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운게 싫고 사랑을 자꾸만 확인 받고 싶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불안|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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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게 싫고 사랑을 자꾸만 확인 받고 싶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jammanbo11
·10달 전
20대 중반 여자입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이 맞벌이셨고 같이 있는 시간이 별로 없었어요 그래서 항상 학교 행사나 방학 때 부모님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친구들이 너무 부러웠어요 부모님 관심을 받기 위해 아픈척도 많이 해봤고 학교에서 상이나 칭찬을 받으면 부모님께 칭찬을 엄청 갈구했어요 그리고 어렸을때부터 아버지가 술을 드시면 어머니한테 폭언을 많이 하셨고 물건을 던지는 등 폭력적인 모습을 많이 봐왔습니다 그때부터인지 사소한거에 잘 놀라고 겁을 먹고 긴장을 하게 되더라구요 지금은 부모님이 별거하시고 저는 어머니와 둘이 살고 있는데 어머니는 가끔 아버지 욕도 저에게 하시고 점점 저에 대한 집착이 심해지셨어요 그럴때마다 어릴땐 관심도 없더니 왜 이제와서? 이런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정리에 대한 강박이 심해요 일을 할때도 요식업에서 일을 하는데 남들이 제가 하는 만큼 하지 않으면 스트레스를 받아요 하지만 아무말도 못하는데에 반해 가족들이나 남자친구에게는 잔소리를 엄청해요 생각도 너무 많고 제가 원하는데로 모든 일이 풀리지 않으면 불안해져요 심지어 상대방과 대화 할 때 제가 생각한 대답이 아닐경우에도요.. 이럴때면 제가 원하는 답을 들을때까지 집착하고 그 대답을 이끌어내요 그렇지 않으면 너무 답답해요 이런 제 자신이 너무 싫고 힘듭니다 지금 일년 넘게 만난 남자친구가 있는데 그 사람이 저를 떠나거나 미워하게 될까봐 그게 너무 무섭고 두려워요 헤어지는 상상을 하니 좋았던 추억만 떠오르고 그걸 놓기가 너무 힘들어요 저는 부모님이나 남자친구와 다툴때 저도 모르게 상대방이 죄책감들게 하는 말을 많이 하는거 같아요 하고 나서 항상 후회하지만 그 순간에 조절이 안돼요 며칠전에 남자친구에게 이별통보를 받았는데 나를 떠나지 않았으면 하는 불안이 극도로 밀려오면서 자존심 다 내려놓고 울면서 잡았어요 싸울때 모진말 한 제 자신이 너무 싫고 후회도 됐구요 그 사람이 내 편을 들어주지 않으면 너무 불안해요 자꾸 사랑을 확인받고 싶고 상대방이 난 이제 너가 좋지않아라는 말을 듣는게 너무 힘들어요 상대방은 제가 그 사람을 제 기준에 맞춰서 바꾸려든다고 지친다고 했어요 저는 오전형 남자친구는 새벽형 사람이라 생활 패턴이 너무 다른데 전 항상 오전에 생활해야 한다면서 그 친구에게 바꾸라고 강요했던거 같아요 그리고 제 말이 부정당하는것도 너무 두렵고 무섭습니다 저는 제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는거 같아요 저는 고칠점이 너무 많고 완벽한 사람이 되고싶다는 생각을 자주해요 어떻게 하면 상대방에게 덜 의지하고 예쁘게 사랑하며 제 자신을 사랑해줄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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