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제 20대 후반 여자 입니다.. 20대 초중반에 사회생활을 하면서 30대 후반, 40대, 50대 아줌마들과 같이 일하면서 부당한 일을 많이 당했습니다.. 미숙했던 저는 제대로 된 대처를 하지 못했고 그냥 일방적으로 당하며 어떤 방식으로든 억울함을 해소하지 못하고 쌓이기만 했습니다.. 6년정도 일하면서 제 성격 가치관 등이 많이 변한것 같습니다 사람에대해서도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방식조차 매우 비관적으로요… 그 일을 그만둔지 3년이 지났으나 저에게는 떠올리기 힘든 과거입니다.. 제가 그 특정인들에게 당했다고 느끼는 감정이 보편화되어 지금은 심지어 처음보는 사람이여도 그 나이대의 모든 여성들에게 심한 경계심과 분노가 생깁니다 그리고 행동이 격해지고 숨이 가빠지는 등의 행동으로 공격성이 표출됩니다.. 그 대상을 마주하고 있는 순간에는 머리가 공포 분노 등의 감정으로만 지배되고 이성적 생각이란게 불가능합니다.. 그 사람과 있는 시간이 끝나고 나면 이성이 돌아옵니다.. 그리고 내가 왜이러지? 돌이켜보면 반사회적인 행동같고… 너무나도 비합리적인행동인데 죄책감이 들고 비합리적이고 반사회적같은 저의 이러한 행동을 고치고 싶습니다.. 막상 그 상황이 되면 이성적 생각은 불가하고 감정이 뇌와 행동을 지배하니까 난감합니다.. 어떻게 하면 그런 상황에서도 이성을 잃지 않고 합리적으로 행동할 수 있을까요?? 저의 비합리적인 공격성을 꼭 고치고 싶습니다.. 제 생각을 바꿀 수 있는 조언이나 그 상황이 왔을 때 대처법을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중요한 것도 소중한 것도 없는거 같아요.. 일할때는 상황에 맞게 리액션 하는데 진짜 즐거운것도 아니고 속은 그냥 냉담한 느낌이에요.. 한번씩 스스로가 감정이 없는 로봇이라는 생각도 들고...왜 이러는지 잘 모르겠네요..
이번에 서울로 수학여행을 가게 되었습니다. 아직 가진 않았지만 걱정이 굉장히 많아요. 저가 학교에 친한 친구들이 많이 없어서 문제입니다. 선생님은 좋은 경험 해보고 추억 쌓으면서 재밌게 놀다오는게 좋다고 하시긴 하지만 뭔가 불안합니다. 부모님 없이 여행 가는것도 처음이고 친한 친구들도 아니라 더욱 불안합니다.그 친구들이 저를 좋아하지 않을것 같습니다.. 정말 수학여행을 가야할지 말아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친한친구도 없는데 혼자서 멀미하면서 까지 가야 하나 싶기도 하고.. 그래도 인생에 몇없는 수학여행은 가보고 싶기도 합니다.. 부모님은 저의 결정이라고 말 하시지만 정말 결정하기 어려워서 적어봅니다.. 수학여행은 11월 달이지만 걱정이 너무 많습니다. 이렇게 이런 사소한거 까지도 걱정이 많은 저 자신이 너무나 싫습니다. 글이 서툴 수 있지만 응원 한마디라도 해주세요.. 남들이 보기에는 보잘것 없어 보일 수 있지만 저에게는 큰 선택입니다...ㅠ
학교생활과 공부를 병행하고있는 고 2인데 인간관계로 너무 지칩니다. 저는 공부를 하고싶다는 생각에 반 친구들이랑 많이 놀지않고 혼자 반에서 공부를 해요. 2학년으로 올라와보니 저희 반 찬구들은 하나같이 공부를 안해서 한심하고 그러다보니 공감대를 나눌 친구가 없습니다. 그래서 1학년 친구랑만 지내는데 이렇게 2학년 친구랑 아무말도 안하고 혼자 조용히 살면 안되는데 라는 고민이 점점 커지면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친구들까지 불편해졌어요. 최근들어 말을 자주 안하다 보니 사람들이랑 어떻게 대화를 이어나가야할지 모르겠고 저 친구는 날 한심하게 보겠지? 라는 생각만 맴돌다보니 일상적인 대화도 못하겠더라구요. 그러다보니 점점 아무말도 못하고 망상속에서 저 자신을 탓하다보니 제 삶이 비참해보여요. 분명 저 친구는 나에대해 아무런 생각을 하지 않는다는걸 알면서도 오히려 제가 그 친구를 평가하고 속으로 한심하다 여기니까 그게 제 마음에 꽂혀 가장 힘든건 저더라구요. 덕분에 제 주위에서 가장 편했던 친구들은 이제 어려워지고 무기력한 삶만 이어나가는것같아요. 제가 어떻게 행동해야할까요 학업이나 인간관계나 성격을요
매번 진심으로 사람들에게 다가가면 따돌림이나 비웃음으로 끝나요 제가 웬만하면 잘들어주고 그사람 이야기를 들으면 배려해줄려는 편인데 저의 조금만한 실수를 다른 사람과 주고 받으면서 비웃고 비난하는 일이 최근에 있었는데 그런 일을 격다보니 제 성격이 너무 미워졌습니다 제일충격적인 말이 너 그렇게 사회생활에서 생활하면 가정교육 못받았다는 소리가 나온다고 널 걱정해서 하는 말이라고 하는데 이 어이없는 말에도 단번에 말이 안나온 제가 너무 별로인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제 성격의 이런부분을 바꾸라고 할때 마다 바꿔서 제 성격이 원래 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계속 이런일들이 반복되니 너무 무기력해져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일찍이 뒤졌을 운명일거 그저그냥 ㅈ살하지않았다는 이유로 억지로 연명하고있기 때문인듯 거기에 맨날 죽을생각만하니까 어차피 조만간 뒤질거 뭘해도 즐겁지않고 대충대충하게 되고 근데 문제는 내가 아니라 아무리봐도 주변사람들인데 왜 내가 고통받아야 하는걸까..
그유명인오빠가알아주길바랫을지도모르겟다 내글도 내마음도 읽어주셔도 마음은 모르시니까 애절 하고 진심을담은 고백이고 편한농담도아닌걸
저 자체로는 정말 최악이에요 제가봐도 저는 너무 역겨운거같아요 자꾸 이상한 생각이 들어요 제 주변에 있는 모든사람이 적으로 느껴져요 나는 최악인데 왜 내주변에 머무르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나한테 어떠한 해를 주려고 내 주변에 있는거라고 생각이 들어요 학교에서 복도를 지나가기만 해도 다들 속으로 내 욕을 하고 있을거같고 뒤에서는 다같이 저를 욕하고 있을거같아요 신경끄려고 해도 끌수가 없어요 미움받는게 너무 두려워요 누군가 직접적으로 저에게 적대심을 드러내면 하루종일 그 생각에 화도 나고 이젠 너무 질려요 그냥 누가 저 좀 죽여줬으면 좋겠어요 그러면 저를 불쌍하게 여겨서 미워하지는 않겠죠 가족조차도 의심하게 되고 나를 감시하고 있다고 생각하게 되요 그냥 망상에 불과할거라고 그렇게 억지로라도 믿으려고 했는데 저번에는 뒤에서 누가 저를 심하게 욕했다는걸 듣고 정신이 나갈거같았아요 이젠 더이상 망상에 불과하다고 못믿겠고 이젠 거의 사실로 확정하고 고개 숙이고 사람들 눈을 안마주치려고 애써요 너무 무서워요 미움받는게 너무 두려워요
사기업은 나에게 돈을 줄 이유가 없다 너를 굳이 월급 주며 붙여주고 싶지않아 뭐 이런거겠지 이해는돼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를 예쁘다 생각할지도 의문이다 그도 눈이 있으니까 판단은되겠지 매일 예뻐지려 애쓰는데 다 소용이없다 아, 열심히 해야하는데 어떠한 의욕도 들지 않는다 이것도 우울증일까 자꾸 부정적으로 사고가 돌아간다 정말 어쩌지. 약을 먹을까 계속 생각중인데 정신과 가면 정말 정신병이 있다고 스스로 인정하는 꼴이될까봐 더 못 가겠다 이것도 타인의 시선을 신경쓴 이유다 내가더 성실히살려면 약 먹는게나을수도있지만 나중에 누구 사귀면 정신과 다닌게 오점 될까봐 안 가고 있는, 이상한 사고관에 갇혀있다 사실 난 내 자아가 없다 누가 날 좋아해주길 바라고.. 필요한 존재로 여기길 바라고.. 그렇다면 그들이 원하는대로 다 행동한다 기회주의적이고 순응적이다 아무것도 정말 기대가 되지 않는다.. 나는 더 나이가 들겠지 그럼 정말 아무도 안 원하겠지 능력도 없겠지 기력이 없다 판단하기도 싫고 나아가기도 싫다
저는 좋아하는 게 없는 20대 후반이에요. 전문직이지만 열정은 사라진지 오래고 돈 나오는 자판기 처럼 일하고 있어요. 싫어하는 일을 잘 견뎌내요. 싫어하는 음식도 잘 먹고 싫은 상황에서도 사회성이란 뚜껑으로 단단히 무장되어 내색 하나 안해요. 문제라 생각되는 게 있다면 싫은 것을 일부러 찾아서 한다는 거에요. 저는 김치를 싫어하고 고양이도 싫어해요. 하지만 사람들에게 이상한 눈초리 받기 싫어서 좋아한다고 거짓말해요. 호들갑떠는 말투라 주변 사람들이 저를 고양이 마니아인줄 알아요. 운동도 싫어하는데 주변과 어울리기 위해 억지로 시간 내서 하고있고, 자기 개발 공부도 억지로 하고 있어요. 목에 쓴 맛이 올라올 정도로 싫은 것 들인데 꿋꿋히 하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그렇다고 싫은걸 억지로 하지마, 네가 좋아하는 걸 해!!라고 하면 더욱 모르겠어요. 좋아하는 게 없는데 싫은 것만 가득해서 백지에 못생긴 검은 줄만 직직 그어진 사람 같아요. 좋아하는 일이 없는데 살기 위해 싫은 일들만 하니까 항상 잔잔한 우울감이 깔려있어요. 그나마 위로가 되는 점은 남들도 비슷하지 않을까 라는 상상 뿐 이에요. 쉬는 날엔 핸드폰 조금 보다가 유튜브 쇼츠 몇 분 보다가 시간 아깝다는 생각에 다시 책이라도 읽으러가요. 이런걸 해봤자 누가 알아주지도 않는데 전 뭐에 쫓겨서 자꾸 나를 통제하고 억지로 움직이는 걸까요. 성취감도 없는데 이젠 항상 우울하지 않으면 항상 싫은 일을 이어가지 않으면 내가 아닌것같아요. 행복한 나를 상상할 수가 없게 되었어요. 두서없이 감정을 적어 정신 없는 글이 되었네요 병원에 가보는게 좋을까 고민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