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나긴 시간동안 고민하고 고민했고 또 애써 부정하기도, 애써 잊고 살아보려고도 했습니다만 그러면 그럴수록 갈증은 깊어져 갔고, 서른이 넘은 이제서야 이런 제 모습을 인정하고 머나 먼 타국에서나마 새 삶을 살아보려 합니다 하지만 타국에 있는만큼 상담 한번 받기도 어렵고 호르몬치료로 나아가기는 더더욱 어려운 듯 합니다 전문선생님들, 도와주세요
사실 저는 무성***가 아니었던걸까요... 어떤 지인분께 제가 무성***라는 것을 커밍아웃 했었는데 본인도 그렇다고 해서 저 혼자 괜히 동질감을 느꼈었어요 그런데 오늘 갑자기 애인이 생겼다고 연락이 잘 안될수도 있다고해요 저는 사람에게 연애감정을 가져본 적이 없어요 그런데 스스로 무성***라 이야기하곤 했던 분이 애인이 생겼다는 말을 들으니 무성애, 에이로맨틱 이라는건 제 허상일 뿐이었나 싶어서 기분이 이상해요 사춘기도 아니고 이제 성인이 되었는데 성적지향성에 다시 고민하는 제가 좀 한심하게 느껴져요... 사람들에게 연애적 감정을 느낀적 없다고 느낀건 저의 착각일 뿐 이었을까요 두서가 없어지긴 했는데 제가 말하고 싶은건 무성*** 동지로 여겼던 사람이 사실은 장난으로 그렇게 놀아준 걸까하는 생각이 들면서 제 성적지향에 대한 의문과 저 스스로에 대한 불신이 너무 괴로워요 저는 무성***가 맞을까요 저는 허상의 연애 이야기를 좋아하지만 제가 고백을 받을때엔 기분이 몹시 나빴어요 하지만 이건 그냥 상대가 싫었던거일 수도 있잖아요 저는 연애하기 싫고 결혼하기 싫어요 하지만 로맨틱한 무드가 없는 입맞춤 같은 건 싫진 않아요 나는 뭔가요 나는 내가 알고있는 내가 맞나요 너무 혼란스러워요
14년 째 교회 다니고 있는 교인입니다. 동시에 범성***고요. 그냥 평화롭게 지내면 좋겠는데 제 주변은 기독교면 성소수자에게, 성소수자는 기독교에게 날을 세워 중간에 낀 전 피곤합니다. 게다가 저희 교회는 아예 동성애를 배척하는 것은 아니지만 아웃팅을 우려해 커밍아웃도 못하게 하고 서로 영향을 줄까 염려해서인지 아무리 성소수자끼리여도 서로 성적지향을 아는 게 좋은 영향을 주지 않으니 말하지 말라고 합니다. 다른 교회로 옮기자니 성소수자 교회는 대부분 정치적 성향이 강해서 내키지 않습니다. 도대체 예수 따르는 사람들이 왜 이러는지 납득도 안 되고 제대로 성경 이해하면 성소수자인 건 종교 앞에서 별 대수롭지 않은 것인데 교회사람들도 짜증나고.. 인간이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인 걸 하나님이 차별하신다고. 오해하는 분들도 좀.. 뭐라 말씀드리기가 난처합니다..어떻게든 해결해보려 목사님, 전도사님과도 대화했는데 영 풀리지 않네요.. ㅠㅠ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충남에 있는 대학교에 재학중인 1학년 학생입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성정체성에 혼란이 있었는데요, 7살 때의 일이었습니다. 7살때 하도 팬티에 실수를 많이 하다보니까 어머니가 생리대를 착용하게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착용해봤더니 좀 편안하고 해서 "아, 나는 여자가 맞구나"라는걸 느꼈고, 그 당시에도 제가 여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치만 어쩔 수 없다는걸 알아채고 포기했었는데,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나서 좀 다니다가 사춘기에 접어드는 시기인 초등 5학년때도 에 혼란이 오다보니 이때는 그냥 브레지어를 착용하고 학교를 가기도 했었습니다. 그 후, 중학교에 입학하고 나서는 바로 학폭을 당했었고, 이로 인해 더욱 더 여자로 변해야겠다는 생각이 커졌었습니다. 왜냐하면 여자로 변하면 안괴롭힐 것 같았거든요.... 하지만 어쩔 수 없으니 그냥 여자팬티를 입고 다녔고, 같은반 여학생들이 치마를 입을때면 부러워했습니다. 그렇게 중학교 생활을 보내고 고등학교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입학하고 나서는 여학생들이 치마를 자주 입었다보니 너무 부러워서 집에서라도 몰래 치마를 입기도 했고, 학교에는 브레지어와 여자팬티를 세트로 입고 등교했었습니다. 그렇게 세월이 지나 대학교에 입학하게 되었는데요, 이때는 아무래도 학교가 본가에서 멀다보니 자취방을 알아보았고, 학교 근처에 있는 고시텔로 방을 잡아 생활했었습니다. 혼자 생활하다보니 여자 속옷들을 살 기회가 많이 생겨서 온라인으로도 사고 오프라인으로도 사서 입고 등교하기도 했었고, 현재는 거의 매일 그냥 자취방에 오자마자 바로 여자팬티로 갈아입고 생활을 하고 있고, 나갈때마다 생리대와 브레지어를 착용하고 나가고 있습니다. 저는 얼른 성전환증 진단을 받아 호르몬 치료를 시작하고 싶은데 비용이 만만치 않다보니, 부모님의 도움을 받아야 되는 상황이지만 부모님은 반대하고 계셔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현재는 그냥 생식기 부분을 테이프로 막아버리고 오줌구멍만 냄겨놓고 다니고 있고, 피임약도 약국에서 구매하여 복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여성청결제로 생식기를 씻고 있기도 합니다. 이런 저, 도대체 어떻게 해야될까요...? 전 얼른 여자로 성전환하고 싶고 성전환 수술과 가슴지방이식과 얼굴 성형수술 등 여자로 변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싶은데 마땅치 않네요...ㅠㅠㅠㅠ 제발 도와주세요.....
일단 저는 중3 레즈비언인데... 가족들이 모두 ***포비아인 것 같아요. 올해에 있었던 일인데 티비에 퀴퍼 뉴스가 나오고 가족들과 함께 보고있었어요. 근데 갑자기 동성애 하는 것들 너무 역겹다는둥 온갖 혐오발언을 하더니 저보고 저런 거 하지말라고 하더라고요. 저는 약간 부모님이 ***는 대로 살아와서 부모님한테 모든걸 보고하는 성격인데 제가 레즈라는 사실도 말해야할까요? 너무 혼란스럽습니다. 말해봤자 너 진지한 거 맞아? 거짓말 아냐? 너 착각 하고 있는 거야. 라고 하실 것 같은데... 너무 머릿속이복잡해요. 커밍아웃 안 하시는 분들은 가족들께 평생을 비밀로 하고 사는 건가요? 그래도 언젠간 말해야 할 것 같은데 그 시기를 모르겠어요...
어렸을 때부터 제가 여성이 맞는지 계속 의심해왔습니다. 유치원때조차도요. 다만 주변의 시선도 그렇고 어쩌면 저 스스로도 낮선 자신을 만나는 게 두려워서일까 의심이 들어도 그냥 여성으로 살았습니다. 그런데 요즘따라 제가 과연 여자가 맞는지 더더욱 혼란스러워요. 남자가 되고싶은 건 아닌데 일단 제가 여자는 아닌 것 같고 그냥 여자 취급 받는 것과 제 몸이 편하지않아요. 그렇다고 젠더퀴어로 살아가기엔 세상이 너무 무서워요. 인터넷에 젠더퀴어관련한 것만 검색해도 사람들이 ***라느니 하잖아요. 제 가족들도 트랜스젠더에 대해서는 이상한 사람들이라 여기고요. 그렇다고 여자로 살기는 싫어요. 요즘 너무 마음이 불편하고 혼란스럽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중3 여학생입니다 상대는 저랑 동갑이고 초1때부터 알고지내왔습니다 원래 친했는데 작년에 무슨일이 있었는진 모르겠지만 갑자기 멀어졌고 지금은 눈을 못마주칠정도로 피하게 되었습니다 안놀게 된 이후 마음이 안움직여서 이제 끝났나보다 했는데 요즘 다시 신경쓰여요 제가 걔 좋아했단걸 아는 친구가 걔한테 너 주변에 레즈있으면 어떨것 같아라고 질문을 받았다고 해요 이거 들켰을까요 누가 말하고다녔을까요? 제가 정말 친하게 생각했던 한명한테 말하면서 상담하긴 했는데 걔가 말한건지 너무 무섭고 성정체성을 들킨거 같아서 학교 가기도 무서워요
저희 지역에 있는 남고에서 한 동성*** 친구가 성 지향성을 친구들에게 들켜 전교에 소문이 나며 괴로움을 견디지 못하고 스스로 하늘에 별이 되었습니다. 또한 이러한 일이 주변 학교에도 소문이 나며, 제가 다니고 있는 여고에도 퍼지게 되며 이성*** 친구들이 몇몇 숏컷한 친구들의 성 지향성을 색출하겠다는 경우 또한 일어나며, 숏컷을 한 한 여자 얘가 지목되어 그 친구가 동성***라는 소문이 금세 퍼지게 되었고, 이제 그 선상에 제 이름 또한 올라가는 것이 들리게 되었습니다. 제가 레즈비언이고 동성***가 맞지만, 저는 남들의 입방아에 오르고 싶지 않고, 강제적인 커밍아웃을 원치도 않습니다. 무슨 방법이 없을까요?
서로 같은 성지향성을 가지고 있다고 인지하고 있는 친구가 같은 학년에 있어요.그 친구랑 친해지고 싶은데 다짜고짜 맞팔걸면 이상하겠죠..ㅠㅅㅠ?
중 3 남자입니다 예전부터 그냥 내가 여자였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계속 했는데 그렇다고 막 “난 여자인데 왜 사람들은 나를 남자로 생각하지?” 정도는 아니에요. 남자를 좋아하는거도 아니고요. 그냥 그저 마음 한켠에 “아 내가 여자였으면 더 좋았을텐데” 정도로만 생각하거든요. 찐친 빼면 사실 그냥 친구로는 여자애들이 조금 더 많고 조금 더 편한거 같아요 한 13살 쯤부터 그랬던거 같고 인터넷에서 성별을 속이고 살았던 적도 있어요 제가 진짜로 트랜스젠더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