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에 빠지면 중요한 일을 하지 않아서 불안하고 우울증이 아니면 내 이야기를 들어줄 의사분을 잃는 것 같아서 불안하다
그냥 다 지구멸망했으면 좋겠어요
군대에 온 지 90일 정도 된 일병입니다. 사실 사회에 있을때도 자살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끔 했지만 잘 버텨왔으니 군대에 오기 전 신체검사에서 자살생각을 한 적 없다고 했었습니다. 하지만 훈련소때부터 힘든 훈련과 많은 통제를 받으면서 왜 이런걸 버티면서까지 살아야 할까 싶었는데 부모님과 남들 다 버티는거 해보자 하는 마음으로 버텨왔는데 자대에 오니 점점 마음이 꺾이고 자살계획까지 세우고 있습니다. 간부님들과 상담을 하며 정신과에서 상담을 받아보고 싶다고 해서 예약을 잡아주신다고 하셨는데 일주일정도 되어 가는데 아직도 상담을 못했습니다. 저는 어떻게 버텨야 할까요? 더 이상은 버티고 싶은 마음도 사라지고 그냥 포기하고 싶습니다.
어디가 더 중요할까? 역시 피부인가...? 아 ~ 둘다 별로여서 슬프네요 ㅠㅋㅋ
여자 친구와 동거중 사이가 나빠져 처음부터 시작한다 는 마음으로 살아보려는데 힘이드네요 어디서 부터 집은 또 어떻게 구하며 부모님 없이 자라와 도움 의지 받을데도 없어 뭔가 절망적이네요 외롭기도 하고 이런 마음을 어디다 글로 적어보는게 첨인거 같네요 친구가 돼어 주실분
외우는 족족 머릿 속에서 빠져나가요 이해가 가질 않아서 무조건 암기하는 수 밖에 없는데 누가 도와줬으면 좋겠는데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도 하고.... 150문제 가량 있는데 80문제 정도는 어찌저찌 외우긴 했는데... 더 공부하려다가 너무 기억에도 안 남고 하기가 싫고 남아있던 지식들이 다 와르르 무너져서 까먹을 것 같아요 이럴 땐 어떻게 외워야 하나요ㅠㅠㅠㅠㅠㅠㅠ
(좀 길어요 꼭! 댓글 남겨주세요) 이게 정말 나한테 좋은 영향을 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어떡하면 좋을까요. 의사 왈 절대 끊어서는 안 된다고 하긴 했습니다만 한 달 가량 허락 없이 끊었던 적이 있었는데 나쁘지 않게 생활했어서요... 의사는 두 달부터 증상이 나타날 거라고 말하긴 했는데 왜 하필 한 달도 아니고 두 달인지, 괜히 내 상태 보고서 말을 둘러댄 게 아닌지 싶은 생각까지 들고 결론적으로 지금 어째야 좋을 지 모르겠습니다. 약 먹는다고 해서 좋은 것도 아닌데 그렇다고 해서 병이 있는데 안 먹을 수도 없고 하지만 나으려는 기미가 잘 보이질 않아서 괜히 신경만 쓰이고 오히려 한 달 가량 약을 끊었을 때가 더 상태가 괜찮았던 것 같아요. 밥도 제대로 안 먹는데 약 먹어주기가 힘들고 그냥 포기하고 싶고.... 참고로 병은 조현병입니다만 여기에서 이 병을 말했을 때 다들 먹으라고 했는데 저는 정말 단언컨대 뉴스에서 보도하는 그런 정도가 아니고 오히려 일반 사람하고 다를 바가 하나도 없어서 대체 뭘 보고 그런 진단을 내린 건지 잘 모르겠어요. 저의 어디가 그런 병처럼 비춰졌다는 건지 전혀 알 수가 없어요... 환각 환청 피해망상 관계사고 대인관계 철퇴 등이라는데 지금은 저도 친구를 사귀고 싶어도 사귀어지지가 않아서 고민일 정도로 평범한 사람하고 똑같고 피해망상이 있는 지도 저 자신은 잘 모르겠던데다 환각 환청은 병원에 옛날에 입원했을 당시 병원 사람들이 제 얘기를 하는 것같이 느껴진 적이 있다고 말했다가 그거가지고 그렇게 돼버린 것 같아요..... 저는 평소 남한테 병으로 피해를 줘 본적이 없는데 더 이해가 가질 않아요 이런 조현병도 있을 수 있는 건가요? 보통 조현병이라면 사고가 잘못되어 있다든지 할 텐데 저한테는 그런 모습이 전혀 보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적어도 제가 생각하기에는요. 병원에서는 대체 뭘 보고 그런 말을 한 건지... 위에 적어놓은 대로 서술하긴 했는데요, 듣고나서도 영... 나같다고 느끼면 바로 딱 느낄텐데 그런 감이 없었어요. 제가 병원에 있었을 당시 제가 심각한 수준이었다고 했는데 대체 뭐가....... 제 글을 읽으면서 저에 관해서 이상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었나요? 저는 진짜 정상인이라고 생각하는데 왜 병원에선 그렇게 말하는 지 이해가 너무 가질 않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 제가 정말 저 병이 맞기나 할까요? 여러분들 의견은 어떤가요?
빨래를 수건이랑 양말만 따로 돌리려는데 그거 보고 아빠가 ‘누가 그렇게 빨래 돌리냐고 상식적으로 얼굴이랑 몸 딱는걸 왜 양말이랑 같이 돌리냐고 친구들 한테 가서 그런말 하지 말라는데’ 그게 그렇게 잘못한거임? 여러분들은 어떻게 하나요?
나이 35살 남자입니다 부모형제랑 의절하고 혼자산지 이제 8년째 되갑니다 부모형제랑 다시 화해하고 싶은 맘 없습니다 집안이 못사는거는 아니지만 매일 혼나고 부모님이 남자라는 이유로 저보다 누나를 편애하고 매일 울었던 기억 밖에 없어요 대학교 졸업하고 집 나와서 그때부터 부모형제랑 연락안해요 회사 다니고 주말에 투잡 알바다니다 보니 1억정도 모았어요 근데 일 만하니 사귀는 사람도 없고 친구도 없고 하니 지금 너무 공허해요 오토바이 출퇴근하다가 그냥 차에 치어 죽으면 지겨워지는 이 삶도 끝낼수있을것같은 충동도 들어요 뭔가 취미를 가져보려고 해도 그냥 집에와서는 자고 다음날 일하러가고.... 30대중반되가는데 결혼할 여자도 없고......목표도 없고......죽고 싶습니다...
아침이면 잘 못 일어나요. 탭을 키고 좋아하는 가수 노래를 들어야 간신히 일어나고 마인드 카페를 아침마다 일어나자마자 커뮤니티를 보고 제가 공부를 하고 있는데 공부를 제대로 하고 있는지도 잘 모르겠고 요즘 무기력하게 공부하고 계획도 잘 안짜게 되네요. 뭔가 스스로 방치하면서 공부하는것 같아요... 제대로 쉬는것도 아니고 공부하는것도 아닌것 같고 요즘 무기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