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진로를 정했으면 좋겠는데 어렵네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폭력|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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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가 진로를 정했으면 좋겠는데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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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저도 무직이고 남자친구도 무직인데 남자친구는 내년에 30살로 접어듭니다. 뭐 정부지침에 따라 나이가 줄어들었든 뭐든 몸의 나이는 바뀌지 않으니 중요한건 아무것도 안하고 컴퓨터만 하고 자고싶을때 자고 일어나고싶을때 일어납니다. 한번은 진지하게 진로에 관해서 나이도 이렇게 먹어가는데 남친 입장에선 돈 때문에 늘 선물도, 만나는 것도 안된다고 하고 제 입장에서는 저는 직접 만나러 간 것도 선물을 아껴써서 하는 것도 다 해봤는데 그 쪽은 안해주니까 속상하기도하고 답답합니다. 늘 돈 없으니까 다음에 라는말이 나오니까요. 하지만 남친도 남친 나름의 사정이 있겠죠.. 하기싫은 이유요. 저도 직장에서 트라우마가 생긴 뒤 일을 하기 싫어졌던 작년이란 일이 있는 사람이라 어느정도 공감은 갑니다. 하지만 남친이 저랑 놀때마다 이런건 다 잊어버리고 현재에 안주하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프네요. 저도 많이 지친거같기도 해요. 그래서 떨어져서 지내는동안 일에 대한 확신이 들면 연락하자고 전했습니다. 남친은 왜 일을 하기싫은지 일에 대해서 이야기만 하자하면 머리가 아프다고,조금 쉬고싶다고 이야기를 회피합니다. 대화가 잘 안되는거 같아요. 제가 처음 얘기하길 조금 강요가 섞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후에 비폭력대화란걸 배웠는데 역시 그 대화법으로 해도 대답을 꺼리더군요. 하지만 이유를 모르면 이해도 못하고 돈을 못번다는게 가장 큰 문젠데 이런식이면 둘 다 살*** 못하니 이왕이면 흥미를 갖게하는쪽으로 노력하고싶습니다. 저에겐 너무 어려운 일인거 같아요. 애초에 제 말투도 감정적인게 많아서 언제 상처를 줬을지도 모르고 좀 더 다정하게 다가갔다면 그 사람도 흥미를 가지고 발이라도 담궜을텐데 하는 마음도 생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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