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몰라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중독|결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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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몰라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달나라여행
·일 년 전
저는 누군가를 의지할때 주로 남자친구가 대상이에요.. 왜냐하면 나에게 따뜻한 사랑을 언제나 나눠주고 저도 마찬가지로 그 사람에게 진심을 다해 정을 주어요 그러다보니 남자친구 말 하나하나가 중심이 되어 제 하루가 좌지우지 갈립니다..이게 정말 힘들고 지쳐요 저 스스로를 볼때 저는 애정결핍이 있다고 느낄만큼 누군가에게 사랑받는걸 좋아하는거같아요... 이 사람이 나에게 사랑을 주는것 자체가 너무 고마워서 그걸 느낄수록 저도 더 빠져들게 되고 그러다보니 언제나 제가 더 집착하게 돼요 그 사람의 단점이 저에게 큰 상처가 되는걸 알지만 사랑이라는 명목으로 항상 덮어씌운거같아요.. 제가 저 스스로를 봤을때 사랑이 주는 행복감에 중독되어있고 내가 상대를 사랑하는 이유만 있다면 내 자신이 무너지고있다는걸 알면서도 무시하고 위험을 무릅쓰고 그 사람과의 관계가 끝날때까지 가야만 이제야 망가질대로 망가진 나를 마주해요... 뭐가 그렇게 공허해서 남에게서 사랑을 받고싶어할까 친구들이 말해요 일단 너 스스로를 사랑하라고 얘기를 듣고 나니 머리를 쎄게 맞은 기분이었어요 지금까지 내가 나한테 무슨 짓을 한걸까 나 자신을 어떻게 사랑하지? 스스로를 사랑하는게 되는건가? 자존감을 어떻게 키워나가야 할까 하면서 인터넷을 하루종일 찾아봐요 이제와서 제 자신에게 너무 미안해져요 나 스스로를 사랑할줄 알았다면 이렇게까지 됐을까요..
중독_집착불안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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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ltprl
· 일 년 전
전문적인 도움을 받아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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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ynay
· 일 년 전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은 "나라면 못했을 일"을 하나씩 달성해보는 겁니다. 제 경우에는 공포영화보기 매일 달리기 같은 거였죠. 그런걸 해내고 나면 "이야 내가 이걸 해내네." 라면서 기분이 좋거든요. 그렇게 소소한 목표와 달성감을 캘린더에 채워가다보면 괜찮을겁니다. 힘내요. 벼랑끝처럼 느껴지겠지만 사람은 언제나 2라운드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