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년 6월쯤부터 연상의 남자친구와 사귀기 시작해 현재까지 연애를 해오고 있습니다. 저는 현재 남자친구가 첫 연애이고, 또 첫사랑입니다. 그만큼 저를 갈아넣어서 (..) 좋아하고 제 모든 처음을 오빠랑 함께했고 오빠의 모든 면들을 다 사랑할 자신이 있었고, 지금도 사랑하고 있습니다. 초반에는 오빠가 엄청 예뻐해 주고 아껴주고 맨날 귀엽다고 해주고 사랑한다고 해주고 안아주고 뽀뽀해 주고 키스도 해주고 그냥 굳이 그런 스킨십이 아니더라도 저랑 하고 싶은 거, 그냥 저를 봤을 때 저를 너무 좋아하고 사랑하는 그 눈빛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스킨십부터 줄어들더니, 연락 텀도 확 줄었고 저는 자연스레 서운함과 상처를 받게 되고.. 그렇다고 또 아예 사랑하지 않는듯한 모멘트나 액션은 아니고... 그렇게 몇 개월이 지나고 올해부터 오빠는 대학원 진학, 저는 재수를 하게 됐는데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느라 지치고 책임질 것도 많고 자기 미래도 생각해야 할 나이이고 하고 싶은 것도 많고 더 좋아하는 취미 생활도 생겼고 마음의 여유가 없다는 이유 등등으로 8월에 갑자기 차였습니다. 저는.. 제가 생각해도 진짜 추하게 울고불고 매달리면서 겨우 붙잡았고요. 그냥 저한테 마음이 식은 건데 제가 괜찮다고 저만 좋다 하면 된다고 억지로 ***서 사귄 셈..입니다. 오빠가 이제 저한테 마음이 없다는 것도 알고 더 이상 저를 사랑할 일이 없다는 것도 아는데.. 전부 다 알고 감수하고 괜찮다고 만나겠다고 한 건데.. 정작 제가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고 죽을 거 같고 스트레스가 너무 심하네요..ㅎㅎ 저는 마음이 처음이랑 단 1%도 변한 게 없이 100%인데 이미 오빠의 마음은 0%이니.. 제가 정신병 걸려서 혼자 자해하고 아니면 죽어버리는 경우가 있어도 이제는 진짜 헤어지는 게 맞겠죠..? 그런데 통화하거나 연락할 때, 한 번씩같이 있을 때는 또 너무너무 재밌고 티키타카도 잘되고 장난도 치고 하느라 2-30분씩 통화도 해요. 이런거 때문에 제가 너무 헷갈려서 미쳐버릴거 같아요.. 물어보면 또 저를 막 사랑하거나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는다 하는데 그냥 그렇다 정도? 라고만 하고.. 예전에 절 보면 어떤 생각이 드냐고 물어봤을땐 귀엽다고 해줬어서 똑같은 질문 해봤는데 이제는 그냥 만나고 있는 애? 딱 그 정도라네요. ㅎㅎ.. 그냥 만나고 있는 애... 도대체 저를 왜 만나는걸까요 그냥 욕구 채우고 적당히 심심풀이용 장난감? 가끔 밥값 없을때 밥 셔틀..? 그정도인걸까요..ㅎ + 그리고 요즘 핸드폰 게임에 빠졌는데 저보다 거기서 만난 사람들이 더 중요한거 같고.. 저도 그 게임 같이 해서 원래 인게임 커플같은? 거 해놨었는데 어느날 계정 옮기면서 끊겨져있더니 매일 같이 게임하는 고정팟 중 한 여자분이랑 하셨더라구요... 나름 이유가 있다고 하는데.. 솔직히 싫어요.. 그리고 저도 게임하는거 좋아해서 게임 다 이해해주고 본인도 본인 입으로 제가 게임하는거 이해해줘서 아직까지 만나고 있지 그거 아니었으면 지금까지 만나고 있었을 이유가 없다고 했는데... 그런 저도 슬슬 한계에요.. 게임할때 방해받기 싫어서 방해금지 모드 켜두는것도 이해하는데 게임 하지말라한것도 아니고 같이 게임하자고 한건데 맨날 고정팟이랑 하거나 아니면 다른 사람들.. 아니면 뭐 자기 네임드라고 스카우트 당했다 어쩌고... 잘 모르겠어요 진짜 저랑 아직까지 왜 만나는건지 그냥 제 입에서 헤어지자라는 얘기가 나오게끔 일부러 유도하고 있는건지 정신적으로 힘들어지니까 몸도 실제로 아프고 몸이 아프니까 괜히 더 보고싶어서 연락하면 그정도 가지고 엄살 부리지 말라 st의 연락... 이젠 내가 아프다는데 걱정되지도 않나.. 나 수술할수도 있다는데도... 제가 먼저 헤어지자고 하는게 맞겠죠 ...ㅎㅎ 첫사랑이라서 어떻게든 지키고 싶었는데.. 다 참고 넘어가려했는데... 너무너무 힘드네요.... 대체 왜 그러는걸까요 사랑만으로는 왜 안되는걸까요 뭐가.. 부족한걸까요 무슨 생각에 무슨 마음인걸까요... 그냥..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면 되는데.. 거짓말이어도 괜찮으니까 먼저 사랑한다고 말해주고 안아주고 뽀뽀해주고 키스해주면 되는데..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해준게 7달전이야 어떻게...? 그리고 마지막 뽀뽀랑 키스는 기억도 안나....ㅋㅋㅋㅋ 뽀뽀는 내가 해달라고 해야 해줄까 말까고 키스는 작년 가을이 마지막 아니었나? ㅋㅋㅋㅋ 1년됐네 진짜로 날 사랑하긴 했니
남친이랑 동거하면서 금전적인 부분에서 아쉬운 소리해야될때마다 너무 자존심이 상해요 제가 살림을 하고 남친이 돈 벌어오는데 점점 갈수록 어디다 돈쓰는지 확인하려하고 가지고 싶은것도 내 맘대로 못사고 뭐만하면 일하느라 피곤한데 이러면서 손하나 까딱 안하려고 하니깐 짜증나네요 저도 일한다고 하면 엄청 심하게 반대하면서 일도 못하게하고 약간 돈가지고 저를 자기 입맛대로 하려는 느낌이 들어요 그냥 차라리 혹시원하게 얘기하고 헤어지는게 나은가요 제가 너무 예민하게 자존심 상해햐는걸까요ㅠ
여잔데 연애를못해봐서 사실 이유를아는데 고칠수가없더라고요 못난외모인거같아요.... 이번생은 포기해야할까요? 남자가주변에없고 동성들한테만 얘기가잘되고요 이성들은 저보고 실제말고 sns에서는 못생겼다고하고 진짜 남자를 만날경로가안보이고 ㅜㅠ너무속상해요
연인사이에ㅡ배려못하고 통보하는 기준이뭘까요 남친이랑 같이하던걸 저도 좋고 별생각이없었지만 뒤늦게 제가 마음이 바껴서 (왜바뀌엇는지도 설명)이제앞으론 그런걸 안하고싶다고 이야기했는데 그럼 본인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안물어보고 앞으로 안할거야라고 정해놓고 말하는건 통보아니냐고 합니다. 나는 그게 좋고 너랑 같이하고싶은데 생각이바뀐거면 자기입장도 생각해줘야하는거 아니냐라는데 저는 잘 이해가 안도ㅣ는데 ㅠㅠ 제가이렇게 말을하면 상대도 본인의견을 이야기하고 그러면 되는거아닌가요? 설득하고 싶으면 설득도하고요 제가 한게 통보인가요??? 저도 너생각은 어때? 하고한마디 더붙엿으면 좋겠기야 하겠지만.. 그게 잘못된거까진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남친도 나중에는 통보라는 단어는 잘못 쓴거같다고 인정은했거든요 그냥 그걸 안하겠다는 이유가 본인이 받아들이기 조금 시간이 걸린거같다고 하는데 가끔 남친이 저보고 통보다 자기에대한 배려가없다고 말하는데 이해가 안될때거있어요 ㅜ 이일은 잘 일단락됐지만 앞으로도 이럴까봐 걱정도되고 제스스로도 어디까지가 의견을 물어봐서 조율을 해야하는건지 모르겠어요 제가 너무 제 위주로 생각하는건가요…??
몇번 재회를 해서 약간의 기대가 있는건지 그 사람이 돌아올까봐 기대를 하는거 같고 하루하루 너무 힘든데 심리상담 받고 싶어요 부산에 심리상담 괜찮은 곳 있나요? 현재 너무 힘들고 어떻게 홀로 일어설지 하루하루 버티는게 너무 힘들어요 또 당장 그 사람을 어떻게 잊어야할지도 너무 어렵고 불안정한 제가 싫어요 이번 이별을 계기로 제가 불안정하지 않는 불안한 사람이 아닌 사람이 되고 싶어요
이번에 첫 연애를 시작했는데요 저는 모솔이였다가 지금 남자친구가 처음이고 남자친구는 1년 공백기였다가 사귀고 있는데 사귀기전부터 여러 얘기 나눠봤을 때 남자친구는 이것저것 해본 것도 많구 가족들도 어느정도 화목한 거 같더라구용 그냥 제가 자격지심이 심해서 그런지 저희집은 저 어릴적에 부모님 이혼하시고 아***가 저를 데리고 오셔서 할아*** 할머니 밑에서 자라 보수적으로 컸는데 할아***는 몸이 안 좋으셔서 요양병원에 계시고 할머니는 암으로 돌아가셔서 거의 제가 집안일을 도맡아서 하고 있거든요 근데 타지에서 학업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라 평일엔 공부하고 주말엔 집에가서 집안일하고 요리하는 편이에요 그래서 약간 제 안에서 계속 비교하게 되고 내가 연애를 하고 있는게 맞는건가 생각이 들고 남자친구 연락텀이 길거나 뭔가 답이 이상하면 혼자서 곱***어서 생각하면서 구덩이를 파고 들어가요...정작 저 본인도 가끔 텀 길어지고 말 헛 나갈때가 있는데ㅠㅠ 처음 접하는 감정이라 그런지 요새 오락가락한거 같아요 어쩔땐 설레는 감정을 느끼다가 어쩔땐 나의 치부가 이런데 계속 사귀어도 되는건가 너무 불안하다고 느끼고... 남자친구가 계속 자기는 어떤거 해보고 싶은지 뭘 좋아하는지 물어봐주는데 제 안에서 정리가 안되서 그런지 답도 늘 현찮게 대답하고 휴...사실 제가 지금 사귀고 있는것도 아***는 모르시고 제 형제만 알고 있는데 아***가 가부장적이라 또 알게 되시면 간섭이 들어올까 무서운것도 있습니당... 여행도 맘대로 못가게 하시구 어디 잠깐 출장가야 되는것도 별로 탐탁치 않아하시는 성격이세요 변명일 수도 있지만 이런 환경에서 자라다보니 억압받고 있는걸 표출하고 싶다가도 두려움에 머물러 있어 우물쭈물해 하는 일이 많은 거 같아요ㅠㅠ 어떻게 해야지 극복할 수 있을까요?
엄마가 처음 결혼한 사람이 바람피고 도망가고, 두번째는 사이가 안좋아서 헤어지고, 지금 만나는 남자도 바람피는걸 여러번 걸렸어요. 전 이걸 보고 자라면서 무서워요. 저도 바람피는 사람들만 만날까봐요. 지금 남자친구랑 첫연애고 3년째 연애중이고, 남자친구네는 완전 할아***쪽부터 부모님까지 가족들 전체가 아내 바라기일 정도로 가정적이예요. 저랑 완전 다른 환경이라 저를 많이 신뢰하고 중요시해줘요. 하지만 저는 반대라 너무 불안해요 남자친구가 3년째 신뢰를 무너트린적 없었는데 제가 속고있는거 아닐까 라는 생각에 폰도 2년째 몰래 확인하게 돼요. 너무 무섭습니다. 정신건강하게 살고싶어요. 남자친구도 저의 환경 알아서 걱정말라고 본인네 가족부터 본인은 그런거 절대 관심도 없고, 차라리 헤어지고 다른 사람만난다고 했음에도 저는 늘 불안감에 살아요....
제거 연인에게 많이 의존하고 집착도 하고있습니다.. 이럴때는 어떻게 고쳐야 할까요..?
만난지 1년조금 안되어 동거를시작했습니다 동거전에는 무엇이든 함께하려고하고 삱댁이라도 함께 가려하고 맛난것도 많이 먹으러다니곤했는데 함께 동거를 시작하고 몇달쯤 지나면서부터 퇴근후나 쉬는날에 게임을 3~4시간씩 하고 나머지시간은 유튜브를봅니다. 저에게 관심이 없냐 물어도 뭘없냐고만하구 가끔 바람쐬러나가도 마지못해나가거나 자기가 하고싶은일 위주로다닙다.(예 낚시등) 돈도 잘 안씁니다 올해 돈을조금 모아 하반기에 무언가를 히기로했는데 숨만쉬어도 나가는돈이 많아서 한푼도 모은게 없다고합니다 반면저는 외출시마다 식사등 주유비를빼고는 매번결제를했습니다 덕분에 조금 모아뒀던돈이 바닥이 났습니다.. 제가 너무좋아하는티를 낸건지.. 이사람은 제가 너무 편해져서그런걸까요? 결혼까지 생각하고 동거를 시작했는데 결혼이후에 제가 행복할지 고민이 됩니다..
저는 고삼인데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연애를 한달 이상 넘겨 본 적이 없어요. 대부분 썸에서 끝나거나 연애를 시작하자마자 끝나요. 일단 공통점은 그 사람들이 저를 먼저 좋아해서 연락 했다는 점이에요. 연락하면서 좋아지겠지 싶으면서도 알고보면 그 새로운 자극에 저도 모르게 순간 감정에 헷갈리는 거죠 그러다가 이제 썸을 타는 사이가 되곤 해요… 저는 회피형이라.. 연락이 잘 되는 편이 아니고 누군가 제 영역을 침범한다 생각하면 정이 떨어져요. 그 사람들은 정말 착하고 배려넘쳤지만… 저의 연락 기다리는거에 지쳐서 먼저 끝냈어요.. 저는 또 이 관계를 끊어내기 미안해서 질질 끌었어요.. 실은 제가 좋아했던 친구를 잊지 못해서 다른사람을 만나보*** 해서 새로운 사람들을 찾***녔지만 결국에는 돌고돌아 좋아했던 친구에게 눈길이 갔어요.. 좋아했던 친구와는 이루어 질 수 없다는걸 알지만 조금의 희망 때문에 못 끊어요… 친구들이 주변에서 계속 이런식이면 연애 못한다고 말해요. 그저 외로워서 아무나 붙잡는 걸까요… 굳이 연애를 안해도 되는데 뭔가 연애하는 사람들이 부럽고 한달도 못 넘기는 제가 불안해요. 저도 아는데 그게 잘 안되는 걸 어쩌죠… 저와 같은 분들 있을까요 저는 혼자가 편한걸 까요? 언제쯤 연애를 해 볼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