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제가 먼저 연락하는 오랜친구 .. 이번에 그래서 안하고 있는데 몇개월째 연락이 끊겼네요? 친구가 제가 싫어진걸까요 아니면 무슨일이 있는걸까요? 다시 제가 보내봐야할까요? 마카님들은 어떻게 하실꺼예요?
아기가 생겨 결혼했는데 급하게 결혼하기도하고.. 친정에서 제가 고생할까봐 물질적으로 많이 도와주셨어요. 근데 이게 처음엔 아무생각이 없었는데 시어머니의 사소한 말한마디 당연하다고 생각하시는것같은? 그리고 남편한테 사랑도 못받고있는거같고 그러다보니 억울한감정에서 헤어나오질못하고있어요. 원래도 불안이 높은데 자꾸 자기전에는 이러다 이혼하면 난 우리부모님이 결혼할때 주신돈을 남편한테 뺏기지는않을까 불안하고 나만억울하고 이런생각에 자기전에 울고 그래요.. 이런사소한것도 치료를 해야하는건지.. 요즘엔 저의 불안때문에 아이도 불안감이 높은아이로 자라는거같아 너무 걱정되네요. 별거아닌거같지만 전 너무 힘들어서ㅠㅠ 이런경우도 병원을 가나요? 아님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고 살아야할까요?
남자친구는 15살정도에 연상이고 키도 크고 나이는 많지만 저의 눈에는 호감가고 멋있고 편한 남자였어요 대략 남친이 40대이고 저는 30대 입니다 교제는 5년 넘게 하였고 남자친구에 제안으로 호캉스를 여름에 다닌 일이 아이가 생길 조짐이였습니다 그런데 최근에야 병원에서 아이 유산 사실을 알았고 부은 몸이라도 고쳐야지하고 약을 처방받아 먹고 있어요 얼마전에 고지혈증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남자친구는 아이는 원하지 않았어 라면서 연락두절하고 도망 간 상태여서인지 유산이 다행이라 생각하실지라도 몸부터 망가진 저의 몸은 병원이나 다른 분들에 도움 없었으면 자다가 죽을뻔하였어요 그때부터 세상 모든 남자들을 조금 의구심을 품고 대하기 시작했습니다 왜 저 회사 대표는 저렇게 어린 20대여성에게 옷을 직접 골라주고 차에도 꼭 데리고 타고 다니고,누굴 여자친구라고 부르는지 몰라도 나처럼은 안되었으면 좋겠다,저 부부는 의사끼리 결혼을 했다면서 아이가 있다고 거짓말을 하는 행동이 보여 저건 단순히 같이 일하는 동업자야 그래도 아이 가질 시도는 해보았을텐데 나중에 괴로웠겠지 여자만 전부 손해이고 남자한테 여자는 악세사리이고 장식인 건 똑같네 다들 마음에 안 들어 그러던 와중에 3살연하에게 대쉬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또 다른 유산을 겪고 싶지 않아서 나 사실 이러이러해서 아이 갖는거 실패하고 우울한 사람이야 라고말해도 남자가그래도 나랑 연애해 이랬지만 마음과 몸이 따로놀았어요 분명 아직은 남친을 만들수는 있어요 그래도 뒷일은 제가 감당하고나니 전부 귀찮아서 일에만 몰두하고 있어요 남의 사랑 연애전선에 이제는 썩어빠진 싹만 보이네요 충격이 큽니다 위로까지는 안 바랄게요 글을 마칩니다
아이 아빠가 성인물을 봤는데 휴대폰에 다운됐었나봐요 저장된걸 모르고 있었더라구요 아이들이랑 저녁 먹고 집 가다가 둘째가 하늘에 있는 별이 자신이라는 얘기를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첫째가 엄마 가슴이 꿀렁꿀렁한거 봤어요 그러는거예요 그래서 엄마 가슴이 꿀렁꿀렁거려? 어디서 본거야? 라고 물어보니 엄마가 가슴 꿀렁거리면서 "아~ 아~" 이랬다고 하길래 엄마가?? 하고 물었더니 엄마가 옷 다 벗고 가슴 꿀렁거리면서 "아~ 아~" 그랬다고 얼굴까지 자세히 보진 못했는데 엄마랑 아빠랑 있었다고 하더군요 듣는순간 뭔가 이상함을 느껴서 그냥 이야기를 이어가듯 아,엄마가? 혹시 어디에서 보고 얘기한거야? 하니 아빠 휴대폰에서 봤대요 그래서 듣고 아무렇지 않은듯 아 그래? 엄마가 그랬어? 이상하네~ 혹시 그거 최근에 본거야? 그랬더니 잘 기억 안나는데 한달쯤 됐나? 그러더라구요 아빠한테 물어봐야겠다~ 그러면서 일단 그냥 마무리 했어요 집 와서 애들 재우고 방에 남편이랑 들어가서 확인 했는데 폰 다운로드 폴더에 있더라구요 하..진짜.. 가슴이 엄청 큰 여자가 누워서 살짝 고통스러워하며 관계하는 영상이였습니다. 몇초 더 지나니 남자가 뒤에서 관계하는 화면이였고, 또 몇초 지나니 남자 성기를 여자 가슴에 문지르는 화면이였습니다 이 모든게 2분 안에 나온 영상입니다 영상을 확인 하다가 더이상 보진 않고 껐는데요(2시간짜리 영상) 아이가 어디까지 봤는지 알수도 없고 어떤 충격을 받았을지 모르는데 제가 어떤 행동부터 해야할까요? 처음엔 그런거 없다고 했는데 영상 나온거보고 기절할뻔 했습니다 남편 때문에 미치겠습니다 하.. 아이에게 어떻게 설명해주고 바로잡아야 할까요? 첫째는 가끔 혼자 자신의 성기를 몰래 만지더라구요 같이 있을때 보여서 물어봤는데 재미있어서 만지게 된답니다 소중이는 중요하니까 세균도 옮을 수 있으니 함부로 막 만지면 안된다고 얘기 해주긴 했었는데(다그치는 말투말고 대화체로) 그런애가 영상에 노출까지 됐으니.. 걱정이 큽니다.. 둘째는 모르는데 둘째에게도 영향 미칠까봐 무섭습니다 도와주세요 제발
제가 경영컨설팅 사기를 당해서 4천가량 빚이 생겼어요 3년동안 투잡뛰면서 어떻게든 돈을 벌고 있다가 지금 번아웃이 쎄게오고 대인기피증이 생겨서 지금은 조금씩 알바정도로 일을 하고 있고 4개월정도 되었어요 지금 결혼 준비 중인데 제가 고정적 수입니 없으니 남자친구가 많이 불안한가봐요 그리고 새출발을 앞두고 어떻게 해결할거냐면서 계속 난리치구요 제가 투잡할 때 너무 힘들었거든요 그래서 밤마다 울고 사는게 뭔지 우울증이 생겼고요 남자친구한테 넘 힘들다고 울거나 하소연하면 “뭐 어떡해… 그래도 해야지 너가 벌린 게 있는데” 이런식으로 말하는게 너무 상처가 되더라구요 남자친구는 그 빚을 자기가 감당하게 될까봐 무서워하고 있고 시어머니께까지 말을 해서 공증 받아와라 지금 난리도 아니에요 순간순간 저를 너무 미워하는 게 보이고 제가 좀만 나약해지면 화가나서 막말을 하고요 하필 그 사기꾼이 엄마 지인인지라 저희 엄마까지 원망하고 있어요 엄마가 제인생을 망쳤다구요 자기는 그 빚 감당할 자신 없다는 식이고 알겠다고 제가 어떻게든 갚아보겠다고 했구요 지금도 제 빚 청산될때까진 애 안낳을거다 앞으로 이성적으로 생각해야한다 이게 가정을 지키는거다 이런식인데 벌써부터 너무 숨막히고 이 결혼생활이 행복할까 의문이에요… + 그리고 저는 왜 현실을 직시해야하고 정신차려야한다 이런식으로 하면 안된다 이런얘기를 들으면 동기부여가 되는 게 아니라 짜증이 치솟고 심장이 심하게 뛰면서 손이 덜덜 떨리고 숨이 가빠져요 제가 멘탈이 너무 약한 것 같대요 저도 이런 제 자신이 너무 싫어요…
오늘 남편과 언쟁이 붙었다. 이제 곧 추석이라 남편이랑 양가 용돈드리는 문제로 얘기하다 아니나다를까 돈나가는것에 민감한 남편은 반응이 차가웠다 결국 이런저런얘기하다가 남편이 나보고 돈은 모아본적은 있고 모을생각은 있냐며 지금 버는 돈이 적지않은데 왜 돈이 안모이냐며 말이안된다고 했다. 남편은 내가 돈을 모을 능력이 있는 사람이길 바란다며 얘기를 했는데 나는 그소리가 '니가 그러니까 돈을 못모았지, 너가 사치했네, 돈 많이쓰고 허투루 쓰네, 잘못했네, 돈모으지도 못하다니 참 어리석다,너 앞으로 어떻게 살려고하니' 이런식으로 들리니 기분이 너무너무 나빴다. 평생 남편에게 돈못모으는 능력없는 사람으로 낙인찍히며 살 생각하니 너무너무 기분이 나빴다. 하지만 팩트론 맞는말이니까 인정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남편은 돈모을 능력이 있는 사람으로 서길, 많은시간동안 일하니까 돈이 모였으면 좋겠다고했고 집에도 일조하길 원한다고 했다. 그래서 솔직하게 나도 인정한다고 얘기했다. 내가 돈을 더 쓰는가보다라고. 그래서 나는 돈을 모으는게 목적이라면 적금으로 돈을 모으겠다고하는데 남편은 그건 돈을 모으는 수단에 불과한거고 돈모을 능력과는 별개라고 하는데 도대체 이해가 전혀안되는 말이다. 돈모으는수단이 결국 돈모으는 능력인거 아닌가? 뭔소릴 하는건지ㅡㅡ 저번에도 적금 3년둔거 만기되서 700만원도 갖다줬구만 그런식으로 얘기하니 너무 억울했다. 아무튼 남편이 하는 말은 나에게 지적하는 말로 들리기만 한다. 지같은 사람이야 기분 안나쁠수도있겠지만 모두다 지같겠냐고. 역시 부부는 부자던 가난하던 돈때문에 싸운다. 앞으로 남편하고 뭘 못할거같다. 돈이 관련되거나 돈이 나가거나 한다면 이제는 내가 기분나빠서, 자격지심들어서 기분좋게 뭘 못할거같다. 그리고 이번계기로 다시한번 느꼈다. 부부는 역시 남이다. 결국 인생은 혼자살아가야한다. 남한테 기댈수도없고 다 그러는척일뿐이다. 그동안 남편은 나에게 지금도 충분하다, 너무 고생한다, 몸 생각하면서 일해라, 너무 돈걱정하지마라 하지만 그건 다 가식인걸로 느껴진다. 역시 속으로는 돈 더벌어와라, 돈 더모아라, 열심히 많이 일해서 돈모아야 한다. 결국 나에게 바라는것들이고 내가 그렇게 하길 바라는 것이다. 걱정스러운 얼굴로 가식떠는거 진짜 더럽고 추하고 역겹다. 솔직히 나도 다른여자들처럼 집에서만 있고 살림하는 여자들이 부럽다. 남편 외벌이로 가능해서 내가 돕지않아도 잘돌아가는 그런 여자팔자들 너무부럽다. 근데 나는 일하지않나. 내가 일쉬면 본인 더 힘들어지고 더 돈나갈텐데 나한테 고마워해야지 뭘자꾸 바라는거처럼 얘기하고 짜증난다. 결국 너도 똑같다는 결론밖에는 나지않는다. 속으로는 돈도 못모으는 ㄴ, 돈쓸줄밖에모르는ㄴ 욕하겠지. 겉으론 아닌척하면서. 더이상 날 사랑하는척, 위하는척 안했으면 좋겠다 역겨우니까 아무리 생각해도 우린 평생 제대로된 소통은 못할거같다 나도 엄마아빠처럼 별로 소통 못하고 각자 할거하면서 살아가게될거같다. 그래, 대부분 그렇다는데. 너무욕심내지말자. 부부여도 각자다.남남이다. 별로, 너와 뜻을 맞추고싶지않다. 넌 그저 내가 하고싶은 것을 이루는 수단중 하나일뿐이다
가게를 살리려고 해도 잘되지가 않네요 다른일을 해야 하는건지... 아니면 가게를 살려야 하는건지 이혼 조정기일은 10월달로 연기 됬고 아이들을 못본지도 2년 전화 문자 아이들을 데리고 오느것도 아이들들 데리고 가는것도 아무것도 할수가 없네요 아*** 어머니께서 손주를 많이 보고싶어 하시는데 아이들 엄마의 허락없이는 아이들을 데려갈수도 데려올수도 전화 문자도 할수 없는 상황입니다 언젠가는 저에게도 꽃길이 오겠죠 뭘해도 즐겁지가 않고 지치기만 하고 아이들 생각은 많아 나고 많이 보고 싶은 요즘이네요 답답해서 몇 글자 적어봅니다 다들 수고하세요
저는 서른일곱 늦은 나이에 할거 다 하고 나에대해서는 충분히 고민 후 좋은 사람과 결혼 했습니다 운좋게 바로 아이가 생겼고 작년 사월에 낳은뒤 일년 육휴후 현재는 복직하여 워킹맘으로 살고 있습니다 평생을 내삶을 나름 자유롭게 산 사람이였는데 처음으로 시간이 내것이 아님을 느끼고 회사일에서도 욕심있고 열정적으로 일하던 사람이였는데 아이 중심이 되면서 이도저도 아닌 상황에 많이 놓이곤 합니다 그렇다고 육아를 엄청 잘하는것도 아니고.. 지금 복직 사개월차 겨우겨우 하루하루 익숙해지며 이겨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문득 친정엄마와 통화를 하다가 엄마가 나의 트리거를 자극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저희 엄마는 현모양처이며 자식에게 평생 희생하는 엄마입니다 누구보다 나를 사랑하고 나를 지지하는 사람이죠 그리고 저는 어릴때부터 고민상담도 많이했고 지금도 매일 통화할정도로 친한 사이입니다 다만 저희 엄마는 제생각엔 불안도가 높은 사람인거 같습니다 그래도 자라면서 저는 항상제지가 많았습니다 그렇다고 공부를 하라고 하거나 강압적으로 무엇을 ***진 않으셨지만 그렇다고 큰 응원을 해주시진 않으셨고 늘 염려의 마음이 크셨기 ㅁ때문에 너가 이게 좀 부족하다 이런쪽으로 나아가라 라는식의 조언을 늘 하셨습니다 전 자립심이 강했고 독립적인 성향이 강했는데 엄마의 이런 염려와 안전주의에 대한 브분으로 후천적으로 저도 무슨일이 생기기전에 염려가 많고 최대한 안전적으러 살아가려 했던거 같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물론 그 선택들이 너무 좋다고 생각은 합니다 그러나 가끔 결혼전에도 너무 과한 엄마의 생각들이 나의 뇌속에 세세하게 있다는 생각에 조금은 힘들때가 있았고 특히나 임신 육아를 하면서 나도 충분히 알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워킹맘으로 살며 너무 힘들어서 아이에게 하지 못하는 사소한것들이 많아서 너무 힘든데 엄마가 그런 조언을 할적마다 어느 누가 말한것보다 심리적인 타격이 큽니다 저는 원래 주변이야기에 그리 영향을 받는 사람이 아닙니다 독고다이 성햔인데 엄마의 말에는 가슴을 찌른듯한 고통이 옵니다 왜그럴까요? 오늘도 제아기가 지금 16개월인데 엄마가 언어자극을 줘라 너희 남편 너무 말이 없으니 무슨 예를 들며 말하는게 좋다 조언해라 등을 말을 하는데 순간 너무 욱해서 나좀 두라고 화를 냈습니다 저희애는 현재 지극히 정상으로 자라고 있고 언어 자극 시기라 저도 말해줘야지 생각하고 있었고 저희 남편이 말수가 적어 저도 어느정도 걱정은 하고 있었으나 말수가 적은 남편보고 갑자기 애한테 말많이하라고 잔소리를계속 할순 없기에 나름 고민하던 시기 저렇게 책에나온이야기를 하니 화가 너무 낫습니다 그리고 나서는 너무 죄송스러웠습니다 이런 정말 소소한잔소리가 많고 육아후는 저런말들이 저에게 너무 힘드네요 그렇다고 엄마랑 멀어지는것도 힘들고 그냥 제상황이 너무 힘들어서 일까요 이런이야길 남편도 친구도 하기어려워ㅠ이곳에 끄적여 봅니다
맞벌이에 육아퇴근하면 거의 10시인데 요즘 육퇴하고 나면 너무 공허해요 원래 이렇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ㅠㅠ 남편도 아이랑 같이 잠드는 경우도 많고 육퇴후 혼자 조용하게 있으면 허전함, 외로움,공허함으로 가득해요 남편과 둘만의 시간이 딱히 없기도 하고(자꾸 잠드니) 사실 낙도 없어요 드라마 예능 보기, 책읽기 등도 즐겁지 않고 웃음도 안 나와요 나의 하루 안에 행복한 시간도 없고 행복한 시간도 못 찾겠어요 쳇바퀴 돌듯이 현실세계만 살아가고 있어서 그런 걸까요? 이 공허함은 일시적인 걸까요?
남편이 단명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