것도 좋은건 아니지만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더라구요. 요즘은 아무말 안하는 대신 한숨을 쉬어요. 매번 그렇게 자기를 좋아해주길 강요하는게 참. 우리 아빠는 왜 그럴까 싶네요. 어쩌다보니 얘기가 산으로 갔네요. 악몽을 자꾸 꾸고 울면서 깨는게 뭐 때문에 그럴까요? 어떻게 해야 해결될까요?
요즘 인간관계 때문에 고민이 너무 많아 머리가 복잡해요 저는 고등학교 학생인데 학교에 저에대한 안좋은 소문이 돌고 다들 저를 싫어해서 너무 우울해요 모두가 날 싫어하는 상황은 어떻게 이겨내야 할까요
저는 현재 21살 여자입니다 지금까지 열심히 산 적은 없는 거 같아요 솔직하게 말하면 없어요 핑계를 대자면 어릴 때 부터 쭉 우울증을 앓았어요 그 우울함과 공허함을 소비로 채웠어요 배고프지 않아도 무언갈 먹어야 했고 사고싶은 게 있다면 무조건 사야지 만족했어요 그래서 병원에 다니면서 약도 먹고 상담도 받았는데 다 소용없고 부질없다고 느꼈어요 성인이 되고 알바라도 해봐야 할 거 같아서 20살 부터 찾아봤습니다 다 한달도 못 넘기고 짤렸고요 사실 짤렸다는 게 출퇴근 문제로 짤렸어요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고 그냥 다 귀찮았어요 이젠 정신병이 심해져서 잘 안 먹던 약도 잘 먹고 병원도 자진해서 다시 다니고 있어요 이런 모습에 엄마가 말하더라고요 힘들면 좀 쉬라고 솔직히 제가 열심히 살아서 병이 든 거면 쉴텐데 열심히 살지도 못하다 소비만 하고 놀다가 병이 들었어요 솔직히 왜 병이 든 건지 모르겠어요…ㅋㅋㅋㅋ 염치없는 제 모습이 너무 혐오스럽고요 쉬는 게 과연 맞는 걸까요…이 불행에서 벗어날 순 있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