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전 21살 시집살이.. 이거 맞아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조울증|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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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전 21살 시집살이.. 이거 맞아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불안해서복잡해
·10달 전
안녕하세요. 저는 21살 대학생여성입니다. 남친이있는데 남친이 미래를 위해 돈을모으겠다며 같이살고있던 원룸집을빼고, 남친아버님집으로 들어가서 살고있어요. 그집에서 산지는 대충4,5개월정도 되는것같구요. 남친 아버님집에들어가서 살고있는데 처음에는 잘해주셨어요. 조금 잔소리도 하셨지만 잘 해주셨어요. 근데 제가 정신과약을 복용중이에용 불면증하고, 불안장해, 우울증,조울증, 등등 여러가지때문에 약 먹으면서 생활패턴을 조금씩 마추고있었는데 갑자기 남친아버님(미래시아버지)이 "아가. 그약을 왜 먹냐. 먹지마라. 처먹지마라. 몸에 좋은것도 아닌데 왜 처먹냐." 라며 약을 못먹게 하고있어요... 그래요. 정신과와, 정신과약먹는다는 인식이 아직은 좋지않다는건 알고있지만, 중학생2,3학년때부터 먹었던 약을 갑자기 끊으라뇨..? 의사선생님과 상의도 없이...? 어이가없었어요.. 일단 약을 안먹고있긴한데 2달동안 잠도 재대로 못자고, 집안일하는데 청소를해도 "아가. 청소좀해라." 라고하셔서 방정리하고, 청소기밀고, 물걸래질, 만 하루에 2번은 하는것같아요.. 지금은 시아버님이 뇌쪽에 질병생기셔서 병원입원하시고, 그래서 청소는 좀 나른나른하고있는데 남친어머님이 아버님집 오실때마다 XX야 정리좀하라. 청소해라. 부억정리좀하라. 엄마는 너한테 실망했어. 이러고, 남친한테 말하니까 오히려 더 불벼락을 맞았어요... 남친이 눈치가 좀 없긴한데 이제는 그냥 저를 맥이는것같아서 거의 매일 싸우고있구요.. 근데 3주전인가? 그때쯤에 남친과 관계를 가졌었어요. 매번 질외사정으로 마무리하는데 그때는 남친이 타이밍못마쳤는지 남성정자가 조금 들어갔데요.. 그때까지는 "나 씻을때 깨끗이 씻으면되징" 이랬는데 조금 시간이 지나고, 어제저녁부터 오늘 새벽6시까지 자궁?맹장? 그쪽이 너무 아픈거에요.. 아픈거참고, 편의점알바 계속하고있다가, 배고파서 컵라면하나 먹고, 10분도 안되서 속이 매스껍고, 울렁거리고, 자꾸 헉구역질이 나와서 잠시 카운터 비우고, 화장실로 달리듯이 갔어요. 그렇게 구토만 6번? 7번했나? 그러고 바람쐴겸 담배하나 피러나가서 하나 피고있는데 또 헛구역질이 나오고, 속에서 부굴부굴하고, 액? 위액같은게 막 나와서 편의점 옆 골목에서 토하고 말았어요.. 이거 무슨 증상인가요..? 스트레스때문에 이러는건가요? 아니면 남친과 관계를 가진후 피임이 안되서 이런거가요..? 저.. 지금 남친이랑 계속 사귀어도 될까요..? 저희엄마는 지금 남친과 사귀는걸 원치않고있구요.. 저 어떻게 해야될까요...? 그전에... 저... 피임이 안된거라면 어떻게 해야되죠...? 아기를 좋아하지만 지금 21살인제가 애기를 잘 돌볼수있는지도 모르겠고, 애 엄마가 되는건 아직 생각도 안했는데... 만약에 임신이면 어쩌조..? 저 좀 무서워요... 시가집에서 거의강제로 시집살이 하는것도싫구..힘드네요... 어떻게해야할까요....? 도와주세요... 제발...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힘들어요정신과우울약물복용중불면증가족도와주세요우울증정신병피임이안됬나봐요연애상담신체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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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ltprl
· 10달 전
마카님, 지금 그 관계가 행복하지 않다면 물리적 정신적 거리두기를 고민을 해볼 시점이 아닐까요? 게다가 마카님의 정신과 약까지 먹지 말라니, 조금 이해하기 힘듭니다. 그리고 여성의원(산부인과)에 가서 체크를 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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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해서복잡해 (글쓴이)
· 10달 전
@tltprl 저도 아직도 이해가 안되요... 제가 약을 나쁘게먹는것도 아니고, 심한 불명증과 다른 정신병때문에 먹는건데.. 그걸 갑자기 끊으래서 저도 너무 이해가 않가요... 그리구 제 글에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당!!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용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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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oon
· 10달 전
21살인데 벌써 시집살이를 한다고요?..남친이라는 사람은 대체 몇 살이고.. 그리고 질외사정은 실패율이 높아요..즉 임신 확률이 높은 방법이죠.. 콘돔이나 경구피임약 드세요..ㅠㅠ 지금 글만봐도 남자친구 별로 좋진 않아보여요. 지금 상황보면 진짜 결혼이라도 하면 평생 수발 들어야 하는데.. 저라면 더 상대방을 존중해주는 사람을 만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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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ivermoon
· 10달 전
혼자 1960년대를 살고 계신 쓰니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