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왜 사는지 모르겠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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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왜 사는지 모르겠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라이lie
·일 년 전
전 현재 중2 여학생입니다. 옛날엔 밝고 활기차단 소릴 많이 들었는데 어느새부터 친구들 사이에선 성격이 이상하다, 쌤들 사이에선 착하다는 소리밖에 안 들리고 있습니다. 요즘 사춘기가 온건지 아닌건지 감정기복이 심한건 아닌듯 한데, 작은 사건이라도 터지면 제가 영향력이 없다는걸 알아도, 제가 이 세계에서 유의미한 생명체가 아닌걸 알고 있어도 다 저 때문 같고 저 자신이 살아있는게 더 해인것 처럼 느껴져요. 덕질(?)하다가도 이분을 나같은게 좋아해도 될까?란 생각도 들고..최근엔 아프셔서 심적으로 더 힘들었어요..ㅠㅠ심지어집에 들어가기 전, 수업시작 몇분전, 이렇게 꽤 자주 이래요. 가끔(?) 죽는 것도 생각하지만, 진짜 죽는다 생각하니 겁쟁이가 되더라고요..ㅎㅎ..결국 혼자 꾹꾹 담으면서 우는게 다였지만요..그러다보니 첨엔 두통, 어지러움으로 그쳤는데, 요즘엔 환각이 가끔 보이고 환청도 가끔 들리기 시작했어요..ㅠ그래도, 항상 속에만 있던 말을 꺼내쓰니 마음이 훨 편해지네요~지금까지 제가 말을 이상하게, 못 알아먹게 적었는데도 여기까지 귀한 시간내어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이런 앱을 만들어주신 개발자분도 정말 감사합니다!!..진심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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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가 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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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ynay
· 일 년 전
그래도 환각, 환청이라고 인지하시니 다행이네요. 스트레스때문일 수도 있으니 얘기를 쏟아내는 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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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lie (글쓴이)
· 일 년 전
@Verynay 처음엔 몰랐는데, 친구들은 안보이고 안들린다해서 알게 되었어요. 댓 달아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