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우울증이 심하게 있는데 회피형 특징 이런 거 보면 누가 제 인생을 관찰하고 쓴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저랑 완전 똑같더라고요.. 원인이 어린시절 부모님과의 긍정적 정서교류 실패인데 이런 경우 어떻게 해결하나요? 우울증 약 먹으면 나아질까요? adhd도 있고.. 일단 본질적으로 제가 매일 죽고싶어요..... 그냥 이유가 없어요 그냥 아무것도 하기 싫고 왜 태어난 건지 모르겠는 본질적 의문이 들고 죽고싶은 느낌이에요 죽고싶은데 무서워서 못죽겠어요 근데 누가 죽여준다고 하먼 죽고싶어요 혼자는 못 죽겠고 어디 불법 장기매매하는 곳 가서 죽여달라고 하고 싶고 갑자기 묻지마 살인 당하고싶고 그런 기분이에요 사실 약먹고 나아지고 싶지도 않아요.... 행복해지고 싶다가 아니라 그냥 죽고싶어요 제발... 삶이 너무 퍽퍽하고 힘들어요 이유없어요 그냥 하루하루 일어나면 너무 죽고싶고 힘들어요 살고싶지않아요.. 무슨 이유를 갖다 대도 살 이유가 되지 않아요 저좀죽여주세요
안녕하세요 올해로 20살 여자입니다. 어렸을때부터 누군가한테 결정같은 부분을 의존하는 성향이 강하고 어른들에게 학업에 대한 칭찬을 많이 받았어서 모든 사람이 절 좋아하길 바라는 강박이 컸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악의는 없지만 오해하게 만드는, 사회성이 좀 떨어지는듯한 행동들을 많이 했었는데요, 예를 들면 초등학교 시절 친구들과 모여서 특정 여자아이돌 얘기를 하면 좋은 분위기에서 “근데, 그 여자아이돌, ㅇㅇ아이돌한테 꼬리치지 않아?” 같은 어디서 들은 단편적인 정보로 분위기를 싸하게 만들거나, 친구가 단지 놀고싶은 기분이 아니라 못논다고 한 말에 서운하다고 화내는 식으로 장문의 글을 쓰기도 했었죠. 또 누군가가 저에 대한 험담을 했다는 소문이 들리면 그게 너무 신경쓰여서 거의 며칠을 그생각만 할 정도로 강박이 좀 있었습니다. 그땐 그저 제가 어려서 그렇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제 상태를 보니 그게 아닌 것 같습니다. 점점 자라다 보니 제 행동이 잘못되었다는 걸 느끼게 되고, 생각이 점점 자라면서 그걸 억제해야겠다는 생각도 많이 들었어요. 사실 지금까지도 저에 대한 안좋은 평판이 있다 하면 그것때문에 집중해야될 일에 집중을 할 수 없고, 제 성격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늘 결정하는데 있어서 남의 의견을 따르거나, 제 의견이 필요한 순간이 오면 유튜브나 인터넷 등에 있는 사람들의 의견을 종합해서 내는 식입니다. 물론 제가 제 의견이 아예 없는건 아니지만 그게 잘못된걸까봐, 혹시 실수가 잦고 눈치가 없고 우유부단한 성격인 제가 무슨 실수를 해서 주변에 폐를 끼치면 어쩌지, 그럼 사람들이 날 싫어할텐데, 날 만만하게 보고 싸움을 걸어올지도 모르는데 이런 생각이 듭니다. 누군가와 말싸움을 하는 순간도 무섭고 그때마저 내가 내는 의견이 잘못된거면 어쩌지라는 생각부터 들어서 누군가와 의견이 충돌한다 싶으면 그냥 제 의견을 내려놓는 편이고, 싸움이 있다 싶으면 무조건 그자리에서 먼저 사과하고 해결하려는 편입니다. 바로 해결을 못한다면 분명 그거 가지고 며칠을 저혼자 끙끙 앓을게 뻔하거든요. 그리고 사람을 웃기려는 강박도 심해서 가끔 선 넘는 농담을 해서 주의를 받기도 합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생각하는 기준이 없는 느낌입니다. 내가 어떤 타이밍에 화를 내야하고, 이 문제는 어떻게 해결해야 잘 해결될 수 있고, 이런 상황이 오가면 눈치껏 어떤 행동을 해야 하고, 이런 것들이 잘 안되는 것 같습니다. 제 고등학교 시절을 배경으로 지금 제 성격에 대한 예시를 드리자면 아무 생각 없이 친구 전남친 대각선자리에 앉아서 친구가 전남친과 앉는 상황을 만든다거나, 조별과제 제출기한을 까먹고 안내서 조 친구들이 저로인해 점수가 깎이는 상황이 벌어졌음에도 그거까지 생각을 안하고 미안해ㅠㅠ 이러도 퉁치는 거라던가, 생각없이 그저 바닥에 벽돌 갈라진걸 보고 유튜브에서 봤던 일본 대지진 영상을 웃으면서 언급한다던가 하는 정말 지금 생각해도 다른 사람들이 불편하게 느낄 수 있는 것, 상식적으로, 눈치껏 행동해야 하는것들을 그당시에는 깨닫지 못하고 꼭 사건이 터진 후에야 알아차리는게 문제인 것 같습니다. 할말이 너무 많아서 이것저것 다 섞인 느낌이지만 제가 생각해도 제 성격이 이대로 놔두면 분명 대학생활, 사회생활까지도 영향을 미칠게 뻔하기에 용기내서 올려봅니다.. 정신과를 가야할까도 고려해보았지만 그것까진 용기가 차마 나지 않네요..
다른 애들은 다 무리지어서 이제 다 친해졌는데 저는 친구 를 아직도 못사겼거든요 근데 담주 화요일에 애버랜드가요...ㅜㅜ 선생님이 친해지고 싶은친구들이랑 모둠해준다고는 하는데 그 친구들이랑 타고 싶은 놀이기구들이 다를수도 있을수도 있을거 같아서 불안해요으으으ㅡ으으악 이미 애버랜드간다고 선생님한테 말해놔서 바꿀수도 없고.. 제가 성격도 소심하고 목소리도 작은데 망햇어요 ㅜㅜㅜㅜ 학교도 최근에 많이 빠져서 제가 친해지고 싶은 무리 친구들이랑 1일만에 친해지는건 불가능 하겟죠..??ㅠㅠㅠㅠ 친해지는 법좀요ㅠㅠ 제가 그래도 학기 초반에 친구 2명 전화번호 얻었는데 그 친구들이랑은 아주 조금 친하긴해요 주말에 그 친구들한테 연락이라도 해봐야할까요..???? 하 진짜 망햇어요 살려줘주세갸요요
어릴때부터 엄청 친한 사촌쌍둥이 친구들이 있어요 저는 남자아이돌을 좋아하는데 걔네랑 취향이 달라요 근데 걔네는 남자아이돌을 싫어해서 제가 남돌을 좋아하면 싫어하는티를 계속내서 좀 짜증나고 상처 받았었어요 TV에 제가 좋아하는 아이돌이 나오면 제가 좋아하는거 알면서도 욕했었고요 짜증나도 걔네가 저보다 말빨 훨씬 쌔고 싸워봤자 말빨 쎈 두명이랑 저랑 싸워야 하니 그냥 참고 말안했죠 아이돌만 욕하는것도 아니에요 제가 아이폰이고 걔네는 삼성인데 아이폰 안좋다 아이폰 왜사냐 이러고 ㅋㅋㅋㅋ 영상통화할때 조금 렉 같은거 걸리면 아이폰이여서 그러네 이러고 솔직히 폰 사줄것도 아니면서 계속 꼽주고 ㅋㅋㅋ 한번은 그 친구들이랑 게임하는데 갑자기 둘이 얘기 하는거에요 그래서 별로 신경안썼는데 그 게임에있는 제 가게 테이블들을 둘이서 다 삭제했더라고요 저는 너무 짜증나고 상처 받아서 통화를 끊었어요 그리고 그 후에 전화가 오더라고요 그래서 받았더니 한명은 1개만 삭제했다하고 한명은 쟤가 먼저 하자고 했다 이러고 사과 한마디도 안했죠ㅋㅋㅋㅋㅋ 제가 말빨도 별로 안쎄고 사소한거에도 상처 많이 받는데 툭히나 걔넨 심한 장난도 많이 쳐서 솔직히 그냥 친구 였으면 손절 치고 싶었는데 가족이여서 손절치지도 못하고 제가 학교에 친구도 없어서 친구가 걔네 둘밖에 없거든요 구 친구들이 조금 장난친거 가지고 제가 예민하게 구는거 같지만 제가 지금 말 한거 말고도 시비를 많이 걸었어요 글이 길어질까봐 안쓰는거지.. ㅋㅋ아무튼 그런거때문에 좋아하는 아이돌로 프로필하고싶어도 걔네가 또 욕할까봐 못하고 노래방가도 걔네가 부르고 싶어하는 노래만 부르고 걔네때문에 눈치를 많이보고 자기주장보단 다른사람 말만 듣는 그런 성격이 됐어요.. 꼭 멘탈 강해져서 나중에 한번 걔네랑 논리 있고 속시원하게 말해보고 싶은데 어떻게 눈치도 안보고 당당하게 살수 있을까요..ㅜ 긴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ㅜ
이탈리아에서 태어나고 중3이에요. 학교는 계속 이태리 학교로 다녀서 이태리어도 잘합니다. 요즘, 아니 평생을 ㅎㄱ같이 살아오는 제가 너무 한심해요. 평소에 제가 좀 많이 덜렁거리는편이긴 해요 준비물 까먹고 넘어지고.... 또 제가 착하다는 소리도 많이 듣는데 아뇨 전 제가 위선자라고 생각해요 걍 미움받기 싫어서 싫어도 억지로 참는거에요 차라리 솔직하고 할말 다하는게 더 멋질것같아요 전 키도 작고 애들에 비해서 살찐 편이에요... 과체중까진 아니긴해요 이번에 앞머리도 잘못 잘라서 연예인들도 소화못하는 삐뚤삐뚤한 처피뱅이나 하고 다니고... 이것 때문에 놀림도 받았어요. 그래서 그런가 반애들에게 자주 놀림의 대상이 돼요 놀림? 보다는 약간 제가 젤 만만해서 그래요. 남자애들이 장난으로 ㅉㄸ들한테 고백하고 다니고 애들이랑 장난치자나요 제가 딱 그 ㅉㄸ에요 친구도 3명인데 나머지는 제가 낯가려서 잘 어울리진 못해요... 딱히 노력도 안하고요 그래서 걍 착하고 지 할말도 제데로 못하는 못생긴 ㅉㄸ일거에요 애들한테 준비물을 가져가서 다시 안줘도 대충 변명하면 넘어가고... 제가 봐도 진짜 만만해 보일것 같아요 친구들이랑 아는 한국 동생 마저도 절 키작다고 놀리고 넘 싫어요... 맨날 제가 무슨 광대에요 광대...친구들한테는 무슨 미친관종처럼 날라다녀요... 딴 애들한테는 말도 안하면서.. 맨날 놀려도 웃눈 광대에요 무슨 그래도 친구들은 걔들 뿐이라 소중해서 그런거겠죠 속으로 이렇게 생각하면서 아무말도 못하고 고맙다는 말 안할것도 알면서도 애들 부탁 다 들어주고...안 친한 애들도.. 거절하면 되지않냐고요? 제가 고민상담한 사람들이 다 그 말을 하더라고요 애초에 쉬우면 여기다가 글을 쓰겠냐고 어릴때부터 다 받아주면 그래도 미움은 안 받으니까 전 미움받는게 제일 싫어요 저를 향한 말 한마디 한마디 좋은 말 나쁜말 다 제겐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커요 이제 중3이니까 빨리 고등학교 가서 벗어나고 싶어요 하지만 중학교 올라오기 전부터 이랬던 제가 벗어날순 있을까요? 한심하다... 맨날 거절을 해라 네가 ㅎㄱ짓하는거다... 알아요 근데 잘 안되는걸 어떡해요...죽을만큼 싫은걸...진짜 지겹다 나자신
진짜 말 그대로 레즈 같아요 여자애들이랑 말할때 편하다? 밖에 생각 안 드는데 그 뭐라해야하지 요즘 여자인 친구 한명이 신경이 쓰여요 그냥 모르겠어요 레즈 아닌것 같긴한데 그냥 걔가 말을 편하게 하고 웃겨서 그런것 같기는 한데 미치겠어요
안녕하세요. 초등학교 6학년 여학생 입니다. 저의 고민은 요즘 별 것 아닌 일에 화가 나고, 눈물이 나려고 하기도 합니다. 예민해진 저의 감정을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제 감정이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를 끼칠까봐 걱정이 되어 어느정도 참고 있긴하지만 가까운 친구나 특히 부모님께 화를 내게 됩니다.🥺🥺 성적도 친구 관계도 좋고 뭐든 완벽히 최선을 다해야하는 성격이라 제 감정을 컨트롤 하지 못하는 제가 하찮고 실망스러워져서 자신감도 떨어지고 작은 일에도 저 자신을 의심하게 됩니다. 제 감정을 잘 다스리고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초6 여자입니다 저는 다른 사람이 저에게 잘못해서 자책하거니 우울한 하거나 그럼 모습을 보면 쾌감을 느끼거나 스트레스가 풀립니다 그라서 일부러 다른 사람의 불행을 보고 싶고 그렇습니다 그런 모습을 보며 그런 제가 너무 싫고 밉습니다 정신이 이상해 가는 것을 느끼면서도 그런 걸로 스트레스를 푸는 것 같아 너무 그런 제 모습이 싫습니다..
그 잠자는약 어디서 구하나요 약이 약하면 100개도 먹어야한다는데 센거어디서삼 아 의사허락없는것이면 더 좋고
여기 정말 오랜만에 들어오는 것 같네요. 사춘기와 중2병의 시기에 느꼈던 슬픔들을 여기다 쏟아냈던 기억이 있어요. 그때마다 친절하게 대하는 회원분들이 좋아서 살아갈 힘을 얻었죠. 이렇게 다시 오게 된건... 제가 ADHD를 진단 받았기 때문입니다. 게으르고... 의지박약에, 정신 못 차리고 다니는게 제 성격이 아니라 질환 때문이었다는 사실이... 그리고 지금껏 살아온 나의 전부가 질환의 특징이라 진짜 나는 내가 아니라는 것도... 그렇게 제 성격과 자아를 부정당했습니다 ;) 저는 이런 ADHD를 미워하진 않지만 매우 힘들고 슬퍼져요. 내 인생이 이런것 때문에 잘 됐을 것도 어그러져버린 것 같아서... 지금도 약을 먹고 어떻게든 살***만 잘 되지 않네요. 여전히 자다가 죽어버려도 여한이 없을 것 같고, 당장 교통사고가 나서 죽을만큼 아파도 그때문에 제 할일을 안할 수 있어서 기뻐할것 같아요. 어떡하면 좋을까요. 이대로 살다간 정말 흐지부지 살게될텐데... 저도 제 문제점을 인지하고 있지만 가끔 고치지 않고 끊임없이 질환 탓을 하며 대충 살아가고플때도 있습니다.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상담을 목적으로 한다기보단 그저 누균가 이 마음에 공감해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성했습니다. 이런 문제만 제쳐두면 저는 친구도 많고, 인망 있으며, 예의바르고 친절하거든요. 그저 스스로의 문제에서 골머리를 앓을 뿐입니다. +참고로 저는 미술을 전공했으며 미술을 할때만큼은 미루지 않고 열심히 합니다. 근데 요즘은 영... 관심이 떨어지니까 이대로 아무것도 좋아하지 못하고 도태될까봐 두렵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