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가 시각장애인 약시인데요 어디 갈때 장애인 콜택시를. 부르는데 택시가 오면 저한테 전화하는데 아빠는 저기 태시 왔잖아 하고 제가 못찾으면 화를 내요 태시 뿐 아니라 어디 식당 오라고 할때도 제가 방향감각이 없어서 못찾으면 전에 왔던곳인데 왜 못찾냐고 짜증내요 아빠 차로 오라고 할때도 그렇고 아니 그렇게 오래 같이 살아놓고 아직도 나를 모르나? 가족인데? 안보이는거 뻔히 알텐데? 너무 스트레스받고 화가 막 치밀어올라서 별 생각을 다하게 되요 하... 이럴때는 진짜 아빠가 싫어요 따로 살고싶어요
우리집은 왜이렇게 가난할까? 다른집은 돈도 많고 빚도 없어서 편하게 사는데.. 아직도 철이 덜든듯?ㅎ
다른 날도 아니고 생리 첫 날, 생리통 때문에 배가 너무 아파서 운동 못 간 건데 “그거 좀 참고 운동하지” 라고 말하는거 실화???? 다른 사람도 아니고 아빠한테 이 얘기를 들으니까 서럽다 이렇게, 저렇게 아프다고 설명해도 전혀 이해 못 하는 얼굴 그냥 내가 포기해야지 뭐 그래 다 내 잘못이다;;; 주말 아침부터 짜증나네;;;;
상대 부모님이나 가족들을 처음 뵙는건데, 당일에 물어봐서 시간이 되면 뵙는거고, 안되면 안뵙는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는 상대 부모님을 뵙는 자린데 약속을 잡고 봐야한다고 생각하는데.. 이런 부분이 안맞아요ㅠㅠ 저번에 그래서 남자친구 어머니도 전날에 갑자기 약속 잡아서 봤어요..; 대화를해도 서로 이해가 안간다. 난 잘못된거 모르겠다 그래요.. 보통 다들 상대 가족들 보는 자리는 적어도 약속을 잡고 보는게 서로에 대한 예의가 아닌가요..? 이 부분을 그럴 수도 있겠다하고 의논하고 넘어가야할까요ㅠㅠ?
그래도 잘지내시죠 주말마다나올게요 오늘은 일찍일어낫네요 울타리가잇는지금 통제받으며 살아요
매번 ***같아서 이기적이어서 너무너무 미웠는데 요즘에 갑자기 바뀌더라고요 근데 왜 갑자기 저보고 언니 감정을 잘 살펴라 아빠는 널 좋아하니까 항상 붙어 있어라 힘든 일이 생기면 이모들한테 꼭 연락해라 학교 끝나면 먹고 싶은 거 다 먹어라 이러는데 뭔가 안 좋은 느낌이 들었어요 혼자서 ‘엄마가@@이 옆에 오래 있어줘야하는데’이러기도 하고... 곧 중학교 올라가는데 너무 불안하고 엄마한테 나쁘게 대했던 것 같아서 미안하고 혼자 떠날까봐 너무 무서워요 어떡하죠?
그냥 일상 재밌게 잘 보내고 부모님과도 사이가 좋아서 하루 한 두번씩 못해도 이틀에 한 번은 연락하고 일주일에서 이주에 한 번씩 뵙고 같이 밥먹고 놀고 그래요 그리고 친구관계나 인간관계에 있어서의 힘듦이 아닌, 그저 그냥 저에게 닥친 상황이 너무 힘들어요. 지금 전 21살이고 고2때 아버지가 급작스럽게 뇌출혈로 응급실을 갔다가 두세달 입원해서 의식은 없는 상태로 계시다가 돌아가셨어요 그때도 너무 힘들고 지쳤고 믿기지가 않았어요 너무 건강하셨고 몸관리도 잘했던 그저 가족만 너무 잘 챙기고 가족을 위해 헌신하시는 ㅇ그런 아빠였는데 돌아가신게 저에겐 믿기지 않고 너무 미안하고 그랬어요 하지만 어머니도 그렇고 너무 슬퍼하셨기에 저는 장례 내내 슬퍼서 많이 울었고, 일상으로 돌아왔을 때는 티 안내려고 하고, 마음에서 지워버리면서 그냥 일상을 잘 보냈죠 그렇게 대학교까지 오고 너무 힘들었어요 중간중간 슬플때나 힘들때나 기쁠때나 아빠생각이 났거든요 그래도 엄마가 남아있고 친구도 많고..! 엄마랑 행복하게 지내면 되겠지 하며 버텼는데 오늘따라 유난히 아빠의 생각이 많이 났어요 알바 중인대도 울고.. 해결할 방법이 없고 그냥 제가 마인드 컨***을 잘 하면 되는 문젠데 저는 아직 그게 미숙한가봐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초등학교 때 아빠의 빚과 무리한 투자 때문에 부모님이 이혼하셨어요. 너무 어릴 때라 자세히 기억나지는 않아요. 저는 엄마랑 살게 되었어요. 엄마랑 사이가 나쁜 편은 아니었어요. 근데 제가 초등학교 고학년 쯤 엄마가 재혼을 하셨어요. 저도 아는 분이었고 그 사람이 저한테도 잘 대해줘서 저도 엄마한테 그 사람이 아빠가 되면 좋겠다고 말한 적이 있어요. 새아빠와는 힘들기도 했지만 나중에는 점차 사이가 좋았던 것 같아요. 대화도 많이 하고 오히려 시간이 지날수록 엄마보다 저랑 가까워지기도 했어요. 그런데 점차 시간이 지나니 두 분 사이가 점점 나빠지더라고요. 새아빠는 경제적 능력이 부족하고, 게으른데 엄마는 그 모습을 보고 인신공격적인 말을 내뱉어요. 엄마는 제게 새아빠를 험담하고 새아빠는 저에게 엄마욕을 했어요. 그 때쯤 제가 고등학생이 되면서 저는 어릴 적 그저 따랐던 부모님 모두에게 정이 떨어졌던 것 같아요. 하교 후 집에 들어가면 전신 거울이 깨져서 집안이 온통 피범벅인데 그걸 밟으면서 싸우는 걸 봤어요. 결국 엄마는 새아빠와 이혼을 했고 저는 친부모님의 이혼보다 더 괴로웠던 것 같아요. 엄마는 굉장히 히스테릭하고 자기중심적인 성향이에요. 화가나면 제게 물건을 던지고 머리채를 잡고 때리거나 완전히 증오하는 사람에게 할법한 ***을 해요. 저를 괜히 낳았다고 하고, 저 때문에 새아빠를 만난 건데 저 때문에 인생을 망했다고 말해요. 베란다에서 신고해보라며 뛰어내리겠다고 자주 협박해요. 그 말과 행동들이 너무 상처가 되었고 지금까지도 바뀌지 않고 이어지고 있어요. 그런데 정말 이상한 건 엄마가 기분이 풀리면 엄청나게 다정하고 친절해진다는 거에요. 그리고 제게 본인은 너무 불쌍하고, 너무 좋은 엄마라 저를 이렇게 키워냈다면서 과시해요. 그러다가도 갑자기 저를 투명인간 취급하고 제가 죄송하다고 엄마 마음이 풀릴 때까지 말하지 않으면 완전히 없는 사람 취급을 해요. 얼마전부터는 엄마가 화를 내면 저도 똑같이 욕을 하고 소리를 질러요. 엄마랑 똑같이 변해가는 제가 너무 싫어요. 저는 올해 스무살이 되었고 얼마전 엄마와 또 한번 비슷한 갈등을 겪고 나니까 이렇게 살고 싶지가 않아요. 엄마를 사랑하는 마음과 증오하는 마음이 공존해요. 그런데 완전히 독립해서 저혼자 이세상을 살아가려니까 너무 막막하고 두렵게 느껴져요. 엄마와의 관계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혼자 앞으로 지내왔지만 앞으로도 그렇게 지내야 한다는 사실이 너무 외롭고 불안해요.
아빠한테 잘보이려 한 마음이 좌절됐을 때 어떻게 치유해야 되나요? 아빠가 원하는 이상적인 모습에 맞추기 위해 평생을 살아왔는데 착한 딸 좋은 대학 들어간 딸에 맞추기 위해 평생을 노력했는데요. 그게 좌절되면서 잘보이려한 마음이 인정 못 받고 비난만 받았어요. 제가 노력을 안한거라고. 저는 아빠한테 잘보이기 위해 하기 싫은거 꾹 참고 몇년을 노력했는데 결과가 기대에 못***다고 인정을 못 받으니까요. 제 인생 살아야 되는 건 아는데 제 길 찾아가는 와중에도 불쑥불쑥 아빠한테 잘 보이려 한 마음이 인정 못 받았다는 사실이 제가 부정되는 것 같아서 잊히지가 않고 제 길 찾아가는 와중에도 계속 떠올라요. 아빠한테 잘보이려고 했던 노력은 인정은 못 받을거 같은데 그러면 계속 떠오르는 이 마음은 어떻게 제가 추스러야 하나요? 추스를수는 있나요? 결국 끝내 인정 못 받을 걸 아니까 그때 노력이 떠올라서 또 눈물이 나려 하네요. 보상은 어떻게 받죠? 갈데없는 억울함이 드는데 보상받을 수 없는걸 아니까 결국 인정 못 받을걸 아니까 혼자 해결해야 하는데 저는 어떻게 추슬러야 할까요. 안 추스러지는 것 같아요. 마음이 마음대로 안돼요. 제 인생 살아야 되는거 아는데 잘보이려고 고통 받았던 시간이 긴데 끝네 비난만 받고 끝나니까 고통받는 마음이 해소가 안돼요. 제 인생 찾아서 잘 살아가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가끔씩 고통받는 마음이 떠올라서 심하게 괴로워요. 아직도 그때 노력을 인정받고 싶은가봐요. 너무 처절하게 노력해서. 어떻게든 그 기준에 맞춰서 사랑받고 싶어서. 사랑이 아니었을텐데.
저에게는 동생이 1명 있습니다. 어렸을 때 어머니가 집을 나가고 아버지, 저, 동생 셋이서 성인이 될 때까지 같이 살았어요 경제적으로 힘들어서 기초생활수급자였고 아버지의 언어폭력, 신체폭력, ***으로 많이 힘들었어요 저는 아버지에게 맞고 싶지 않아서 순종하며 살았고, 동생은 저와 다르게 순종하지 않고 엇나가서 아버지에게 더 학대를 당했던 거 같아요. 정말 지옥같은 나날이었습니다. 동생은 더 이상 못참겠는지 성인이 되고 어머니를 찾아서 같이 살게 되었습니다. 저는 혼자 살고 있고요. 어린 시절 부모에게 받은 상처가 너무 커서 죽고 싶다는 생각도 많이 했습니다. 그래도 저는 살*** 발버둥쳤고 심리상담도 받으면서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습니다. 그런데 동생은 아버지와 연을 끊고, 어머니와 살고 있는데 자꾸 자해를 하고 살고 싶지 않다고 얘기합니다. 자해하다가 응급실 간 적도 있고, 뛰어내리리겠다고 옥상에서 대치한 적도 있습니다. 그래서 1달 정도 입원했었는데 병원 안에 있으면 자기가 ***가 되는 것 같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치료를 받던 도중에 자기가 나오고 싶다고 병원에서 나왔습니다. 그래도 꾸준히 병원을 다녀야 된다 했지만 몇달은 다니더니 이제는 안다니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안그랬는데 요즘에는 폭식을 하고 먹은 걸 다 토해냅니다. 제가 병원을 가라고 하면 자기가 알아서 한다고 듣기 싫다고 화를 내요. 그리고 혼술하면서 폭식하고 자해도 합니다. 어머니랑 제가 말릴 수가 없어요. 동생이랑 얘기를 해보면 살고 싶지가 않다, 삶의 의미를 모르겠다, 불행하다, 내가 없어져야 다 행복하진다 이런 소리만 합니다. 자꾸 어렸을 때 상처들이 떠올라서 살기가 힘들다고 하네요. 저도 힘들지만 동생이 제발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고 나아졌으면 좋겠는데 설득도 안되고, 그렇다고 강제로 입원시킬 수도 없고, 이대로는 너무 위험하고 항상 불안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사람 한 명 살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