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으로 심리적으로 몸이 않좋아요 근데 제가 아프다고 하면 한숨만 쉬고 지겹다는듯이 보고 저한테만 화내요 오늘 엄마가 뻐가 아프다고 해서 병원을 갔다왔는데 일주일동안 약을 먹어야한데요 저희 가족들은 엄마를 먼저 챙기는건 맞긴하지만 저도 아픈데 아픈데 힘드네요 너무 역겨울정도예요
그동안 힘들었던 것들을 부모님께 말씀드리고 다 저를 싫어하더라도 부모님만큼은 이해해주는 줄 알았는데 오늘 너무 힘들고 피곤해서 자고있다가 일어났는데 밖에서 오빠한테 제 얘기를 한탄하듯이 계속 잠만 잔다고말하면서 한숨 쉬시는걸 들었어요 전 여태까지 화도낸적없고 욕도 한번 한적없었는데 그냥 힘들면 잠이라도 자서 보냈는데 부모님이 처음에는 이해해주시다가 어느순간부터 제가 눈물이 흐르기만해도 바로 한숨 쉬시고 제가 힘든걸 귀찮게 여기셨었는데 오늘 제 이야기를 하시는걸 보고 그동안 이야기했던 것들이 후회돼요. 제가 왜 그랬을까요 원래는 부모님께서 걱정해주시고 저를 정말 이해해주시는 줄 알아서 버틸 수 있었는데 이제 아무도 저를 걱정하지않는다는 걸 알아서 다 의미가 없는 것같고 그냥 지쳐요 시험을 잘봐와도 별 반응 없으시고 그냥 다 의미가 없는것같아요
저희 엄마는 뇌경색을 앓고 계셔요. 근데 할머니가 치매십니다. 할머니가 계속계속 저희 집에 들르시는데, 계속계속 묻고 똑같은 걸 묻고 똑같은 걸 묻고 하는 할머니에게 저희 엄마가 스트레스를 되게 받으시나봐요. 엄마가 아무래도 뇌도 아프고,, 요즘 저희 금전적환경도 좋지 않아 스트레스가 많을 실텐데 할머니까지 엄마에게 스트레스를 주니까 많이 힘드시나 봐요... 머리를 부여잡고 계신 엄마를 보면, 괜히 저도 마음이 아프고,, 그런 엄마를 스트레스를 받지 않게 해야겠다 라는 생각에 부담도 늘고요... 그리고 10월에 뇌수술이 있으신데,, 엄마가 요즘 계속 수술을 안 하겠다 하셔서.. 여러모로 걱정이 많아요.. 또 그걸 저한테 풀기도 하고..
이건 저뿐만 아니라 가족들이랑 엄마랑 갈등하는 부분인데요... 어떤 부분에서 갈등하냐면 2시간 정도 나가서 입은 옷을 잠깐 침대에 놔두고 다시 몇분뒤에 입으려고 하면 엄마가 세탁기에 넣고 이미 빨래를 돌리고 있거나 그러거든요; 그래서 가족들이 몇 시간 안 입었는데 왜 빠냐 말해도 계속 그렇게 해요. 그냥 빨래할때이면 새 수건도 내놓은지 2시간만에 빨아버려요..그리고 이건 오빠랑 저가 엄마한테 화내는 부분인데요. 엄마가 새로 한 반찬이 있음 다른거 먹고 싶어도 저희 의사 묻지 않고 반찬을 밥그릇에 올려놓고 이거 먹으라고 계속 그러는데 아빠가 항상 그냥 애들좀 냅두라고 그러는데 엄마는 감정적으로 맨날 항상 자식 생각하는데 왜 그렇게 말하냐 아빠한테 그래요..;그게 중요한게 아닌데 그리고 최근에 진짜 좀 화났는데요... 엄마랑 싸우지는 않았어요... 다행히..하도 익숙해서; 제 태블릿에 있는 펜 케이스가 있는데 그게 만원 짜리거든요. 쪼끔한게; 근데 제가 가끔 펜 케이스를 빼고 쓸때도 있고 끼우고 쓸때도 있는데 그게 바닥에 굴러다닌다고 엄마가 쓰레기 인줄 알고 버렸어요; 그리고 진짜 이건 전에 엄마에게 크게 화냈던 일인데 엄마한테 울면서 화낸 부분인데 제가 대학생이라 방학때 실습을 잠깐 갔다 왔는데 그 사이에 엄마가 제가 영어 공부한 1년치 달력을 엄마가 그걸 버려버렸어요...그래서 울면서 화냈거든요... 나름 중요해서 달력에 적어놓은건데 엄마가 자꾸 방 물건을 만지니까 미치겠어요... 이 문제 어떻게 해결할수 있을까요?
1. 2002. 내가 3살때 아빠가 물건 집어던지고 음식 엎어버리고 욕함. 2. 2006. 내가 7살때 말 안듣는다고 잠도 재우지 않고 졸거나 그러면 뺨을 때렸음. 친척집에 갔을때 친가쪽 할아***가 날 *** 했음 하지말라고 했는데도 불구하고 강제로 함. 3. 2009. 내가 10살때 학교폭력을 당했는데(협박 당하고, 욕먹고, 얼굴에 흉터 날 정도로 맞았고) 아빠는 가해자를 편들고 친구들하고 장난친것도 괴롭힘이냐, 니가 잘못했다 그러니 맞고 다녔지, 무능하다라는 말을 들었음. 4. 2011. 내가 12살때 아빠가 갑자기 화가나서 칼들고 날 죽일려고 달려듬, 친척집에 갔을때 대전에 있는 큰아***하고 그 아내가 물어보거나 뭐 먹어도 되냐고 물었을 때 윽박지르고 욕했음. 해산물 먹기 싫다고 말했는데 좋아한다고 해놓고는 왜 싫어하냐라면서 억지로 먹임(문어를 좋아했지 대하를 좋아하지는 않음.) 5. 2013. 내가 14살때 아빠한테 성희롱을 들었음. 한달에 한번씩 일주일간 하는 마법이 있었고 처음이라서 서툴고 아프기도 해서 고생을 했었다. 엄마하고 얘기를 하다가 아빠가 엿듣고 '여자가 조신하게 몸 관리를 해야지 그렇게 관리를 안하니 학교에서 왕따된다'라고. 차를타고 가다가 그날로 복통을 호소 했었다. 9월에 그걸 보고는 비웃고 비아냥 거리듯이 얘기를 했다. 6. 2014. 내가 15살때 아빠하고 학원쌤하고 내 안 좋은 소문을 얘기 했고 그걸 들은 애들이 나한테 얘기 했었음, 학원쌤이 강제로 처벌 각서를 쓰게 했고 아무 이유없이 맞았는데 아빠는 학원쌤 편들고 내 욕했음. '맞는거 가지고 징징거리냐 니가 사람이 맞냐'라고. 7. 2015. 내가 16살때 졸업식오고 싶지도 않았는데 강제로 왔다라며 투덜거림, 규정이 빡세고 처벌, 성희롱을 일삼는 학교인데 아빠는 오히려 '잘됐다 너같은 여자애들은 맞아야하는데'라고 비아냥 거리듯이 얘기를 했다. 8. 2016. 내가 18살때 뺑소니를 당했는데 아빠는 '니가 조심했어야지 다 니 잘못이다. 멍때리다가 사고나고'라고 내 탓을 했다. 9. 2017. 내가 19살때 괜찮은 대학 포기하고 지방법대를 가겠다고 했을 때 '흔해빠진 법조인을 왜 하냐 할 짓이 없냐', '그 대학 비리 있는데 정신나갔냐'라고 아빠는 얘기 했다. 10. 2019. 21살때 동아리 활동을 하고 올때 왜 그렇게 쓸데없는 활동을 하냐라고 얘기하고 자취하고 싶다고 할때 엄청 욕먹었다. 11. 2017~ 2022. 내가 어떤 목표를 가지고 있으면 하나하나 태클걸어서 뭐라하고 비아냥 거린 아빠 12. 2009~2022. 친척들 이야기를 하자면 큰아***는 내가 어렸을 때 우리집에 무단으로 쳐들어와 돈 빌려달라고 난동 부렸고 아빠는 오히려 큰아*** 편을 들었다. 내가 고3일때 친척들을 갑자기 불러놓고 반찬이 너무 ***이라고 깽판 치고 내방에 와서 물건을 뒤적거리고 비아냥거렸다. 13. 2020~2021. 내가 큼맘 먹고 알바를 했고 알바비로 맛있는걸 사주겠다고 했을 때 아빠가 따로 부르더니 무슨 알바를 하냐 미쳤냐라고 얘기하며 정강이를 걷어 참. 14. 2009~2016. 그리고 고모는 내가 중학교 2학년때, 초등학교 때(4학년, 5학년, 6학년) 외모 가지고 모욕을 하고 심지어 패드립도 했다. 그리고 종교를 믿으라며 강여를 했고 안하겠다고 하면 땡깡부리고 욕을 했음. 그래서 내가 가정의 평화를 위해 희생함. 고모는 사기로 선고유예5년으루받았다고 한다. 이 사실은 친할아*** 돌아가셨을 때 큰집에서 온 친척들이 얘기 해주었다. 장례식에서 서빙, 돈 계산, 장부작성을 나하고 엄마, 오빠한테 다 떠넘기고 아빠하고 친척들은 술먹고 놀고 있었다. 그 당시 내 나이는 2014 16살 이었다. 15. 2022. 최근 고모를 만나게 되었고 아는척 하면서 가식적으로 구는데 너무 역겨웠다. 16. 2019~2022. 아빠가 친척들을 만나면서 나하고 오빠를 엄청 욕하고 험담하고 다녔다. 덕분에 이미지는 망가졌다. 그 당시 내 나이 22살 17. 2021. 부산에 볼일 있어 아빠랑 단 둘이 가게 되었고 고속도로에서 운전을 거칠게 하고 해서는 안될 말(너 같은건 투자할 가치가 없다, 죽었으면 좋겠다.)들을 했다. 18. 2022. 서울로 대학원 원서 접수를 하기 위해 대중교통으로 갈려고 했다 저번에 아빠랑 둘이 타고 가다가 막말을 들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혼자 간다고 얘기 했는데 아빠가 버럭 소리 지르면서 왜 같이 안가냐고 소리를 질렀고 씨끄럽게 소리지르고 협박을 하여 어쩔 수 없이 같이 갔다. 가면서 역시나 운전 거칠게 하고 왜 내가 태워다 줘야하냐, 서울 이딴데에 왜 가냐 쓸데없는 일은 잘 벌이는 ***라고 했고 나를 호적에서 파버리겠다는 말을 했다.
전 34살이고 남편과 단둘이 지내고 있어요. 언니(둘째)는 멀리 살고 임신 중이고 남편과 단둘이 지내고 있구요. 부모님도 멀리 지내시고 있어요. 둘째 언니는 언젠가부터 연락이 뜸해요. 예전에는 일주일에 몇번씩 전화해 수다를 떨었어요. 지난 1, 2년간은 일년에 한번 전화 할까말까 하네요. 저뿐만 아니라 다른 남매와도 연락을 안 하는 것 같아요. 본인이 도움이 필요할 때만 연락오는 정도 ᆢ? 언니가 임신한 것도 알고 얼마나 고생하는 지도 옆에서 보이는 정도로 알아요. 직접 방문하거나 이것저것 도움 줄 만한 걸 보내주고 싶어도 물건이 많아 정리해야 하니 나중에 돈으로 도와줘라. 지금 누가 오면 신경 쓰인다 등등 이유를 대며 도와줄 수 있는 여지를 주지 않았어요. 도와달라는 표시도 일체 없었구요. 항상 그럭저럭 잘 지낸다는 것만 보여주기도 했구요. 근데 몇일 전 갑자기 전화해서 왜 자기 힘들 때 아무도 안 도와주냐 교회 사람들이 훨씬 낫다. 말하니 듣는 입장에선 너무 서운하고 어이가 없네요. 나한테 화풀이 하는구나 느껴지기도 하구요. 왜 이리 평소에는 담을 쌓고 막판에 가족 탓을 하는 걸까요 ᆢ 여태까지 우리가 함께 했던 시간. 위로 해주고 위로 받았던 시간은 왜 일체 없는 것 처럼 구는 지 이해가 안 갑니다. 이 모든 걸 언니에게 묻자니 지금 언니 코가 석자라 이 많은 것을 표현해봤자 싸우게만 되는 건 아닐까 조심스러워 지기도 하구요. 밀린 일은 많은데 언니 일로 감정이 복잡해져서 아무것도 집중이 안되요 ㅠㅜ
어릴 때 유독 안 좋은 기억만 못질을 해둔 것처럼 선명하게 남아 친부를 볼 때마다 떠올라서 미워지고 힘들어요. 나를 멸시하는 것 같고 같은 공간에 있는 것조차 너무 힘든데 본인은 그걸 모르는 게 정말 화가 나면서 슬퍼요. 평생 몰랐으면 하는 사람이 내 친부인 게 괴로워요... 말 한 마디에 내내 눈치를 보며 신경써야해서 잠을 못 이룰 때가도 있었어요. 자주 스트레스를 받는데 마치 스위치 같아요. 종일 기분이 좋다가도 마주치면 우울해져요. 감정이 금방 뒤집어지고 한숨 쉬는 소리만 들으면 저를 바닥으로 떨어트리려요. 차별 받아 살아왔고 작은 거라도 요구하면 저를 쓰레기로 보는 것 같아요. 왜 그것밖에 못하냐는 눈빛으로요. 부모노릇은 제대로 안했으면서 왜 나한테 바라는 건 많은건지 .... 이것도 PTSD라고 봐도 되나요?
아빠때문에 너무 힘드네요 괜한 투정일수있겠지만 확실하게 내가 싫다고 의사표현해도 듣지도 않고 자기말만하고 내 말은 모두 무시하면서 자기가 원하는것만 고집하고 진짜 너무 숨막히고 죽고싶고 감시당하는 기분이고 집에서 말안하면 왜 말안하냐고 성질만 내고 아무리 이해하려해도 하기싫고 차라리 못 벗어날빠에는 그냥 죽여버리고 교도소 들어갈까 이런생각만 하게되네요 어렸을때부터 알콜중독이 심한인간이여서 빨리 뒤지진않을까 하고 기대했는데 아직도 멀쩡하게 살아있으니까 너무 싫기만하네요 먹는것도 강요받고 좋게 얘기하려고 하면 말로 사람 속을 긁고 이런 일들이 지속되니 스트레스는 계속 쌓이고 일에 자꾸 지장생기고 너무 힘드네요 난 왜 이렇게까지 살아야하나... 이제는 제 친구욕까지해요 아무것도 모르면서 그냥 죽여버릴까 차라리 자유롭지못할바에는 내손에 피묻히는게 차라리 편하지않을까? 정신이 온전치않네요
20살 되고 나서부터 재수 및 대학생활로 가족들과 떨어져 타지에서 5년 정도 살다가 금전 문제, 휴학 문제 등등 여러 문제로 자취를 정리하고 본가에 내려왔는데.. 자취할때가 너무도 좋았던거 같습니다.. 남들은 자취하면 외롭다는데 저는 일년에 가족들 한번도 안봐도 아무렇지 않았어요.. 그러다가 이제 본가에 들어와 살게 되면서 왜 아무렇지 않았는지 확실히 알았어요. 매번 경제적 문제로 싸우거나 대화 한마디 안하시는 부모님, 저에 대한 의존도가 너무 높아 항상 저를 애착인형처럼 데리고 다녀야 하는 엄마, 저를 엄마 편이라고 생각하여 매 순간 저를 서운하게 생각하는 아빠, 가운데에서 그 누구의 이야기도 무엇도 도와부지 않는 형제. 이 세명 사이에서 꼭 가운데에 껴 있는거 같고 이제 본가 들어온지 한달 밖에 안됐는데 매일매일이 너무 숨막힙니다.... 저는 그 누구의 편도 아니에요.... 엄마가 하소연을 꼭 해야 속이 풀리는 편이라 그걸 들어드린게 다고 엄마에게 따끔한 말도 많이 합니다.. 어렸을때부터 늘 부모님 싸우는 소리에 저도 무서웠지만 더 겁 내 하던 형제 챙기느라 급급했구요, 아빠 마음도 백번 이해가 가서 혼자 소외감 느끼실까봐 웬만하면 뭐든 함께 하려고 하구요.. 그 누구도 다치지 않길 바라는 마음인데 이제는 그냥 제가 이 가운데에 껴서 이도저도 못할만큼 숨막혀 오는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이런 저의 생각과 배려심에서 나오는 행동을 가족들이 외려 고맙게 생각하기는 커녕 이용하는거 같다고 느껴요. 저만 보면 늘 본인이 살아온 인생사부터 힘든 하소연하기 급급한 엄마, 엄마랑 같이 있는 모습 보면 한숨 쉬면서 자리 피하기 급급한 아빠, 엄마 아빠 사이에 끼기 싫어서 늘 저를 떠미는 형제.. 진짜 너무 지치고 얼른 상황이 마무리 되어 빠르게 제 생활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경제적으로 안정적이어지면 가족들 중 그 누구도 안보고 싶어질정도로 조금씩 원망을 넘어서서 분노가 많이 올라오는데.. 그러면서도 내가 이런 성격이라서 그런가 제 성격적인 문제로 돌리게 되고 하루하루가 너무 지치는데 다들 어떻게 살아가시나요... 다들 힘들게 살아가시죠...?
제가 초딩학생이 되던 해에 아*** 사업이 망하면서 몸도 같이 안 좋아져 하던 일을 그만 두셨어요 그뒤로 14년간 아***께 가정폭력을 받았습니다 어머니는 방관 했어요 중2때 알바를 시작해 저는 성인이 되자마자 집을 나갔고 어머니는 아*** 병간호를 오래 하셨어요 아***가 돌아가신 그 뒤로 어머니가 힘들어보여 본집에 들어와 살고있는데 어머니께서 뇌졸증 증상이 있는거 같아 자기 몸이 많이 안 좋데요 몸이 안 좋아서 기분이 안 좋으니 자기를 건들지 말라며 안좋은 일이 있는 날이면 자꾸 넘어갈일을 짚어 꾸지람을 들어요,, 뇌졸중엔 운동이 좋다고 운동을 같이 해보자 하니 귀찮다 다리 아프다 피곤하다 하시며 방에서 티비만 보세요 검사 받아보자하니 자기가 알아서 하겠다고 화만 내시고 잘 말해서 가자하니 알겠다며 날짜를 계속 바꾸세요 어느날은 언니 결혼으로 어머니 한복을 보러 갔는데 계속인상을 쓰시고 직원께 화풀이하고 다 별로다 다 별로다 하니 언니가 어머니께 자기랑 있을때는 힘들다라는 소리만 안 하면 안되겠냐 하니 어머니는 자식들이 걱정은 안 하고 아무 말도 못하게 한다고 같이 있기 싫다며 어머니와 친언니랑 사이가 더 멀어졌어요 나중에 어머니와 좋게 얘기 해보니 어머니 입장은 내의사는 생각않고 주변사람들은 다 걱정해주는데 자기 힘듦은 알아주지않고 힘든거 말하지말라는 거에 대해 속상하다고 자기를 그냥 내버려뒀음 좋겠는데 한복 고르는 날에도 자신이 뭘 하고싶은지 생각도 안 하고 힘듦을 티 냈다고 무슨 말도 못 하게 해 서운하다며 같이 있기 싫다 귀찮다며 시집을 늦게 가도 되는데 왜 일찍 시집을 가냐며 시댁살이하는게 안타깝다고 말하셨어요 전에는 하루 빨리 결혼 해라 하시던 어머니께서 그런 말을 하시고 제 생일때는 피곤하신지 그냥 들어가버리시고 제가 생일선물을 받아오니 뭘 그렇게 많이 받았냐며 탐탁해하셨습니다..휴대폰을 잃어버려서 슬프다 하니 인생은 원래 힘든거다 내가 더 힘들다는 말을 들으니까 갑자기 울컥해 그냥 의지하고싶은거라고 울면서 말하니 귀찮다 너때문에 스트레스 받는다 집에 왜 들어와서 짐덩어리다라며 들으니까 참 속상했습니다 어머니 마음은 안 그런걸 알면서도 요즘은 말이 하나하나 꽂혀들여와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집에만 오면 힘들다 다리가 아프다 어머니얘기를 들어주면 또 상대편 들고 어머니 기분에 저를 자꾸 좌우하고 화풀이 대상이 되고 감정 쓰레기통이 되는거같아요 너무 지칩니다..학업에 집중해야하는데 제 생활이 없는거같아요 하지만 제가 무너져서 어머니도 무너질까봐 겁이나 가볍게 생각하려다가도 도망가버리고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제가 자취해버리면 어머니가 나쁜생각을 할까봐 겁이나요 같이 약을 먹고 제가 좀 더 곁에 있어드리면 나으실수있을까요 어머니가 제가 없어도 자기 자신을 좀 밖으로 꺼내고 스스로 행복한 일상을 보내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