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형 연애 극복하고싶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집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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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형 연애 극복하고싶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djfjfiididi
·일 년 전
제가 항상 남자친구한테 하루아침에 갑자기 헤어지자는 통보를 몇번 받았어요 그래서 연애 할 때 마다 이번에도 그러겠지 하면서 조금만 바뀌먄 또 마음이 변했나보다 하고 혼자 괜히 심술부리고 그럽니당.. 불안형인걸 아는데 너무 힘들어요. 하나하나에 의미부여하고 헤어지자고 할까봐 질려할까봐 불안합니다.. 어떻게 대해야할지 이런 저의 감정을 말하면 질려서 마음이 식을까봐 말도 못하겠어요..너무 막막하고 어려워용 .. 조금의 변화만 느껴져도 그거에 집중이 되어서 오히려 더 다정하게하고 오바해서 표현을 하기도 합니당.. 너무 의지하고 하루종일 신경쓰고 불안해하느라 감정소비가 너무 커서 힘든와중에도 불안해요 ㅠㅠ 극복하고싶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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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답변 1, 댓글 9가 달렸어요.
상담사 프로필
윤수진 코치
1급 코치 ·
일 년 전
자신의 정서적 충족감을 외부에서 채우려 하지 말고 내가 먼저 채우는 경험을 해보세요.
#예기불안
#감정세분화
#나의욕구
#정서적충족감
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코치 윤수진 입니다.
📖 사연 요약
마카님은 남자친구와의 관계에서 여러 번 헤어지자는 통보를 받은 경험이 있네요. 그러다 보니 새로 만나는 남자친구와도 과거의 경험이 되풀이 되는 것은 아닌지 미리 걱정하게 되는 습관이 있네요. 또한 자신의 감정이나 생각을 너무 개방하면 상대방이 더 힘들어하는 것은 아닌지 예기불안이 올라오는 상황이구요.
🔎 원인 분석
이미 알고 계시는 것처럼 마카님은 집착형 불안정애착으로 보여집니다. 이는 어릴적 양육환경에 영향을 받습니다. 일관된 양육태도가 아니다 보니 아기 입장에서는 어떻게 반응을 해야 하는지 혼란스럽고 그래서 더 쎈 강도로 울고 보채고 하게 되는 습관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주양육자의 반응과 비언어적인 태도에 민감하게 주의를 기울이게 됩니다.
💡 대처 방향 제시
스스로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나누어 보는 습관을 들여보세요 내가 느끼는 생각과 감정은 나의 주관적인 초점이 들어가 그 상황에만 매몰되다 보면 과장되게 생각하고 결국은 이러면 내 남친이 나를 떠나가겠지? 그럼 나는 또 상처받고 혼자가 되어 힘들겠지? 라는 파국적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사람과의 관계는 일방적 조절이 아닙니다. 서로 사랑하고 좋아하는 관계는 서로의 다름을 인식하고 신뢰가 있는 상황에서 서로가 좋은 방향으로의 관계유지를 위해 그 간극을 얼마나 좁힐 것인지에 대해 다양한 경험 과정을 통해 조절하는 그 과정이 필요합니다. 지금처럼 누군가와의 헤어짐 관계가 끊기는 것이 두려워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억압하다 보면 조절이라는 것을 하기가 어렵습니다. 누군가를 만나기 이전에 스스로가 나의 주된 감정과 생각 행동의 패턴을 알아가는 시간을 추천드립니다.
내가 바로서야 타인과의 관계도 잘 맺어질 수 있답니다. 세상의 모든 감정과 마주하는 코치 윤수진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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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집게사장
· 일 년 전
전문가가 댓을 달아서 달까말까 하다가 답니다,, 글을 읽고 제가 쓴줄 알았어요 그정도로 상황이 너무 똑같아요 말투하나 바뀌면 바로 불안하고 연락텀이 길어지면 의부증처럼 망상하게 되고 연애하면 행복하면서 그만큼 불안감도 크게 차지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저는 불안감을 떨치는 방법을 많이 알아봤어요 우선 저는 의존도가 높아서 더 그러는거 같아서 사람에 대해 의존하는걸 안하려고 하고있어요 제 스스로 하려구요 그리고 저를 사랑하려고 합니다! 제가 스스로 저를 사랑하지 못하고 있고 그래서 다른 사람의로 부터 그 사랑을 채우려고 하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웃기지만 거울보고 저를 사랑하고 있고 충분히 지금 너무예쁘다 하고 있어요 연인이 없어도 불안하지 않게 혼자 할수있는 일들을 찾아서 하고 있어요 ( 운동, 책읽기, 공부 등등)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상대에 대한 기대치고 낮아지고 표현도 자연스러워 지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제 자신이 너무 예쁘고 사랑받을수있는 사람이라 생각하게 되었어요! 당장은 힘들거에요 저도 진짜 힘들었어요 물론 저도 완전 불안형 탈출은 아니지만 좀 덜어진거 같아요 감정소비가 크면 클수록 자존감도 낮아지고 상대는 가스라이팅 하는게 아닐텐데 스스로 가스라이팅 당하고 있을거에요 우선 나쁜생각 멈춰요!! 그리고 지금 내감정, 내모습에 집중해요 나 자신보다 중요한건 없어요 스스로 사랑하는 방법을 키우고 혼자할수있는 무언가를 찾아봐요! 그리고 의미부여 금지! 상대는 별생각 없어요 정말로! 저도 극복하려고 노력많이 하고있어요 같이 노력해서 불안형 탈출해봅시다 우린 충분히 예쁘고 사랑받을 자격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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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knownman10
· 일 년 전
@araedpfkd 저랑 똑같네요. 근데 제동생들은 다 잘나가고 저는 이번에 사기를 당해서 죽고싶은 마음이 문득문득 생겨요. 어떤 날은 잘 자다가 어떤 날은 온갖 안좋은 생각으로 제 자신을 괴롭히면서 잠을 못자요. 예를들어 엄마는 나같은 애를 낳으면서 미역국을 드셨을까. 나같은게 살아서 뭐하나 싶기도하고 혼자할수 있는걸 찾아봐도 하다가 잘 안되면 그럼 그렇지 내가 잘하는게 뭐가 있겠어 이러면서요. 근데 문제는요 지금 30 중반인데 이런 자괴감은 초등학교때부터 계속되었던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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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fjfiididi (글쓴이)
· 일 년 전
@북극집게사장 댓글 달아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ㅠㅠ 저도 하나하나 실천 하고 있습니다 우리 같이 힘내서 극복해봐요:) 감정소비하는게 정말 힘든데 나쁜생각 멈추기 먼저 실천하고있습니다 !!! 의미부여 금지 !진짜 !! 회이팅입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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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ki1993
· 일 년 전
연인 사이도 그렇고 모든 안간관계에서 불안형 애착관계를 가진 사람으로서 그냥 의미를 부여하지 않고 담백하게 이유를 물어보고 생각하고 내가 이 사람과 더 가고 싶은지, 아닌지 판단 해보시길 바라요. 이유가 타당하든, 그렇지 않든 억지로 이어가지 마시고 서로 바뀔 부분이 조율되지 않는다면 헤어지는 것을 선택해야 할 것 같아요. 사람에 마음은 붙잡는다고 잡아지는 것이 아니듯, 굳이 다시 붙인다고 나아지는 것 같지 않아요. 물론 힘들죠. 마음도, 정신도 피폐해지겠지만 언제든 겪어야 하는 것이 이별이더라구요. 내가 잡아도 갈 사람은 가고, 안갈 사람은 내가 별 난리를 쳐도 안가요. 그러니 마음이 다치는 일이 되더라도 자신에 마음이 제일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 말고 자신에게 어떤 방식이 괜찮고 덜 힘들지 물어보세요! 남들 시선에 이끌려 다니지 말고, 불안하다고 미루지 않고 오직 나를 아픔에서 지키는 선택을 하세요. 저도 사람들을 좋아하고 많이 친해지고 싶은데 상처받기 두렵고 아직까지 무서워요. 연애도 그렇고요. 그래도 혼자라 편하고 좋아요. 작성자님 마음은 더 아프시겠죠. 자신에 감정을 매일 체크해보세요. 상대에 감정만 생각하지 마시구요. 나를 먼저 챙겨보세요. 마음부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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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흫히흫
· 일 년 전
조금 덜 좋아하셔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글쓴이님 인생은 글쓴이님꺼니까 너무 힘들면 남자친구를 당분간 끊고 자기자신이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싫어하는지 나는 어떤 사람인지 내가 중요시 생각하는게 무엇인지 자아를 탐구하시면서 자기에 대한 사랑을 더 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자기자신을 지키는 방법은 본인밖에 없더라구요..나 자신부터 사랑하고 지킬 줄 알아야 다른사람도 존중하고 사랑할 수 있다 생각해요.. 내가 받았을 때 지치는 행동이라면 상대도 지칠 수 있으니까요.. 과한 사랑이 서로를 지치게 하지 않을까 생각해요.. 받는 사람도 지치고 주는 사람은 더 지치고..힘내세요! 남자친구분이 있으시다는건 충분히 아름다운 사람이라 생각합니다 본인자신이 세상에서 제일 빛난다는 걸 본인은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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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woitwix5672
· 일 년 전
괜찮아요 남자친구도언잰간 사과할거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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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ao
· 일 년 전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