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무언가를 할 때 누군가가 제 행동을 알아차리는 것이 너무 싫습니다. 제가 뭘 하고 있는지 아는 순간부터 불편함이 몰려옵니다. 누군가 제 행동을 보고 있다는 생각만으로도 마음이 답답해지고, 뭔가를 하기가 싫어져요. 그저 제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처럼 보였으면 좋겠어요. 남이 제가 하는 행동을 보는 게 싫고, 그걸 넘어서 제가 움직이며 내는 소리를 듣고 얘가 뭔가를 하고 있구나, 를 알아차리는 것도 너무 싫어요. 더 나아가서 내가 뭘 좋아하고 뭘 먹는지도 알지 않았으면 좋겠고, 제 취향을 많이 숨기는 것 같아요. 행동을 하다가도 인기척이 들리면 행동을 멈추고 숨기기도 하고요. 주변 사람들이 이런 저를 알게 되는 것도 싫고, 알게 됨으로써 저를 배려해주려는 노력 자체도 너무 불편해요. 특히 집에서 많이 심해서, 아무런 행동도 못하는 날이 많아요. 앞으로도 계속 가족들과 지내야하는데 제가 이렇다보니 저도, 저희 가족들도 스트레스를 받아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가끔은 내가 집을 떠나 혼자 사는 게 모두에게 편하지 않을까 싶어요.
남이 도와달라고 하지도 않았는데 괜히 걱정돼서 도와주고 결과가 그렇게 좋지 않은 적이 있어요 근데 저희 어머니가 그러세요 닮고 싶지 않았는데 저도 모르게 닮아가고 있네요 보상심리를 바라고 하는 행동은 맞는 것 같아요 나는 좋게 생각해줬으면 하는 내가 도움이 되는 사람이고 싶은 그런 고치고 싶어요
요즘 제가 가장 싫어하는 행동들을 제가 자꾸 해 대기 시작합니다. 기분이 태도에 드러나도록 행동하는 것, 여유를 가지지 못하고 급하게 행동하는 것, 상대방이 어떻든 내가 상처 받지 않겠다고 아득바득 이를 갈고 있는 것 같아요. 이기적인 것을 그 어떤 것보다 싫어하고 기피 했는데 제가 지금 그런 사람이 되어가고 있다는 걸 느끼고 제 자신이 꽤 많이 싫습니다. 몇 달 전,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었던 시기가 있었는데 잘 넘기고 있는 줄 알았어요. 그런데 괜찮아지는 게 아니라, 더 내 앞을 가로막고 사람들에게 방어적이다 못해 공격적이기까지 한 것 같다고 느낍니다. 이전에는 철벽만 치고 살았다면 이제는 가시까지 박아 놓은 느낌이에요. 이렇게 살다가는 진짜 혼자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도대체 정말 괜찮아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요...
나에게는 게임에서 만난 언니가 있다. 언니의 나이와 얼굴 조금, 이름만 안다. 내가 학교와 가정에서 힘든 일을 당했을 때 도움을 주고 다 들어줬던 언니다. 내가 그런 사람을 어떻게 좋아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가족보다 내 마음을 더 잘 아는 것 같다. 어디서 만났는지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 언니랑은 내가 성인이 되었을 때 만나기로 약속하였다. 그 날까지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어있을 거다.
중1인데 자존감이 진짜 낮아요 어떤 일이든 제 기분에는 신경쓰지 않고 학교 애들한테 어떻게 보일지만 신경쓰게 돼요 뭔 일이 생겨도 애들이 나 ***처럼 생각하면 어떡하지 나 지금 너무 존못이면 어떡하지 뒷담까면 어떡하지 이러고 있어요 그래도 학기 초에 비해서는 좋은 생각 하려고 노력 중인데 아직도 이래요 반 애들이 저한테 관심 없다는 건 아는데.. 저희 반 인싸 무리 애들은 뒷담을 엄청 많이 까거든요 학교에서 제가 들은 것만 해도 매일 3~4명? 정도는 까요.. 그냥 같은 무리 아닌 애들이 대화 주제에 올라오면 뒷담부터 까고 보는 것 같아요 저도 당연히 *** 까였겠죠... 아무튼 진짜 반 애들한테 ***로 찍힌 것 같은데 어떡하죠.. 수업시간에 롤링페이퍼 돌리면서 칭찬이나 고마웠던 점 써주는 활동 했는데 거의 다 저한테 물건 빌려줘서 고마워 급식 줘서 고마워 너는 착한 것 같아 이런 것 밖에 없었어요..(그걸 제외하면 넌 그림을 잘 그려 이런 것 밖에 없었어요) 얼굴도 존못이고 성적도 평범하고 극도로 조용한 성격이에요 친한 애들한테는 장난도 치고 디스도 하고 그러는데 올해 전학와서 친한 애들도 2명밖에 없어요 이정도면 *** 맞죠... 이제 11월이고 내년이면 2학년 되는데 ***로 찍혀서 어떡하죠 진짜... 앞으로 인간관계를 어떻게 해야 될 지 모르겠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18살 학생입니다 현재 저는 사람에게 의존하는게 정말 심하고 인간관계에 목매달고 있는 삶을 살아가고 있어요 그걸 고치고싶어서 여기에 몇 번 글을 써서 조언을 얻었지만 결국 성격을 고치는것을 실패했어요 1. 현재 저는 매일 매일 뭘해도 무기력해요 학교 숙제도 제대로 안하고 학교도 요즘 들어 자주 빠져요 혼자 있으면 너무 외롭고 힘들고 불안하고 긴장되면서 눈물이 계속 흘러요 또한 저희 엄마가 건강이 많이 안 좋으셔서 절 두고 떠날까봐 너무 두럽고 불안해요 2. 이유 제가 이러는 이유는 9월달에 친구가 저한테 거리를 두자고 했었는데요 그걸로 엄청 스트레스를 받았어요 제가 그 친구를 너무 좋아해서 앞뒤 신경 절대 안쓰고 그 친구만을 바라보면서 정말 그 친구가 없어서는 안될 것같이 의존했어요 그 과정에서 그 친구는 제 의존에 버거워서 저에게 거리를 두자고 했어요 저는 그날 정말 모든게 비참해지면서 계속 울었어요 (심지어 의존때문에 다른 친구랑도 6월?쯤에 사이가 안 좋아졌었어요) 그래서 제가 정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친구들과 여기 계신분들의 조언으로 고치려고했습니다 (친구랑은 화해했어요) 3. 문제 고치려고 사람에게 의존하지않으려 했어요 혼자 할 수 있는 것은 혼자하려고하고 학교 쉬는시간에는 친구들 사이에 끼지 않고 혼자 제 할 일을 하려고했어요 하지만 혼자 있는 것이 정말 너무너무 힘들었어요 외롭고 친구들 사이에 끼지 못할거같고 혼자 있으면 다른사람이 이상하게 생각할거 같아서 결국 다시 친구들 곁으로 돌아갔어요 또한 친구들이랑 있으면서 또 다시 한 번 삐끗해서 9월달 처럼 될까봐 계속 눈치보고 친구들한테 다 맞춰주면서 희생하고 무시당했는데 그 과정에서 정말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어요 어제는 정말 친한 친구가 저희 집에서 놀다가 집에 간다고 했는데 그때 심장이 엄청 뛰면서 계속 긴장이 되는거에요 그 친구를 데려다주고 집에 와서 2시간동안 울었어요 집에 혼자 있어서 너무 외로워서 너무 힘들어서 그래서 제가 19살이 되고 새로운 친구를 사귀면 좀 괜찮을까? 생각했는데 앞으로도 계속 9월달처럼 될까봐 불안해할거같아요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정말 고치고싶다 생각했었는데 혼자인게 너무 힘들어서 못하겠어요.. 엄마한테 말해야하나 생각해봤는데 엄마가 너만 힘든거 아니라고 화낼거같아서 말을 못하겠어요
저는 저한테 너무 초점이 맞추어져 있는것 같아요 겉으로는 공감하고 이해하는척 하는데 사실 그 감정을 잘 공감하지 못합니다. 사실과 감정을 함께 말하는 습관이 있는 걸 신랑을 통해 알게 된는데.. 예시로 화가났지만 걱정된다 미웠지만 고맙다고 했다 이런 식으로 말을 합니다. 특히 가까운 사람들한테 그러는 것 같습니다. 상대의 감정은 중요하지않아 듣는척하면서 다음 제 이야기에 몰두합니다. 그래서 더 외로울까요?
어디서 따돌림을 당하는 것도 아니고 폭력을 당하고 있는게 아니고 즐거운 생활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어떨때 갑자기 너무 힘들어지고 울고싶고 모든걸 다 때려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근데 또 다음날이 되면 원래 상태로 돌아와서 애매하기도 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말하기엔 막 특별한 것도 아니고 그냥 별일 없는데도 힘들때가 있으니까 갑자기 기분이 확 우울해질때도 있고 짜증날때도 있는데 왜 그런지는 모르겠어요.
자존감이 너무 낮아서 일상 생활이 어렵네요.... 진짜 이거 어떡하죠..ㅋㅋ
안녕하세요 전 중3 여학생입니다 저는 1년전에 인간관계로 우울증이 왔었습니다 그 이후 겨울 방학 이후 점점 우울증이 나아졌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느끼는 감정이 매우 많이 줄었습니다 또래 아이들이 선 넘는 장난을 해도 아무런 감정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이게 사춘기? 중2병? 그런건가 싶기도 한데 또래 애들은 선 넘는 장난을 당하면 많이 화를 내더라구요. 심지어 고어 사진까지 찾아보는 행위까지 했는데 아예 무섭지도 않고 아무렇지도 않습니다 이게 정상인진 모르겠는데 왜이런가요?
당신이 적은 댓글 하나가
큰 힘이 될 수 있어요.
댓글을 한 번 남겨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