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의 통제가 이제는 불편한데 아빠는 저를 이해하지 못하는게 답답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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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통제가 이제는 불편한데 아빠는 저를 이해하지 못하는게 답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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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저희 아빠는 제가 늘 본인 통제 하에 있기를 바라시고 조언을 구하지 않은 일에도 어떻게든 조언을 하려고 하세요. 그리고 마지막에는 니가 하고싶은대로 하라고 하시지만 너무나도 본인이 원하는 방향으로 가기를 바라시는게 티가 납니다. 본인이 원하는 방향이 아닌 쪽을 택하면 긴 시간동안 기분 나쁜티를 내며 눈치보이게 행동하시거든요. 저희 아빠의 마인드는 금쪽상담소에 나오셨던 배우 이창훈님이랑 정말 비슷해요 부딪히기 싫어서 매번 참았는데 이제는 정말 지치고 힘들어져서 말을 꺼냈습니다 나는 아빠에게서 정서적으로 독립을 하고싶다 아빠가 하려는 보호가 나에게는 과보호와 통제로 느껴지고 나도 내 선택에 책임져야하는 나이가 되었으니 실패를 해도 내 선택으로 인한 실패를 하고싶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배우면서 내 인생을 만들어 나가겠다, 내 감정까지도 통제하려고 하지 말아달라고 얘기했습니다. 엄마는 제 말을 들으시고 내 생각보다 내 딸이 이렇게 많이 컸구나 하면서 뿌듯하다고 생각하셨다는데 역시나 아빠는 나는 니 말이 틀렸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니가 한 말은 나를 설득하지 못했어 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냥 힘이 쭉 빠지고 나는 그럼 언제까지 이렇게 묶여있어야 하는건지 정말 앞이 캄캄했습니다 끝없는 구렁텅이로 빠지는 기분이었어요 ... 물리적독립은 저의 결혼이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분이신데 일단 아직 대학생이기도 하고 아빠에게서 독립하기 위해 결혼을 택하는 행동은 하고싶지 않아요ㅠㅠ.. 저는 도대체 언제까지 아빠라는 늪에 제 의지없이 갇혀있어야 하는 걸까요 제가 나갈수는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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