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를 못하는 제가 너무 한심하고 부끄러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다이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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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를 못하는 제가 너무 한심하고 부끄러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엥더미계정으로시작해서없어졌봐
·일 년 전
안녕하세요 스물넷 여자입니다. 일전에 좋은기회로 어떤 한 회사에 일하게 되었어요. 그 회사는 화목하고 끈끈한 분위기라 서로서로 연애얘기같은 스몰톡이 자주 오갔습니다. 그러다 제가 모쏠이라는 얘기가 나오게 되었고 제게 연애에 관한 질문이 올때마다 대화가 뚝뚝 끊기고 말이 적어지는게 너무 수치스러웠습니다. 일찍이 제가 성격이 이상(인간관계가 좁고 횡설수설말함)하고 못생겼다는건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사실 때문에 심적으로 크게 힘들진 않았어요. 그런데 저 모쏠사건 이후로 저는 자존감이 크게 떨어졌고 연애를 못하는 저와 제 모습이 싫어져서 다이어트를 하고, 모임에도 나가는등 노력해서 제 모습을 가꿔나갔습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훨씬 나은 모습이 되었지만... 이상하게 외모나 자기계발에 관심 없을때보다 더 불안하고 우울해졌어요. 길가다가 못생긴 사람들 보면 나도 저럴까 걱정하고 사회성이 부족한 사람들을 보면 쟤는 왜저럴까 혀차고 예전보다 더 편협하고 못되고 뻔한 사람이 된것같아요. 하지만 다시 못난 모습으로 돌아가고 싶지도 않아요. 어떻게하면 다시 심적으로 편한 상태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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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ieo
· 일 년 전
저도 같은 나이에 모쏠이지만 솔직히 본인이 연애 못해봤다고 남에게 피해주는것도 아니고.. 괜찮아요!! 뭐 그럴수도 있죠. 오히려 연애못해봤다고 꼽주는 사람들이 이상한거에요. 그런걸로 이상하게 보는게. 그리고 타이밍이 좋으면 그때 좋은 사람들도 만나면서 인연이 생길꺼에요!! 그리고 자기자신을 사랑했으면 좋겠어요!! 원래 자신감이 넘치는 사람이 제일 매력적인것같아요 아무리 이쁘고 잘생겨도 자신감 없으면 그닥 이쁘다고 느껴지지도 않아요. 잘될꺼에요!! 그리고 회사들어가신거 너무 대단하구 너무 잘하고 있어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