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을 핀 것 같아 죄책감이 듭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죄책감|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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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을 핀 것 같아 죄책감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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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안녕하세요 남자친구와 2년 넘게 연애 중인 여자입니다. 현재 제 신분은 고시생인데요, 작년에 직장을 다닐 때 친하게 지내던 직장동료와 바람을 폈던 것 같아서 죄책감에 남아있습니다. 그 직장동료는 처음엔 싫었지만 이후에는 사람이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화할 때 공감을 잘해주시고 뒷말을 안 전하는 모습에서 신뢰가 가서 그런 것 같아요 스몰토크를 나누다가, 그 동료분에게 심심해서 대화하러 많이 찾아가고, 버스 정류장에서도 그분이 기다려진 적도 있었습니다. 또한, 같이 밥을 먹은 적도 있었는데요, (회사가 일찍 끝나는 날이 있었는데, 다른 동료들은 다 출장에 가있으셔서 이 분밖에 없었고 제가 먼저 같이 밥을 먹자고 했습니다.) 사장님이 남자 동료보고 남자친구 잘생겼다는 말에 반박을 못해서 너무 찔립니다ㅠㅠ 또한 한 두 번 정도 남자친구와 스킨*** 때 그분 생각이 난 적도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그분과 스킨십 한 적도 없고 플러팅적인 대화도 안했습니다. 그러니까 서로 감정 교류가 없었어요. 그리고 외관상 잘생기긴 했는데, 키가 작아서 사귀진 못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또한, 직장동료가 보기에도 직장 동료로 봤다고 합니다. 그리고 중요한건 그분과는 미래를 꿈꾸지 않았습니다. 그당시엔 죄책감이 없었는데요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제가 그 동료에게 이성적인 호감이 있었나? 바람을 피운건가하는 생각이 들어서 죄책감이 듭니다ㅠㅠ 객관적으로 저는 바람을 피운 건가요? 바람을 피운거라면 저는 어떻게 벌을 받아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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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레쉬배리
· 한 달 전
바람까진 아닌거같아요! 뭐 직장동료와 가깝게 지낼수도 있죠.. 잘못한 일 아니라고 생각해요 죄책감 가지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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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한 달 전
@후레쉬배리 근데 그 직장동료에게 막 다가가고, 퇴근길에 그분이 오는 게 기다린 적이 딱 한번 있는데요,,, 이런 감정은 정신적 바람 아닐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