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는...자기가잘못해놓고 남탓(조금이라도 미안한기색이라도...), 조금도 기다릴줄모르는거, 외모 평가 심한사람 그외 등등...
왜 내가 당신 같은 남자의 연락에 절절매야 하는 걸까...자존심상해 짜증나 당신이 뭔데 이렇게까지 내 마음을 흔들어놓는 걸까 당신이 속으로 무슨 생각을 하는지 도통 알 수가 없어 당신이 나한테 매달렸으면 좋겠어 당신이 미워 나 혼자만의 마음이었겠지만 나만 당신 땜에 마음고생하는 건 억울해 미치겠어 당신 따위가 뭐라고
친구와 다른 친구에 대한 얘기를 하는게 좋은건 아니란걸 알고는 있습니다. 그래서 고등학생이 되고부터 그런 류의 말을 안하려 애쓰고 있어요. 그런데 이게 맞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친구간의 다툼이나 각종 일들에 대해 다른 친구와 대화하며 깊은 친밀감이나 빠르게 가까워지는 느낌을 느끼게되는, 그러면서 위로도 받고 위로 해주기도 하는 그 시간이 없어진 느낌이 들어요. 다른 애들은 서로 그런 대화를 하면서 조금 더 가까워지기도 하는데 저는 친구들이 서로 아는 사이인데 이런 얘기를 하는게 맞는건지, 혹시 일이 잘못되진 않을지, 내가 안좋게 보일지 등의 생각 때문에 함부로 입을 열지 못하겠더라고요. 그러다보니 어느 특정 부분에서 제가 모르는 그 애들 만의 유대감이 있고 거기에 저는 포함되지 못한다는 점이나 그 얘기에 제가 포함되어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조금 무섭습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 하는 건가요?ㅠㅠㅠ
가르치려든다 가르치려는듯한말투
편의점에 간다거나 돈내고 서비스받을때 직원이 과도한 친절을 베풀거나 오히려 쌀쌀맞거나 둘중에 하나뿐인 것 같아서 씁쓸하다
대인기피증같은데 맞을까요..? 사람이 적어도 많아도 너무 불안하고요,또 사람들이 무섭기도합니다
열일곱살 여학생입니다 초등학생때까진 밖에 나가 친구들과 어울리길 좋아했지만 어느순간 집에 있는시간이 늘면서 침대에 누워 핸드폰을 보는 시간이 많아졌어요 덕분에 게으름,무기력을 얻게되었고 불안감도 높아졌어요 친구들과 소통도 점점 줄고 외출도 줄다보니 사회적상황에 노출이 적어지면서 점점 고립이 되어온거같아요 그래서 쇼핑몰에서 구경하는것도 불편하고 자꾸만 눈치보여요 카페같은곳에서 주문하는것도 어색하고 꺼려지고요 길거리를 걸어다닐때 사람 시선도 너무 신경쓰여요 긴장도 쉽게하는편이라 목소리를 크게내야할때 성대가 쪼여서 작게나와요 자신감이 부족하고 자존감이 낮아서이기도해요 한달전 친구들과 사람많은 버스를 탔을땐 저와 한친구가 마주보고 타게되었는데 그 상황이 너무너무 불편해서 계속 창밖만 보고있었어요 창밖을 보고있을때도 이 상황에서 벗어나고싶단 생각만 들었어요 이런 저 어떡하죠 .?
이제 고1이 되는 학생인데요.. 작년 담임선생님이 젊고 언니같은 분이셨어요. 제 부모님은 고민을 들어주실 수 있는 분이 아니셨고 담임쌤이 유일하게 어른의 시선으로 제 고민을 들어주시던 분이었어요… 선생님과 더 친해지고 싶고 연락도 주고받고 싶었지만 선생님은 제 고민상담을 위한 분이 아니시고… 예의를 중요시하던 분이시라 교무실에서만 제 고민을 들어주셨었어요. 2학기 말부터 졸업이 다가오고 선생님을 더이상 *** 못한다는 생각에 선생님께 티는 내지 않았지만 집착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집에 혼자있으면 선생님이 자꾸 떠오르고 수업시간에도 교무실에 오래있을 수 있는 점심시간만 계속 기다리고 점심시간이 지나면 수업시간이 의미가 없고… 그런 상태였어요. 졸업하기 전 저의 상태는 제 자신한테 상처도 내고 좋은 상태는 아니였어요… 거기에 선생님에 대해 집착까지 더해지니까 선생님만 떠오르면 상처를 더 내게 됐어요… 그래도 졸업을 하고 선생님을 *** 않다보면 나아지지 않을까하고 선생님에게 미련을 버리지 못한채 졸업을 하였는데요. 아직도 제 고민을 진심으로 들어주시던 선생님이 잊히질 않아요… 졸업 날 선생님께 감사인사로 인스타 디엠을 드리면서 이제 혼자서 잘 이겨내보자 라고 다짐을 했어요… 근데 최근에 자꾸 선생님과 이제 아예 없는 인연이 된건 아닐지 하고 걱정이 들어요. 선생님이 개학하면 한번 보자고도 말씀하셨지만… 제가 선생님을 너무 귀찮게 해서 사실은 저를 잊고싶은 제자로 두고 계신게 아닐지… 아직도 선생님께 제 고민을 전부 얘기하고 싶어요… 주변에 제 고민을 얘기할 사람도 없고 선생님이 유일한 제 편이셨는데 저 혼자 어떻게 불안을 이겨내야 할지 모르겠어요… 졸업을 하고 선생님과 계속 인연이 이어질거란 확신도 없고 앞으로 생길 고민들을 친구에게도 부모님에게도 말할 수 없는데 너무 힘들어요…
친구가 짜증이 납니다. 저는 친구관계에서 작은 트러블이 생기거나 속상한일 서운한일, 불쾌하거나 짜증나던 일도 다 어느정도는 참고지내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제가 정말 많이 붙어다니는 친구 E가 저는 정말 짜증이나요. 작은 문제가생겨서 안좋은 감정이생기면 그게 계속 쌓이고 쌓여서 조금큰 분노가 되고는 했는데 지금은 그게더 커진 기분입니다. 그래서 정말 아무것도 아닌일에도 갑자기 화가나서 대화하기를 멈추거나 피하고 무시합니다. 순간적인 욱한감정으로 문제를 피하려고만하는 제가 참.. 올바르지 않다는것 알지만 문제를 마주하기에는 이 욱하는 심정에 더욱 큰 화만 불러일으킬까 걱정입니다. 최근 있었던 일인데, (친구와 종종 게임을 합니다) 늦은 저녁 12시경 게임하자는 톡이 왔고 저는 자고있었던지라 나중에 톡을 확인하여 땀을흘리는 이모티콘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친구 E가 쯧 이라는 톡을 보냈는데 저는 이게 몹시 불쾌했고 3일정도 그친구에게 먼저 연락하지도 연락이 오더라도 오랜시간뒤에 답을 하는둥 피하다가 또 혼자 참고 다시 지내고 있습니다.. 지금은 이 상황이 반복되는게 지치고 제가 너무 예민한건가 싶기도 합니다.. 점점 사소한 하나하나가 제게는 단점으로 보이고 그친구와는 멀어지고 싶은 마음이 커지네요.. 나쁜마음으로 그렇게 할 아이가 아닐텐데.. 하면서도 화가나고... 또다른 예시로는 제친구 9명끼리 1박2일 여행을 갔을때 일입니다. 친구E는 그중에서 조금 친하지 않은 아이도 있었는데 다같이 마지막날 나갈준비를 할때 노골적으로 화가난다는 듯이 제 가까이도 오지 않고(다른친구들한테도) "아 그냥내가할게" 와 같이 어... 싶은 분위기가 흐르더라구요.. 이런일이 한두번도 아니라 아 또 그런갑다하고 넘어가려는데 불편해하던 친구가가니 언제 그랬냐는듯 해맑더군요.... 다같이 재밌자고 놀러왔는데 억지로 웃으라 한것도 아니고 자기 불편하다고 친구들 다 자기 눈치보게 만들고... 뭐 물어봐도 건성건성........... 1박2일 맴버를 제가 8개월전에 편성했는데 싫었다면.. 본인이 표정관리 행동관리 못할만큼 그애가 싫다면 오면..안됐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정말 마지막으로 (너무길죠..ㅠㅜ 죄송해요.....) 제가 아직까지도 상처받고 당시에 웃어넘긴게 후회되는 일인데요.. 이런 구구절절 글을 적는게 참.... 덜성숙하다 ?생각하실수있는데 제가 올해20살이 되었습니다. 1년동안 미대입시를 준비하고 대학진학을 했는데요. 친구들끼리 다같이 수능도 끝났겠다 닭갈비를 먹자! 해서 근처 맛있는 집에가서 같이 닭갈비를 먹고있었습니다. 근데 그때 친구중 한명이 면접 합격소식이 떴고 축하해주는 분위기 였죠.. 근데 안타깝..지만 저는 6광탈이였고 예비후보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그렇다고 축하해주지 않고 막 그런건절대 아니구요! 막 축하해주다가 제가 " 와씨~ 나는 아직도 학원가는데 부럽다" 이런식으로 옆에 친구E와 J에게만들리게 말했는데 친구 E가 "그럼 대학에 붙었어야지." 라고 말하는 겁니다......... 제가 6개가 다 떨어져도 겉으로는 아 망했네~ 이런식으로 유머스럽게 넘어갔지만 누구보다도 걱정을 하고있었는데... 후보만 기다리는 저한테... 심지어 학원도 다들 안가던 시기에 가고있던 저한테 그럼 대학에 붙었어야지.....라니.................... 진짜진짜진짜.. 상처였습니다..... 그친구가 가고싶다던 대학교에 시험보러갈때도... 제가 늘 무조건되는데 왜걱정하냐 다 바를수있다. 백퍼된다 장담한다 응원만해줬는데.. 제가 예비 18번떴을때는 " 아~ 근데 작년에 어땠는지 모르니까 또 어케될지는 모르지..않나~~? " ..참,,,,,,,,,,, 하............네 무튼... 그때 정말 제게는 친구 E가 최악이었어요. 그날 집에가서 정말많이 울었고요........ 슬펐습니다.... 이야기가 많이 길어졌지만, 대략 이런 친구의 필터없는 말들로 제 상처가 쌓여 짜증이 나는것같네요.. 손절해라 그냥 안만나는게 답이다 하시겠..지만... 그냥 적당히 거리를두고 친하게지내는건 안되는걸까요... 모든기억이 나쁘게만 있는건아니라서.. .. 하,,,,, 이런일들 겪고계시는분 있으신가요.. 도움입니다,,,,,,,, 많이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새벽보내시고 무탈한 새해되시길 바라요.
고등학교 때 친구 2명이랑 약속 시간 때문에 싸워서 지금은 연락도 잘 안하는 사이가 돼버렸어요.. 제가 잘못한 거여서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도 모르겠고 어떻게 해야지 사이가 예전처럼 돌***지가 고민이에요 . 지금은 2명의 친구들이랑 잘 지내고 싶어요 너무 친해지고 싶고 제가 했던 행동들을 후회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