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한테 심한 말을 했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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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한테 심한 말을 했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gkdud4015
·한 달 전
현재 시험을 준비 중인데 언니가 오늘 저한테 남자친구가 있다는 이유로 혼났어요. 가족들이랑 시간도 안 보내는 얘가 남자친구 만날 시간은 있냐고 해서 저도 발끈해서 언니와 싸웠습니다. 가족들이랑 있을 시간을 빼서 남자친구를 만나는 것도 아니고 틈날 때마다 잠깐 만나서 밥만 먹는데 그렇게 잘못인가 싶더라고요. 남자친구를 만나고 성적이 떨어진 것도 아니고 떨어졌을 때도 다음 시험 때 바로 올리면서 전 제가 하는 공부에는 충분히 집중을 잘 하고있다고 생각했어요. 남자친구를 만나는 게 잘못된게 없다는 걸 얘기하고 싶어서 친구가 없는 저한텐 남자친구가 유일하게 기댈 수 있는 사람이라고 말을 했는데 그럴수록 언니는 제가 이 연애에서 제가 을이 되고 매달리는 사람이 되고 제 남자친구를 안 좋게 보더라고요. 여름이 되면서 체력도 딸리고 아프지 않은 날들이 계속 되면서 전 스트레스가 쌓일대로 쌓였는데 언니와 말다툼을 하면서 그 스트레스가 터졌어요. 언니에게 홧김에 죽고싶다는 말을 했고 언니는 그 말을 듣고 엄청나게 화를 내고 절 혼냈습니다. 카톡으로 하는 싸움은 엄청나게 커졌어요. 현재 저는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너무 지친 상태였고 이성을 잃고 감정적으로 대해버렸어요. 저희 언니는 거의 저희 엄마 급으로 저를 생각하고 서포트해주는 사람인데 항상 언니가 주는 헌신과 사랑에 부담을 느끼고 미안함만 쌓인채로 살아왔어요. 그런 언니에게 가족으로써 몹쓸 말을 했다는 사실에 마음이 너무 불편하요. 죄를 저지른 것 같고 범죄자가 된 느낌이에요. 카톡으로 사과는 했지만 마음의 응어리가 풀어지지 않습니다. 언니와의 대면으로 대화는 더 큰 싸움으로 번질까봐 무섭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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