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 공부 진짜 열심히 했는데 2차 지필평가(기말고사)도 망했고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데 별로 친하지가 않아서 고백을 못하고 있어요.. 고백을 해서 만약 그 애랑 멀어지면 사는게 더 힘들어 질것같아요...
공부나 행동,실천이 쉽지않아ㅜㅜ 조금이라도 내가 나아가고 싶어. 내가 차분하게 하지 못하는게 많아서 슬프다.
안녕하세요 내년에 중학교 3학년이 되는 여학생입니다. 최근, 어쩌면 그보다 전부터 생각해 왔지만 최근에서 뭔가 확실하게 보이는 문제가 생긴 일에 의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사소하다고 생각될 수 있는 친구관계에 관련된 문제입니다. 우선 상황을 설명해보자면, 지금 다니고 있는 학교에 저는 작년에 입학했습니다. 이제 1년 그리고 4개월이 조금 지나지 않았습니다. 이 학교에서 적응을 조금 힘들어하며 이리저리 같이 다니는, 이 단어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무리’ 를 빠른 시간에 바꾸고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처음으로 몇개월을 넘긴 친구가 지금 제가 문제를 겪고 있는 친구입니다. 이제 이 친구와는 만난지 1년이 되어가네요. 사실 작년부터 생각해오던 문제를 어떻게 잘 설명해 나갈지 복잡해서 이 내용을 적으면서도 계속 수정하고 있는데 화면뒤에 있으니 솔직하게 얘기해보겠습니다. 사실 서로서로 친구가 없어서 같이 다녔던 관계라는 말이 더 알맞은 것 같습니다. 물론 처음에는 서로가 좋았고, 사실 저는 그 친구가 저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중간중간 저와 맞지 않는다고 느꼈던 순간이 많았습니다. 그러면서 그 친구 말고 다른 친구를 찾고 싶다고 느꼈던 적이 수없이 많았지만 그 친구가 없으면 저는 같이 다닐 친구가 없었기에 계속 함께 다녔던 것 같습니다. 이 친구에게서 멀어지고 싶었던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작년에는 자주하는 말이 ‘니가’ 그리고 ‘너 친구 없잖아’ ‘너가 친구가 있었어’ 였으며 올해는 ‘너보단 나아’ 라는 말인데 친구끼리 할 수 있는 말이라지만 하루에 한번, 이틀에 한번 꼴로 듣다보니 거북해졌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저도 잘한 부분은 없는 것이 너가 친구가 있었냐는 말에 발끈하여 그 뒤로 그 친구에게도 너 친구 없잖아 라는 말을 종종 하였습니다. 의도적으로요. 이런 점은 깊이 반성하며 최근에는 이런 말은 하지 않았습니다. 더하여 제가 시험을 잘보면 ‘넌 과외하잖아’라던가 또한 다른 친구가 높은 성적을 받았을때 ‘걔는 쌤이 좋아해서’ 라고 합니다. 제 피해망상일 수 있지만 평소에 저도 비슷하게 생각됩니다. 2. 다소 부정적입니다. 자주 죽고싶다는 말을 하기도 하며 수업 전에 격하게 말하면 징징거리며 연락하곤 합니다. 처음에는 저도 함께 부정적이였습니다, 그러나 친구가 제게 그만 징징거리라고 한 이유로는 부정적인 말은 최대한 하지 않으며 하기 싫은 일들에 대해서는 언급을 거의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면서 그 친구에게도 긍정적으로 살자고 말해보았지만 여전히 바뀌지 않았습니다. 3. 집착을 보이곤 합니다. 집착인지 중간에 끼*** 하는 욕구인지는 모르겠지만…원래 두명으로 다니다 최근 4명으로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그럼 무조건 중간에 앉으려고 한다던가, 제가 같이 다니는 모습을 발견하면 손을 모으고 사이를 비집고 들어온다거나…티를 내지는 않지만 정말 너무 불편합니다. 둘이 함께 다닐때에는 제가 다른 친구와 대화를 하면 토라지곤 했습니다 4. 자주 삐지고 토라집니다. 제가 무감하고 둔한 것일수도 있지만 너무 감정소모가 심하다고 느낍니다. 삐지면 친구들이 있음데도 ‘누구세요’ 라고 한다거나…그런데 이때는 이유가 없지는 않았습니다. 제가 한번은 과자 양이 모자라 이 친구에게 과자를 주지 못했고, 한번은 틴트 입구에 틴트를 묻혔습니다. 하지만 이런 일들을 제외하고도 너무 자주 토라집니다…토라지면 카톡을 읽고 ***고 너무 피곤합니다. 그럼에도 지금까지 관계를 끊지 못한 이유가 1. 제가 이 친구에게 이것저것 빌립니다. 펜은 요즘은 안그러지만 거의 항상 빌렸습니다. 그 친구가 비록 펜을 안빌리자 왜 요즘 안빌리냐며 섭섭해하긴 했다만… 그래도 불쾌할 수 있는점이라고 생각합니다. 2. 제가 많이 무감각합니다. 생일 기억도 반년이 걸렸고, 이를 보고 예상하면, 제가 걸리는게 많았듯이 그 친구도 많았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둘이 아닌 넷입니다. 제 개인적인 불편함으로 다른 아이들까지 불편하게 만드는 것은 아닐지 걱정됩니다. 사실 최근 너무 감정소모가 심해지는 것 같아 자연스럽게 멀어진다고 생각했지만, 어제 연락이 오더군요 왜 거리두냐고…불편한 것이 있으면 말로 해달라 하더군요. 말해도 대판 싸우거나 아무것도 바뀌지 않을 것 같아서 그렇게 느끼게 해서 미안하다고 답장했고, ***히고, 학교에서 서먹서먹하고 눈치보고 평소처럼 장난치는…이상한 관계가 되었습니다. 더 이상 가까워지고 싶진 않고, 네명과는 함께하고 싶고, 멀어지고는 싶은데, 모두는 제 욕심일 것이고 어찌해야 할까요? 사실 이런 고민을 하는 것 자체가 조금 한심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다른 친구들 잘만 만나고 다니면서 아무 문제 없이 생활하는 친구들도 많은데 공부에 집중하고, 다른 좋은 것들에 집중하기에도 모자랄 시간에 친구관계에나 집착하고 고민하고 있다는게 다소 모자라게 느껴집니다. 정말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아예 넷과 같이 다니는 것을 포기하고 혼자 다녀야 할까요? 하지만 저희 학교 특성상 혼자 다니기에는 친구와 함께 고르는 주말 활동들도 있어서 정말 복잡한 상황에 놓여있습니다.
제가 학교에서 하는 행사 중 저희 반을 이끄는 담당이 되었는데 애들과 소통도 되지 않고 선생님은 제가 친구들을 모두 참여하게 만들려고 하는게 욕심이라고 하시네요.. 저도 울고 싶었는데 자신이 리더 노릇을 하고 싶어 하던 친구가 먼저 우는 바람에 제가 울 수 있는 타이밍도 놓치고 제가 겉으로 차갑게 구는 타입인데다가 애들이 저 보면서 욕이나 할 것 같아서 울지도 못하고 혼자 마음 추스렸는데 잘한걸까요..? 안 울려고 일부러 고개도 위로 들어보이고 글썽글썽 할 때는 그냥 하품 한 거라고 말하긴 했는데 잘 한거겠죠?
감히 내 얼굴 따위가 예쁘단 말 들을 자격은 없을 걸요
오늘 알바를 갔다가 회사에 불이 나서 집으로 왔는데 그냥 그대로 불쪽으로 다가가고 싶더라 온몸에 불 붙은채로 죽었어야 됐는데 그냥 그렇게라도해서 죽고싶었어 아무도 안말려줬으면 좋겠고 그냥 그대로 죽어버렸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다 다 타버려서 뼈만 남고 가루가 됐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사는게 귀찮고 지루해요 뭘 하려고 해도 그닥 해야되는 이유도 모르겠고 다 놔버리고 싶어요 예전에 즐겨하던 취미활동도 너무 귀찮게 느껴지고 학교갔다가 집에 왔다가 반복되는 일상이 너무 싫고 귀찮아요 집에 있어도 밖에 있어도 항상 우울한거 같아요 그냥 자다가 아무도 모르게 죽어버렸으면 좋겠어요
성인이 된 지금 어린 시절을 보면 부모님의 과보호와 통제로 인해 삶의 방향성을 잃어버린 것처럼 보여요. 엄마는 급한 성격이시지만 저는 느긋한 성격이었고 성향 차이로 인해 갈등도 잦고 제가 엄마를 따르기만 하는 순종적인 태도를 보이기도 했어요. 초중고, 대학 학과까지 제 의지로 한 것은 거의 없었기도 해요. 지금은 엄마의 반강제 권유로 컴공과에 재학중인데 사실 관심도 없고 코딩은 보기도 싫어요. 엄마의 거센 열정에 치여 하는 척 하면서 실제로는 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결국 아무것도 제대로 한 것이 없어요. 최근에는 피아노 전공을 하지 않은 것에 후회가 들어요. 생각해보면 가장 행복했을 때가 초등학교 가기 전에 피아노를 치면서 콩쿨 나가서 상도 받고 그런 때였던 기억이 나서요. 인생을 회피만 하느라 제대로 인생을 설계하고 생각하지 않은 탓에 지금 제 삶이 아무것도 남지 않은 게 후회스럽기만 하고 이건 부모님의 문제가 아닌 저의 문제도 있다는 확신이 들어요. 22년 인생 살면서 후회만 들고 더 이상 살 이유가 없다는 생각이 많아요.
1. 즐거운 시간 2. 이부자리 정리 3. 기자매들 영어 웹툰 보기 4. 간단 세수 5. 소꼬리 고기 구워먹기 (겁나 질김 턱 아픔) 6. 버터 고구마 구워먹기 7. 빨래 돌리기 8. 밥 먹고 쉬기
미용학과 4년제인데 대학교 졸업시험 도대체 뭐 나오는거예요? 쉽다고 하던데 어렵고 부담감 느끼는 사람도 많대서 저 낼 필기 졸업시험인데 무척 걱정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