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가 심해서 교환학생을 중도포기했는데 자책감이 들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공황|스트레스|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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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가 심해서 교환학생을 중도포기했는데 자책감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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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달 전
고등학생 20살때도 어떤 실신을 계기로 불안이 와서 공황장애를 살짝 겪은적이 있습니다 약 일년 동안 열심히 홀로 맞서서 그 후 이년 동안 얕게 온 모든 불안은 이겨냈고,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았어요 그 사이 다른 큰 병이 생겼고 그것도 잠잠해졌을때 한학기 교환학생을 갔습니다 근데 오히려 너무 친한 친구와 룸을 같이 써서인지 혼자 쉬고 생각하는걸 좋아하는 저와는 다른 매일 놀아야하고 텐션 높은 룸메와 매일매일 놀러다니고 그랬어요 저도 모르게 그런 것들도 스트레스가 쌓인 듯 하고, 잔잔하게 스트레스성으로 불면증 등등으로 스트레스를 또 받았습니다 근데 한달 간격으로 나아졌다가 심해졌다 하길래 그냥 넘겼지만, 매일매일 스트레스가 있었고 버틴다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그란데 마지막 한달을 남기고 제가 예전에 아팟던 실신 증상을 타지에서 겪게되고, 룸메 친구와 작은 오해로 한번 크게 불편하고 불안한 감정을 느꼈습니다 잘 풀고 잘 지냇지만 마음은 여전히 쓰여있었고 잠꼬대 등등을 제가 한다고 했어서 그런 부분도 말실수를 할까 자는게 너무 걱정됐던 때도 있었네요 그럴때마다 내가 혼자기만 했어도,..내가 한국이기만해도 안 힘들텐데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그 후로 매일 같이 지내는 사람에게 대할때 생각도 많아졌고, 어느 순간 그냥 실신할까봐 불안한가보다 했던 증상이 공황장애가 되어 지금 있는 모든 공간이 너무 어수선하고 무섭다고 느껴지고 여태 한번도 느껴보지 못한 하루종일 불안한 감정이 지속됐습니다 조금만 집중하는 순간 발작이다 싶은 감정이요 한번 스스로 완치한 경험이 있으니 잘하겠지 버티자 히며 지냈지만 타국이라 힘들면 기댈 병원 조차 없다는 생각, 불안하지 않을 공간이 없다는 생각 가장 쉴 수 잇는 긱사에서 정말 크게 공황이 온 후로 이 곳에서 더 버티면 미치겠다 싶어 결국 중도귀국을 선택했습니다 한국에 바로 간다는 생각을 하니 이제는 증상이 벌써 없는 것 같기도 합니다 해왔던 것들도 있고, 수료를 못할수도 있는데 잘 선택한걸까요 앞으로도 스트레스는 받으며 살텐데 늘 이럴까 생각에 걱정도 되고, 결국 실패자가 된걸까 생각도 듭니다 그냥 쉽게 해외생활이 안맞나보다 앞으로 안하면 되지 생각하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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