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어떤사람이고 어떻게 하면 편하게 살수 있는지 이젠 모르겠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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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떤사람이고 어떻게 하면 편하게 살수 있는지 이젠 모르겠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jhh55
·한 달 전
예전부터 전 남 눈치를 엄청 많이 봤어요. 몸, 옷차림, 내 행동 하나하나 늘 의식하고 그게 습관이 되어서 잘못된 건지도 모르고 계속 그 행동들이 누적되어 왔습니다. 그리고 일상에서 겪는 것들을 남들보다 몇배는 더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것 같아요 같은 소리에도 더 크게 놀라고 동생이랑 말다툼을 해도 그 당시에는 동생이 왜그러지 생각하다가도 말다툼이 끝나면 내가 너무 예민해서 그런가 내가 언니답지 않게 행동해서 동생이 날 만만하게 보는건가 하면서 다 제 잘못같고 눈물이 나요. 자존감도 굉장히 낮고 늘 내 잘못, 내 성격 때문이라고 결론지어요. 동생이 얼마전엔 제가 보기엔 정말 저한테 별로 좋지 않은 감정을 갖고 있고 그렇게 행동했다고 느꼈는데 본인은 아무런 감정도 없다고 하고 저한테 피해망상이라고 하는거보고 너무 가증스럽고 짜증나고 또 눈물이 났어요 진짜 제가 피해망상이라도 있는건지 아니면 진짜 동생이 예민하게 반응을 한건지도 모르겠고 또 결국 그냥 내 잘못으로 해야 제 마음이 정리돼요 이런거에 하나하나 반응을 안하려고 해도 자꾸 생각나고 그렇게 라도 안하면 제 감정이 해소가 안돼요 구구절절 무슨말을 한지 모르겠지만 이런얘기 한번도 해본적이 없어서 정리가 안되네요 그냥 이렇게 사는게 힘들어요 예전에는 다 이렇게 사는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저만 그런거더라고요 시도는 해본적없지만 반진심으로 끝내고 싶다고 생각한적도 있어요 요즘은 그정도는 아니지만 언제쯤 절 좀 사랑하고 가볍게 살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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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신영랑 상담사
1급 심리상담사 ·
한 달 전
타인에게 향한 관심의 초첨을 마카님 내면으로 돌려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눈치
#예민
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카님. 마카님의 사연을 읽고 답글을 남깁니다.
📖 사연 요약
마카님께서는 타인의 눈치를 많이 보게 되고 스스로를 탓하게 되는 마음 때문에 힘이 드는 것 같습니다.
🔎 원인 분석
마카님, 남들보다 내가 조금 더 예민한 것 같아서 고민이신 것 같습니다. 남들이 별 생각 없이 하는 말이라도 때론 타인의 말이나 행동이 나의 감정을 건드릴 수 있습니다. 기질적으로 사회적 민감성이 높아 타인의 표정이나 말투 등을 섬세하게 알아차리는 특성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는 어린 시절이나 성장기에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어려움이 있었던 경우에 당시의 불안을 회피하고 싶은 마음 때문에 타인의 눈치를 보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 대처 방향 제시
마카님,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부정적인 감정이나 생각이 들어서 고통스러울 때는 부정적인 감정과 생각을 있는 그대로 알아차리고 수용하는 자세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먼저 타고난 기질이나 과거의 경험들처럼 내가 이 순간 불안감이 강하게 드는 것은 그럴만한 이유가 있음을 알아차려 보세요. 또한 나뿐만 아니라 사람이라면 누구나 반복되는 부정적인 생각 때문에 고통을 느끼며 살아간다는 사실도 알아차려 보세요. 나보다 덜 예민한 사람들도 인생을 살면서 필연적으로 건강의 상실, 도전 실패, 욕구 좌절, 죽음과 같은 경험을 하게 마련이니ᄁᆞ요. 일상생활에서 힘이 들 때는 잠시 멈춰서 편안하게 호흡하면서 나의 감정을 알아차려 보세요. 알아차림이 익숙하지 않다면 의식적으로 감정과 신체감각에 주의를 기울이는 연습이 필요할 것입니다. 어떤 감각이 나에게 일어났다는 것이 느껴진다면 잠시 멈춰서 그 감정을 느껴보세요. 예를 들면, ‘저 사람이 저런 말을 하니까 심장이 뛰고 손발이 차가워지는 게 느껴져. 동생이 나를 안 좋게 여긴다고 생각이 드니까 무시당했다는 생각이 들고 수치심이 드네.'라고 내 마음을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감정이 나와 함께할 수 있도록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경험을 해보세요. 부정적인 감정을 마음속에 품고 있는 것이 고통스럽기 때문에 우리는 그것을 억누르거나 회피하려는 시도를 합니다. 하지만 이런 노력은 역설적이게도 관련된 신경망을 자극하여 해당 감정에 더욱 더 집중하게 만들기 때문에 이것을 그대로 수용하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또 부정적인 생각에 대해 거리두기를 해보세요. 내가 내 생각을 바라보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인데요, 예를 들면 'oo이 너는 동생이 너가 보기엔 정말 너에게 별로 좋지 않은 감정을 갖고 있고 그렇게 행동했다는 생각 하나가 떠올랐구나. 동생이 아니라고 하니까 너 탓이라는 생각이 떠올랐구나.'라고 내 생각과 거리두기를 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서 생각이라는 것은 떠다니는 구름처럼 한 순간 내 마음 속에 일어났다가 사라지는 하나의 내적 과정이지 그 생각 자체가 나 자신은 아님을 알아차려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힘든 상황에 있는 스스로에게 마카님께서 따뜻한 시선을 보내고 위로의 말을 건네보세요. 만약 그런 말을 하는 것이 어렵다면 마카님께서 아끼는 존재가 비슷한 고민을 안고 있다고 상상해 보고, 사람들 신경을 쓰다 보니 많이 지쳤겠다고, 사람들이 니 마음을 몰라줘서 답답했겠다고, 그 사람에게 해주고 싶은 말을 해주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의 답변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
인생다시
· 한 달 전
음 남의 시선을 신경쓴다는건 당연한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있어 강박증처럼 되어버린거 같은데 한번에 내려놓기보단 천천히 하나씩 내려놓으면서 자신을 찾아가는게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