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일이 모두 저의 잘못일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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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이 모두 저의 잘못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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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달 전
전 중2 학생입니다. 최근에 저는 아는동생들이 많아졌어요. 그리고 1학년때 놀던 친구들이랑도 계속 평화롭게 잘 놀았었어요. 근데 일이 하나 터집니다. 어느순간부터 제 친구들이 저를 꼽주고 싫어하더라고요. 그 애들은 계속 자기들끼리 놀다가 제가 말 하나라도 하면 바로 저를 정색하면서 쳐다봐요. 며칠전엔 저보고 ‘너 1학년들이랑 좀 친하냐?’ 라고 물어봐서 ‘좀 친하지’ 라고 말했는데 하는 말이.. ‘ㅋㅋㅋㅋ 넌 너랑 비슷한 수준인 애들이랑 놀아라’ 라면서 비웃더라고요. 전 정색하면서 하지말라고 진지하게 그랬는데 계속 비웃더라고요. 그러다가 정색을 계속 한걸보곤 ‘아 미안하다고’ 하고 갔어요. 그리고 하교때 저를 뒷담했더라고요. 아는동생들이 머리스타일이랑 목소리, 내용 다 말해줬습니다. 누가봐도 제 친구들이였어요. 제가 1학년들이랑 친하다고 뭐라해놓고 자기들도 1학년들이랑 놀더라고요. 이걸 선생님께 말하고싶지만.. 저번에 절 진심으로 발로 찬 애를 선생님께 진지하게 말했을때도 ‘웃고넘어가’ 라고 하셔서 이번에도 웃고넘어가라고 할까봐 못 말하겠어요. 부모님은 일을 키우실까봐.. 안그래도 정신적으로도 힘든데 이러니까 더 힘들어요. 도와주실분 계신가요..? 진심으로 도와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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