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관계가 나쁜건가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죄책감|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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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관계가 나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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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20살 성인입니다 한 번 남친이랑 성관계를 했다가 엄마한테 들켰는데 그때 엄청 크게 혼이 났어요... 그래서 그 뒤로 안해야지 했는데 이게 본능이다 보니... 자꾸 하게 되더라구요 근데 당연히 콘돔 잘 끼고 조심해서 하고는 있는데 관계를 할 때마다 제가 잘못하는 기분이 들어요.... 그냥 제가 범죄를 저지르는거 같고...... 내가 쓰레기년이 된거 같고...... 근데 사실 전 관계에 대해 안좋게 생각하진 않거든요... 사랑하는 사람끼리의 관계는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입장인데 제 생각이 잘못된건가 싶고....... 나 혼자 합리화 하는건가 싶고......... ㅠㅠㅠㅠ 이게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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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답변 1, 댓글 4가 달렸어요.
상담사 프로필
서영근 상담사
2급 심리상담사 ·
일 년 전
마음속의 죄책감 때문 아닐까요
#죄책감
#자연스러운욕구
#심리코칭
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카님? 심리코치 서영근 입니다.
📖 사연 요약
남자친구와 성관계를 하는 것에 <그냥 제가 범죄를 저지르는거 같고, 내가 쓰레기년이 된거 같>은 생각과 느낌이 든다는 말씀이군요.
🔎 원인 분석
아마도 <한 번 남친이랑 성관계를 했다가 엄마한테 들켰는데 그때 엄청 크게 혼이>난 경험이 마음속에 죄책감이나 죄의식으로 영향을 미친 것 아닐까 생각됩니다.
💡 대처 방향 제시
성욕은 식욕처럼 가장 기본적인 인간의 욕구입니다 건강하게 해소하고 푸는 것은 오히려 신체적, 심리적, 정신적으로 건강과 안정을 촉진합니다 <그 뒤로 안해야지 했는데 이게 본능이다 보니... 자꾸 하게 되더라구요>말씀처럼 어머니에게 혼나고 난 이후 이성적으로는 하지 않아야지 하면서도 본능적으로는 자꾸 하고 싶은 마음의 충돌로 죄책감이 발생하는 것 아닐까 생각됩니다. 어머니가 혼을 낸 것은 혹시라도 임신 등의 염려 때문일 수 있습니다 마카님께서 그런 부분에 유의하시면서 편안한 마음으로 마카님이 원하실 때 즐기시는 것이 오히려 건강한 생활을 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심리적으로 불편함이 크다면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불편한 마음을 정리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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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hkhfsuyt
· 일 년 전
그게 나쁜거면.. 세상의 모든 부모님은 죄인인가요? 전형적인 잘못된 성교육입니다. 성에 대해 보수적인 문화의 폐해입니다. 성은 본능이지 좋고 나쁜 게 아니에요.(식욕 수면욕과 똑같아요) 다만 나를 위해서 안전하게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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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파리
· 일 년 전
작성자님의 잘못이 아닙니다. 그건 잘못된 것이 아니에요. 할 수 있죠. 할 수 있어요. 나쁜게 아니에요. 남들은 안 하나요? 해도 돼요. 사랑한다는게 죄는 아니잖아요. 누구나 사랑할 수 있는거잖아요. 죄책감 느끼지 않아도 돼요. 다시 말하지만, 작성자님의 잘못이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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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fptk20
· 일 년 전
임신만 조심하세요 딸가진 부모님들은 딸이 임신할까 상처받을까 걱정이 되서 그래요 피임을 하시면서 성관계를 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그리고 상대방이 님을 배려하지 않거나 피임을 거부하고 님을 존중하지 않는 사람이면 안하시는게 좋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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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을따라서
· 8달 전
우리 마음은 양심이란것이 있습니다. 그 양심에서 나오는 소리에 따라 살 때 떳떳하죠. 20살에 남친과 성관계라니요..부모가 반대할만 합니다. 아직 분별력이 미숙할 나이이고 평생 같이할수 있는 상대인지 결정할만한 능력이 부족할때입니다. 스스로 드는 생각에 괴롭다면 지금의 행동이 잘못 된 것이라는 것을 본인도 이미 알고있는거예요. 성관계는 아름다운것이지만 결혼 안에서 이루어져야 하는겁니다. 절제하지 못한다면 문제가 됩니다. 요즘 결혼연령이 많이 늦은데 20살에 벌써 성관계를 하기 시작한다면 결혼할 무렵인 30세쯤 되었을때는 여러명의 성 파트너를 거친 후가 될 확률이 높고, 그렇게 자신을 만들고 싶지않다면 절제하고 부모님 말씀들으세요. 세상은 즐겨라라고 말하지만 부모는 그런 세상으로부터 자식을 보호하는 보호자로써 말씀하시는거예요.