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는 날이라 할게 없고 하고 싶은 것도 없고 해야하는 것은 하기가 싫고 이런 삶을 왜 살아내야하는지 지겹고 또 내일을 살아야하는 내가 걱정되고 불안하고 무섭고 걱정은 끊이지않은데 무기력하다 불안하면 행동해야하는데 무기력하다 할게 없으면 그냥 잠만 자고싶다 근데 이미 오래 자서 잠이 안온다 햇빛 쨍한 대낮인데도 잠이 오지 않는데도 잠을 충분히 잤는데도 잠자고 싶다 그냥 하고싶은게 없으니 잠이나 자고싶다 그냥 깨어나고싶지않다 영원히 잠만 자고 싶다 이 세상을 살고싶지않다 세상을 살 용기도 없고 무섭고 불안하니까 세상을 살*** 자신이 없으니까 그러니까 살고싶지않은거다 그러니까 매일이 두려운거고 걱정되고 우울하고 미치겠다 나를 괴롭히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나는 괴롭다 무섭다 그냥 사는게 두렵다 살아가는 자체가 괴로운것이다 나 자체가 괴로운것이다 여기서 더 안좋은 일이 찾아오면 나는 이겨낼 힘이 없다 언제든 내가 감당할 수 없는일이 닥칠것같다 아 세상 사람들은 도대체 어떻게 사는거야 이렇게 사는게 무섭고 두려운데 어떻게 이겨내는거지? 나는 모르겠어... 이겨낼수없을 것 같애 그냥 나를 포기하고싶어
봉사활동을 시작하면서 뭔가를 하고 있다는 생각에 덜 불안해진 것 같아요. 하지만 학교 생활, 봉사활동, 과제 등으로 바쁘다 보니 운동할 시간이 부족해졌어요. 스트레스를 먹는 걸로 풀다 보니 살이 많이 찐 것 같아요. 그리고 완벽해야 한다는 강박을 버리고 자존감을 높이는 방법이 궁금해요. 과제를 제출하거나 발표할 때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게 되고, 내가 준비가 부족한 것 같아 긴장하게 돼요. 또 그냥 간단하게 제 생각, 의견 말하는 것도 힘들어해요. 내 생각이 이상하고 별로일까봐. 인스타그램에 사진과 글을 올릴 때도 내가 쓴 글이 부끄럽고 유치하다고 느껴져요. 사진 및 감성글 계정으로 활동 중인데 사진, 글, BGM이 모두 잘 맞아야 한다는 강박 때문에 자주 올리지 못해요. 또 인스타그램 특성상 3개 피드의 사진 느낌(한줄)을 맞추려다 보니 찍어놓은 사진도 써놓은 글도 많은데 마음대로 올리지 못해요. 또 올린 후에도 계속 고치거나 지울까 고민하게 돼요. 심지어 글 같은 걍우에는 맞춤법과 문장을 매끄럽게 정리해달라고 AI에게 부탁하기도 해요. 창작하는 걸 좋아하지만 내 창작물에 대해 항상 자신이 없어요. 스스로 별로라고 생각하고 자신감이 없는 태도를 고치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을 것 같은데 덜 우울해하고 불안해할텐데 그게 쉽지가 않네요.. 어떻게 하면 자존감을 높이고 덜 불안해하고 자신있게 살 수 있을까요?
어렸을때부터를 말씀드리자면 저는 학교 다닐때부터 공부를 참 열심히 했어요 공부를 열심히한 이유는 해야 하는 것이니까, 성적이 떨어지는게 무섭고 불안하니까... 뭔가 꿈이 있어서가 아니라 그냥 지금 당장 눈앞에 있는 시험을 잘 보아야한다는 강박감? 그리고 좋게 말하면 목표의식이 강한거지만 사실은 이기적이고 단기적으로 눈앞에 닥친 그거에만 몰두하고 다른건 다 제쳐두고.... 그랬던 것 같아요 생기부에도 자기중심적이나 목표의식이 뚜렸하고... 라고 적혀있기도 하네요 이렇게 적힌 부분에 대해서는 억울한 점도 많지만 그래도 그 선생님이 이렇게까지 적었다는건 그시절 제가 그만큼 이기적인 부분도 있었기 때문이겠죠 또한 친구 관계에서 어려움이 있거나 힘들면 공부 잘해서 나중에 잘 되면 이런 어려움은 아무것도 아니다 이렇게 생각하면서 모든 문제를 회피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절 좋아하는 사람은 매우 좋아해주고 (절 너무 편애한다고 할만큼) 싫어하는 사람은 매우 싫어하고.... 이렇게 살다보니 저는 항상 마음이 외롭고 불안하고 힘들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결과적으로는 마음이 힘들어서 공부에도 집중하지 못한 적이 매우 많았고.. 그래서 제 욕심보다 결과는 좋지 않았어요 그래서 더 불행해지고.... 계속 만족하지 못하고 계속 도전하고..... 사실 원래의 성격은 밝은 것? 같고 사람들을 좋아하는 성향인 것 같은데... 사람들과의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게 참 어려워요 매 순간순간은 곁에 친하게 지내는 사람들이 있지만 그 함께하는 기간이 끝나면 그 사람들과의관계가 꾸준히 이어지는게 어려워요 제가 노력을 해야한다는걸 아는데 노력할만큼 마음으로 좋은 존재가 없어요 그러다보니 어느순간 돌아보면 곁에 아무도 없고... 그래서 또 외롭고.... 겉보기엔 평범하게 남부럽지 않게 사는 것 같은데... 저는 항상 불안하고 만족이 안되고 외롭고... 특히 학창시절이나 과거를 생각하면 괴로워요... 생각이 안났으면 좋겠는데.......어렸을때로 다시 되돌아가서 인생을 다시 살고 싶어요 이런 마음이 들때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이 똑같은 굴레속에서 지각도 미루기도 좋아하는 사람과 같은 패턴으로 끝나는것도 자꾸 무너지고 방해받는것도 다 바꾸고싶어
당신이 상처받지 않았음 좋겠습니다 당신이 노력한대로 돌려받았음 합니다 노력한만큼 결과가 나오는 세상이었음 합니다 그 대가로 내가 조금 더 비루한 인생을 살게된다해도 당신이 그만큼 기뻐한다면 그걸로 됐다고 생각합니다 사랑하는 당신 나는 작은 사람이라 그리고 그래야 하기 때문에 당신에게 많은 것을 줄 수 없습니다 당신이 낙담할 것을 불안해하고 당신 걱정으로 밤을 새우는 그런 것밖에 할 수 없습니다 내가 당신의 모든 불행을 다 이고서 당신의 비행을 지켜볼 수 있다면 좋을텐데 내가 그만큼 큰 존재면 좋을텐데
성격상 혼자 있는걸 좋아하고 친구들한테 조금 털털하고 무뚝뚝한 편인데 그러다보니 스스로가 느끼기에 거리감이 생기는것같아요. 사실 정도 많고 가끔 친구들에게 치대고 싶어질때도 있는데 항상 해오던 태도가 있어서 그런가 망설여지고 그런 경험때문에 더 혼자서 거리두는 느낌이랄까요.. 정이나 외로움은 많은데, 그렇다고 친구들을 잘 챙기지는 않고.. 저도 제가 무슨 성격인지를 모르겠어요.. 남들이 보기에 감정따라 행동하는 미성숙한 사람처럼 보여질까봐 더 움츠러드는 것 같기도 해요. 친구들이 갑자기 치대는 저를 보고서 당황할것같기도 하고요.. 근데 정말 그게 맞는거같으니 저도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네요..ㅋㅋ 기분따라 하고싶은대로 하는게 맞는걸까요?
요즘 가장 많이 느끼는 감정이 공허함인거 같아요 삶에 알맹이가 쏙 빠져버린 것 같이 매 순간에 헛헛함을 느끼네요 공허함에 책도 읽어보고 유튜브도 보고 게임도 해***만 잘 채워지진 않아요 쓸쓸함도 외로움도 아닌데 무언가 확 빠진것 같이 마음이 비네요
좀만 잘그리면 이트집 저트집 잡아서 담구는 행동들에 시달려서 강박장애 온 사람. 고등학교때부터 증상 발현 추정. 가족관계는 원만하나 대인관계는 영 좋지 않음. 목적이라면 조용히 내가 그린 그림 올릴수 있는 커뮤니티나 sns등을 찾아서 뿌리박는것. 완벽주의적 성향 강함. 극도의 강박과 ptsd 존재. 조급함을 숨길수 없음. 한번 떠오른건 반드시 성취해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 이로인한 극단적 충동 및 그에따른 극단적 행동 극다수 발생. 해결방법이 있으면 좋겠네요.
재수생입니다 타지에서 재수한지 3개월만에 우울증을 얻고 집에만 처박혀있는게 어느덧 3달이 지났네요 공부하는 방법을 모르는건지 오를 기미가 안 보이는 성적 때문에 매달 치루는 모의고사는 부담과 스트레스가 됐고 결국 6모 끝나고 집에 내려왔습니다 그 학원에서 제 스스로 조절할 수 없는 방귀가 자꾸 나와 놀림을 받았고 늘 밝고 열정 넘치고 솔직하고 사람을 좋아했던 저는 지금 무색무취의 히키코모리가 돼있습니다 정말 친한 친구를 만나도 즐겁지가 않고 대화에 집중을 못합니다 글이 안 읽혀 펜을 놓은지도 꽤 됐습니다 제 스스로가 정말 걱정입니다 앞으로 토익 한능검 자소서... 등등 취업... 결혼.. 육아 등 넘어야 할 산이 산 넘어 산인데 고작 이런 일로 이렇게 돼버린 제 자신이 싫고 매일 내가 주체적으로 내 삶을 직접 영위해야하는 게 귀찮고 싫어요
나는 여전히 나를 갉아먹고 산다. 나를 괴롭게 만드는 가장 큰 적은 세상도 타인도 아닌 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