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가에 왔는데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스트레스|장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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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가에 왔는데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melonshanky
·2달 전
대학 졸업이 다가오면서 자취방 계약기간이 끝나서 본가에왔는데 부모님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받아요. 자취할동안은 외로워도 혼자 지내니까 평화로웠는데 본가에 오니까 제가 왜 우울증이 그렇게 심했는지 알겠더라구요. 집 셀프 리모델링한다고 엄마 혼자 독단적으로 결정내려서 맨날 뚝딱거리는데, 아빠는 결과가 안좋으면 뭐라하고 좋아도 아무말도 안하는 엄청 우유부단한 성격이에요. 인테리어 전공이라 엄마가 하는 일을 보면 비효율적이고 아닌데도 제 말을 귓등으로도 안들으시고 혼자 자신감에 넘쳐서 하다가 잘못되면 장남인 오빠한테 도움 청하네요. 오빠가 저랑 얘기하고 정하라니까 그제서야 제 말을 듣고... 부모님댁에 얹혀살면서 한 학기가 남긴했어도 부모님힘드시니까 집안일은 모조리 제가 하고 밥도 제가 하고 고양이관리도 제가하는데 아빠는 불평불만에, 엄마도 끊임없이 일시키고 심부름 시키고...... 당장 포트폴리오와 자격증 준비도 해야하고 살도 급하게 빼야하는데 진짜 미쳐버릴것같아요. 오늘은 설사를 세번이나 할 정도로 몸상태가 안좋았는데 엄마도 맹장염걸려서 제가 흰 죽도 끓여주고 집안일도했는데 너무 힘들어서 조금 자니까 약먹고 나으셔가지고는 왜 자냐고 할일 안하냐 이러고... 4년사귄 남자친구가 이전에는 숨 쉴 구멍이었는데 헤어지고나서는 숨쉴 구멍이 없네요. 맨날 카페가자니 돈이 부담되고. 할머니 치매걸렸을때 언니오빠가 가난하고 스트레스주는 부모님으로부터 빨리 독립해서 제가 다 돌봐드렸었는데, 초등학교 저학년때부터 밥을 안차려주셔서 혼자 대충떼우고 살았는데. 그래서일까요. 저한테만 시댁살이 시키듯이 하는거, 오빠한테 쩔쩔매니까 새언니한테 못하는거 저한테 시키는 것. 할머니가 시킨 시댁살이 그대로 저한테 시켜요. 대체 왜그러는걸까요. 우리 형제중에 유일하게 대학 간 사람이 저 뿐인데 그동안 빚지고 휴학하면서 돈벌고 그렇게 힘들게 졸업했는데 결과는 지금 백수취급입니다. 다른집이랑 비교가돼요. 설날에 언니오빠 만나면 가족이 단체로 은근히 절 못까서 안달이고. 저는 웃으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 만드려고 난리고... 진짜 힘들고 가족이 싫어요. 그런데도 화목한 가정을 갖고싶어요... 그냥 너무 억울하고 답답합니다. 취업해서 나가는 방법밖에 없겠죠. 부모님이 왜이렇게 저한테 너무한지 모르겠어요. .
하소연독립부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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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defg0411
· 2달 전
정말 공감갑니다!!! 저도 본가 와서 스트레스 너무 받아서 새벽 6시에 스카 가고 있어요. 저는 결국 대출 받아서 전세집으로 갑니다. 저는 이 상황이 너무 억울해요. 가족들이 힘들게 하는데 심리상담은 나만 받고.. 결국 이집을 나가는 것도 나고.. 돈걱정이 제일 커요 하지만 장기적으로 지금 나가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성격은 후천적인 거라고 하거든요. 얼른 나가서 원가족과 다른 더 나은 성격을 만들어가야죠. 가족들이랑 있으면 제가 미친 사람이 되어가는 것 같아요. 얼른 독립해서 나에게 좋은 영향 주는 사람들만 곁에 두고!!! 돈 공부도 많이해서!!! 더 나은 삶을 살아가다보면 새로운 인연도 만날 수 있을 것 같아요. 우리 원가족은 혹처럼 떼어내고 우리 멋진 사람 되어서 나중애 우리 손으로 행복한 가정 꾸려봐요!!!! 지금 이 순간에도 가족 때문에 죽고싶은 생각이 들어서 잠깐 찾은 어플에 공감이 가서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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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lonshanky (글쓴이)
· 2달 전
@abcdefg0411 맞아요 진짜 미친사람이 되는 것 같아요!!!! 아니 그냥 미쳐버릴 것 같아요. 우리가 선택한 가족도 아닌데 이러는게 억울하고 원망스러운 것 같아요. 그래도 세상 빛 본 김에 단란한 가정 만들려면 노력해서 제 손으로 만들어봐야겠죠. 우리 노력해서 자수성가 해봐요!!! 우리만 이런게 아니라는 것도 꼭 기억하고 조금 더 힘내봐요!! 전세집 이사 축하드려요 ㅎㅎㅎㅎ 가족탈출~!! 저도 빠른 시일내에 해야겠어요!! 힘이 나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