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바꾸면서까지 너희한테 맞춰주고 있잖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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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바꾸면서까지 너희한테 맞춰주고 있잖아
커피콩_레벨_아이콘지친아이
·일 년 전
제가 전에 쓴 글에도 말씀을 드렸지만 저는 많이 차갑고 남들에게는 냉정하게 보입니다. 원래의 나라면 친구 하나 없는 외톨이겠지만, 앞으로의 사회 생활을 위해 착한 척, 애써 담담한 척, 괜찮은 척, 연기를 합니다. 사람들에게 버려지기 싫어서 말입니다. 말을 걸어오는 모든 사람들이 귀찮게 느껴지지만 대충 맞춰줍니다. 그러다 조금이라도 제 본모습이 나오면 저를 싫어합니다. 어느 날은 몇 명의 친구들이 제 뒷담을 까는 것을 들었습니다. 익숙했습니다. 뒷담을 꽤 들어봤거든요. 하지만 그 때는 제가 차갑고 ***가 없었을 때였고, 지금은 정말 필사적으로 연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제가 마음에 안 들어 자꾸만 저를 까댑니다. 나는 나를 바꿔가면서까지 너희에게 맞춰줬는데, 너희는 도대체 나한테 왜 그러는 거야? 도대체 뭘 원하는 거냐고. 이런 생각들로 머리가 가득 차있습니다. 제 자신이 정말로 그 정도로 이상한가 의심도 해봅니다. 노력해도 아무도 좋아해주지 않으니, 철저히 혼자가 되보려고도 합니다. 제가 잘못 한 걸까요. 어떠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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